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의성 혜성식당에서 해물찜을

오토산 2017. 8. 29. 16:12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740

 

 

의성 혜성식당에서 해물찜

 

 

2017.8.29. 오늘은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한지 107년이 되는날이다

우리은 의성에 있는 혜성식당에서 해물찜을 먹었다.

 

庚戌國恥日은 한말 혼란한 틈을 타서 들어온  일본은

1905년 을사늑약을 통해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았았고

1907년 한일신협약을 통해 군대를 해산하는등 식민지화를 위한 준비작업을 하였으며

1910년 5월 데라우치(寺內正穀) 대신이 3대통감에 취임하면서 일본헌병이 경찰업무를

대신하면서 국민들 행동 하나하나를 통제하며 사실상 일본 통제에 들어갔고

1910년 8월 29일 데라우치와 총리대신 이완용이 대한제국 통치권을 일본에 양어하는

한일합병조약을 체결하면서 조선을 619년만, 대한제국 14년만에 끝나고 36년간의

식민지시대가 되었던 치욕의 날로 경술국치. 국권피탈, 日帝兵灘등으로 불린다.

 

혜성식당은 의성군청과 의성역 사이에 위치한 해물찜으로 소문난 맛집으로

놋그릇에 담은 해물찜이 보기만하여도 군침이 흘렀다.

식사가 끝나고 후식으로 붉은 식혜와 떡을 주어 얼큰하엿던 입맛을 식혀주었다.

식당을 들어서니 벽면은 온통 사진으로 붙여져 있었고

사장님은 안동의 월령교 아래 오탁방지막 위에 앉은 새들을 찍은 사진을 자랑하며

새벽시간에 찍었는데 이 사진은  아끼는 사진며 사진을 즐긴다고 하였으며

우리가 식사를 하는동안 다믐주에 마늘을 심는데 와서 사진을 좀 짂어달라는

부탁하는 손님도 있었다.

 

여러가지 해물과 콩나물, 양념이 어울려 맛을 내는 해물찜을 맛있게 먹으면서

우리도 해물찜 처럼 서로 어울리면서 나 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며 나라를 위하여

한마음으로 뭉쳐야 현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치욕을 당하는 일이 없지 않을까?

 개인주의가 너무 팽배해지고 혼란스러운 정치권도 아쉬웁게 느껴졌다.

 

맑고 높은 하늘에 두둥실 흘러가는 구름을 보면서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세상사 한마디

노년에 마시는 소주 한잔은

암울한 세상을 서러워하며 마시는 한탄의 술이고

가는세월 잡지 못하여 아쉬워 하는 눈물의 술이며

그래서 노년의 술은 술이 아나라  인생을 마시는것~~~

 

 

 

 

 

 

 

 

 

 

 

월령교 공사시에 하류 오탁방지막에 줄지어 앉은 새들이 자랑!!

 

 

 

 

 

 

 

하늘은 가을이 완전히 온것 같아~~

 

 

왕비가 옥새를 숨겼다가 들키고

순종의 싸인이 가짜라는 놀란이 있는 한일협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