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죽고, 얼마 안 있어 아내까지 죽은 후
두 부부가 동시에 염라대왕 앞에 섰다.
염라대왕이 남편을 보고 말했다.
“평소에 그렇게 아내 속을 썩이며 살더니
드디어 자네도 여기 오게 됐군.”
“면목이 없습니다.”
염라대왕은 아내를 보고 이상하다는 듯이 물었다.
“당신은 아직 여기 올 때가 안 된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일찍 왔지?”
아내가 남편을 보고 삐죽하더니 말했다.
“이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하다 그만 심장마비로 죽었지 뭐예요.
남편 없이 살아 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웃고 삽시다요.
찔레꽃 - Electric violinist Jo A 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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