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주왕이 은신하던 주왕산

오토산 2015. 1. 20. 21:14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7801

 

주왕이 은신하던곳 주왕산

 

안동시 행정동우산악회에서 2015년 산행으로 슬로우시티로 느림보행복을 추구하는

 청송에서 우리나라 삼대암산중 한곳인 주왕산을 찾았다.

 

주왕산은 절골과 주산지가 위치하고 자연환경이 잘보전된 내주왕과

주왕천골주변에 아름다운 절경과 1.2.3폭포(용추.절구.용연)가 흐르는 외주왕과

달기약수탕과 달기폭포를 가진 월외지구로 구분하고 있으며

오늘은 외주왕의 용연폭포까지 구경을하고 내려오면서 주왕암과주왕굴을 본후

달기약수탕에서 점심을 먹고 안동으로 돌아왔다.

소개드리지 못한 3개소의 폭포와 주왕암과 주왕굴은 다음 기회에 소개를 드린다.

 

바위를 등지고 다리가랑이 사이로 돌을 던재 바위위에 올라가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아들바위에는 돌이 수북하여 인구증가에 기여했슴을 알수있었고

 

당과의 전쟁에서 패한 주왕이 주왕산으로 숨어들어온후 당의 요청을 받은

신라군사를 막기위해 돌담으로 성을 쌓았다는 자하성(주왕산성)은 허물어져

흔적만 남아 있었으며

 

청학과 백학 한쌍이 둥지를 짓고 살다가 백학이 사냥꾼에게 잡혀 짝을 잃은 청학이

날마다 바위주변을 배회하다 자취를 감추었다는 학소대와

어느겨울 한 도사가 바위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때 신선이 와서 불을 지펴주었으며

모양이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고 하는 시루봉과 병풍바위등을 구경하였다.

 

40명이 참석 산악회장님과 동우회장의 인사와 등반대장의 등반안내가 있은후

해설위원님의 상세한설명을 듣고 시산제에서 금년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팀별로 3개코스로 산행을 하였다.

 

대한인 오늘 추위를 걱정하였으나 포근한 날씨로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대한이 소한집에 놀러가서 얼어 죽었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던중 안기천변에서 고향식당을 하시면서 서민들의

대포집을 하면서 서민의 애환을 달래주던 아지매가 주왕산고향식당을

하고있단다. 반가이 맞아주면서 건네주는 차한잔 고마워 눈물난다.

오늘 산행을 위하여 준비를 하여주신 임원진과

함께하여 하루를 즐겨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사람은 더러는 부족하고 모자람이 있어야

상대편이 찾아와 마음속에 자리를 잡을수있다.

너무 완벽하면 상대편이 들어올 공간이 없다

가끔은 허점도 보이면서 상대가 자리잡아

사랑을 싹티우고 살수있는 삶이 참된 인생이다.

 

 

 

 

 

 

 

 

 

 

 

 

 

 

 

 

 

 

 

 

 

 

 

 

 

 

 

 

 

 

안동의 안기천도로변에서 고향식당을 하시면서

서민들의 대포자리를 제공하여 인기를 끌던 아지매가

주왕산 입구에서 반가이 맞아주네!! 올해도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