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갈라산 멧돼지농장식당에서 염소고기로로 저녁을

오토산 2017. 8. 17. 23:50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707

 

 

갈라산 멧돼지농장식당에서 염소고기로 저녁을

 

 

즐겁게 사는 사람들 14명이 8월17일 갈라산 멧돼지농장식당에서

염소고기로 저녁을 먹었다.

 

갈라산멧돼지농장식당은 안동시 남선면 갈라산길 157-5에 위치하며

안동시민들이 자주찾는 갈라산등산로 입구 사부골마을을 들어서기전 좌측에

위치하며 입구에 들어서니 삼복을 무사히 넘긴 犬公이 기쁜모습으로 맞이한다.

 

푸른들판이 보이는 집앞 마당에 상차림을 하여놓고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는

 엄소고기에 소주를 한잔씩 나누니 내장과 껍질을 또 내어와 자연도 즐기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며 배불리 먹고 국물에 밥을 한그릇씩 말아 먹고나니

더 이상들어갈 틈이 없어 남은 고기는 불참회원님들게 전달하기로 하였다.

 

葛羅山(569)은  산능선에 칡이 많아 갈라산으로 불리었고 의성군 단촌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는 가믐이 극할때 안동부사祈雨祭를 지냈고

주변 무쇠말뚝에 말를 묶어두었다고도 전하며 남쪽에 고운사가 위치하고 있고

신라명필 金生이 글씨공부 하였다는 文筆峯(596.7)과 산림욕장도 있으며

중턱에 약수터와 능선을 넘던 각시가 산행길 도중 가마에서 떨어져 죽어서

원혼을 달래고자 지은 당집 갈라당(일명 시당)이 있기도 하다.

 

사부골은 마을 앞산줄기가 흡사 뱀이 꿈틀거리는 형으로 巳浮谷이라 하고

앞산이 높고 골이 깊어 개울이 길며 암석으로 이루어져 모래를 찾아볼수

 없어 모래의 지아비라 하여 沙夫谷이라고도 하였다고 전한다.

 

갈라산산행을 하면서 자주 찾았던 사부골 마을입구에 위치한 멧돼지식당에서

 염소고기로 삼복더위에 시달린 심신을 보신하며 맛있게 저녁을 먹고 

뜨거운 불판에 고기를 직접 구우며 친절을 베풀어 주신 사장님 내외분과

힘께하신 모든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오늘 모임을 마쳤다.

 

세상사 한마디

씨앗은 흙을 만나야 싹을 티울수 있고

고기는 물을 만나야 숨을 쉴수가 있으며

사람은 좋은사람을 만나야 행복하다고 한다.

오늘도 좋은사람들과 즐거운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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