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안동구시장 총각통닭에서 마늘닭으로 저녁을

오토산 2017. 8. 4. 00:04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681

 

 

 

안동구시장 총각찜닭에서 마늘닭으로 저녁을

 

 

8월3일 저녁 좋은사람들 여섯이 안동구시장 짬닭골목을 찾아서 총각찜닭에서

 매콤한맛 총각찜닭 한마리와 마늘소스로 양념한  마늘닭 한마리를 시켜 먹고

 남은 소스에 김을 뿌려서 밥을 비벼서 먹고나니 푸짐한 저녁이 되었다.

 

안동구시장은 조선후기 인근에 생산되는 곡물과 땔감 거래로 형성된 안동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으로 내륙에 위치하여 바다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의 염장법에

의한 안동간고등어등이 취급되고 봉제사 접빈객 문화에 의한 문어 상어(돔배기)와

제수용품의 거래와 의류등 생필품 판매로 발전하면서 현재는 250여점포 700여명

 상인들과 노점상 50여개가 구시장상인회를 중심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맛있는 시장, 풍류가 있는 시장, 소통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동찜닭골목은 15세기 외내마을에서 음식가공및 조리방법을 적은 수운잡방

(需雲雜方)에 간장양념으로 한 닭요리인 전계아법(前鷄兒法)에 안동찜닭과 비슷한

요리법이  기록되어 있고 최초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 수증계에

 닭과 부재료인 나물을 넣어 간장으로 간을 맞추는 음식으로 안동찜닭과 비슷한

음식의 기록이 있으며

 

1970년대 구시장 서문방향에 닭을 팔고 튀김하는 점포들이 들어서고 학생들이

많이 늘어나던 시절 닭 한마리로 여러명 먹을수 있게 생닭,당면,감자,야채등을

 푸짐히 넣어 량을 늘이고 간장으로 짜게 만들어 먹으면서 저렴하고 푸짐한

시민 먹거리로 개발되어 왔고 오늘날 찜닭골목에 30여개 점포가 영업하면서

주말이면 2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으며

안동시에서는 지리적표시제 등록도 하였다고 한다.

 

총각찜닭은 2대째 내려오는 전통찜닭집으로 국악인 송소희,야구감독 이만수와

많은 연예인들이 찾아 음식을 먹어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나눔을 함께하는

착한가게로 등록을 하였고 SNS에 인증샷을 남겨주면 2000원 상당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도 보이고 피부미용, 두뇌활동 촉진, 간장보호, 항암작용,

피부미용, 다이어트 식품등 찜닭의 효능에 대한 홍보도 보였으며 총각사장님은

맛있는 찜닭을 개발하시느라 마흔이 넘도록 아직 장가를 들지도 못하고

총각찜닭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은 구시장 찜닭골목을 찾아서 총각찜닭에서 좋은사람들과 만나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는 하루를 보냈다.

저녁을 사신분과 함께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며

 주는기쁨을 가진 사람은 즐겁게 사는 사람이다.

오늘도 기쁨주고 사랑받는 넉넉한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