나들이

한반도의 동쪽끝 구룡포 나들이

오토산 2017. 6. 28. 23:41

 

한반도의 동쪽끝 구룡포 나들이

 

 

17.6.26. 옛동료 5명이 번개팅으로 한반도의 동쪽 끝 구룡포항을 찾아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九龍浦港은 장기반도의 동부에 위치하고 서쪽에 닭벼슬산(148), 광정산(198)

응암산이 있고 동쪽은 동해에 접하고 있는 작은항구로 수심이 깊어 동해안의

주요 어업전진기지로 역할을 하고 꽁치, 대구, 방어, 오징어등이 많이 잡히고

전복 양식과 수산가공업이 발전하고 대게의 집산지로 전국에 판매되고 있다.

 

과메기는 겨울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때 청어나 꽁치를 내걸어 냉동과 해동을

거듭하면서 10~15일 건조시키면 껍질은 쭈글쭈글 하고 속살은 꾸덕꾸덕 말라

껍질을 벗기면 비린내가 나지 않고 쫀득쫀득한 식감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어 겨울철 먹거리로 알려졌고 구룡포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구룡포에서 북쪽으로 조금 더가면 호랑이 꼬리라 불리는 호미곶면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붉을 밝힌  호미곶등대와 해맞이공원이 있으며

虎尾串, 長鬐串,冬外串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리는 구룡포 시장에서 참가자미 횟밥으로 점심을 먹고 바다구경을 한후

포항의 죽도시장에서 고래고기를 맛을 보고 문어, 고등어, 오징어, 도루묵,

참가자미등 해산물을 사서 안동으로 돌아오는데

 

진보를 지나치기가 아쉬워서 동청송에 내려 신촌약수를 한 바가지 마시고

진보시장 서영이네 집에셔 방어, 전어, 한치회를 사가지고 안동으로 와서

시원한 바다를 구경과 맛있는 먹거리 여행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늘 장거리 운전을 하며 수고하신분과 함께 하신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세상사 한마디

사람이 거래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돈을 만들었는데

돈에 집착하다가 보니 사람이 돈의 노예가 되어가고

사람들이 몸을 보호하기 위해 옷을 만들어 입었는데

좋은 옷을 입다가 보니 사람이 옷을 보호하면서 살게되었다.

 본래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면 되는것을 욕심이 과해져서~~~

 

 

 

 

 

 

 

 

 

 

 

구룡포항

 

 

 

 

 

 

 

고래고기도 별미네 !!!

 

 

추억의 국화빵이 맛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