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포럼에서 전통떡 전시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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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포럼에서 전통떡전시회를

 

 

영주예술회관에서 종가포럼이 있은후 노송정 최정숙 종부가 17개 종가에서

각 절기와 출생에서 제례에 이르기 까지 다채로운 전통떡에 대한 소개가 

있은후 철쭉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관람하였다.

 

'바램을 담다 사람을 빚다'코너에서  아이가 태어나면서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삼칠일, 백일, 첫돌떡과 책거리떡을 

'정성으로 인연을 맺다'코너에서 남여가 혼인을 하여 두집안의 인연이 맺어지고

가정의 화목과 자손의 번창을 담은 혼례와 함떡, 친정에서의 고별떡을

'효심으로 화목을 빚다'코너에서는 효심으로 정성껏 빚어 환갑잔치상에  올랐던

 축하와 복을 나누는떡, 고임떡, 잔치떡등을

'그리움으로 공경을 빚다'코너에서는 제삿날에 정성스레 빚은 떡을 포개어 괴고

웃기를 올리며 그리움과 공경의 마음을 담은 본편과 갖가지 잡편을

'사시사철 소원을 담고 나눔을 빚다'코너에서는 절기(중화절,삼짇날,단오절,유두절,

칠석날,중양절,중구절,으뜸달등)마다 제철음식으로 떡을 빚어 집안의 건강과

 화목을 기원하며 이웃과 나누어 먹었던 떡들을 전시하여 조상님들이 살아가시던

전통사회를 재현하는 종가문화를 찾아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전통떡전시회를 돌아보고 떡을 담은 기념도시락을 하나씩 받아서

 전시회를 위하여 이른 아침부터 준비를 하신 종손.종부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풍기인삼갈비식당에서 갈비탕으로 점심을 먹은후

삼판서고택(정도전생가) 탐방을 하였다.

 

세상사 한마디

전통떡전시회에서 좋은볼거리를 구경하였던 오늘

태안의 기름유출 사고가 있은지 십년이 되는 날,

온 국민들이 기름때를 닦아내며 자원봉사하였던 해안

해조류의 식생이 활발할 청정해역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또 한번 우리민족의 저력을 자랑하고 싶어지는날 ~~~

 

 

 

 

 

 

 

 

 

 

 

 

 

 

 

 

 

 

 

 

 

 

 

 

 

 

 

 

정성이 담긴 기념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