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옛사진에 담긴 추억 '그땐 그랫지' 전시회를 다녀와서

오토산 2018. 9. 5. 18:23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1580




옛사진에 담긴 추억 '그땐그랫지' 전시회를 다녀와서



.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35갤러리에서 안동시와 (주)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7.16~8.1까가지 근현대 사진을 공모를 하여 응모된 302점을 심사하여

대상 1점, 우수작 5점, 가작 10점을 11:00에 시상하고

9.5~7까지 전시를 하고 있다.


대상은 김석현님의 한국전쟁중 교사가 소실되어 흙벽을 바르고 멍석을 깔아

고무신은 벗은채 앞뒤에 교사 두명이 서서 수업을 하고 있는 학구열에 불타는

 사진인 <1952년 옥동공민학교 성인반 수업>이 선정되어 시상되었으며

그 외에도 우수상, 가작등 많은분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임수행님은  철도청 합격후 운산역에 발령을 받았던 <1964년 운산역>이

가작을 받았으며

1958년 안동철도국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긴 사진을 기증하여 전시하였고

또 <남에서 돌아온 임병장>이란  주제로 1965년 월남전 맹호부대 1진으로

 참전하여 퀴논시에 근무하였던 사진들을 함께 전시하여 추억을 그려내었으며


유수호, 신규용님이 기증한 <1970년대 용상동 새마을운동>코너에서는

하천복개, 도로정비, 지붕개량사업 사진들도 있었으나

절미운동, 퇴비증산운동 등은 까마득히 추억에서 사라져 있었던 것 같았다.


정현경님이 기증한 <1956년 7월 남선면 사무소앞>은 1952년부터 전국 시.읍.

면단위 지방자치가 시행되었던 시기의 남선면의회 기념사진

이서락님의 <1970년 도산서원앞 외나무다리>는 칼라사진의 초기모습 이었고

김화순님이 기증한 신랑.신부들이 가마를 타고 시집.장가가는 모습

추억의 사진들도 근래에 볼수없는 사진들이 었다.


하이마로 소풍가던 학창시절, 경사났네, 야유회 오락시간, 내마음의 거리,

문화재와 명소에서 찍은 여가 거가?등 많은 사진들이 추억을 불러오고

각 코너별로 분류하여 전시기획도 잘 하였음을 느낄수 있었다.


개인이 소장하고 계시던 근현대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기증하시어

많은 시민들의 추억을 찾아 주신 기증자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공모. 전시하여 주신 경북기록문화연구원에 감사도 감사를 드립니다


전시회 구경을 마치고 일행 여덟명이 골목안손국수집에서 손국수를 먹으며

그 옛날 안동의 한정식집으로 명성이 높았던 일원식당에서 추억담을 나누었다.

오늘 점심을 사 주신분과 함께 자리를 하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감은 감사하며 먹어야 하고  사과는 사과하면서 먹어야 하며

소금은 소근소근 착실하게 먹고  물은 물어보지 말고 먹으며

대추는 보는대로 뺏어라도 먹어라고 한다.

대추가 익어가는 계절이 되었네요~~~






















대상작

우수상과 가작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