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묵호항 기차여행

오토산 2015. 1. 22. 11:35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7806

 

 

묵호항 기차여행

1월21일 아침여덟시 안동역에서 묵호행열차에 몸을싣고 열차로 바닷구경을 나섰다.

 

묵호라는 지명은 조선후기 순조때 큰해일로 인해 주민들을 굶주림을 구제하고자

파견되어온 이유용 부사가 이곳은 물의 색갈도 검고,바다도 검고,물새도 검다고

하여 한자로 검을묵자를 써서 묵호라 지었다고 한다.

 

墨湖는 조선시대 강릉대도호부 망상면 묵호진리로 동해안의 작은 어촌마을이었다.

1942 강릉군 망상면 묵호읍으로 승격되면서 항구도시로 발전을 시작하게 됙었고

1955 강릉시승격이 되면서 명주군으로 1980 묵호읍과 삼척군 북평읍을 동해시로

 

묵호항은 1931년 축항, 1936년부터 삼척에서 나오는 무연탄을 실어내며 발전하여

1964.국제항으로 승격, 삼척의 시멘트와 양양의 철광석, 동해안수산물을 수출하며

1979.산업기지개발구역 지정되면서 집중투자, 5만톤이상의 배 접안가능항구시설로

 

1940.동해중부선이 개통되면서 묵호항에 철도가 부설되어 물자수송이 쉬워졌고

1961.영동선이 개통되어 강릉까지 연결이 가능해지고 울릉도 뱃길이 열려지면서

많은사람들이 찾고있는 항구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곳이다.

 

안동에서 영주를 거쳐 철암.도계를 거치는 철로여행은 아름이면 아름다운절경을

가을이면 단풍구경, 겨울이면 눈꽃열차로 알려진 코스인데 오늘은 눈이 없어

조금은 아쉬웟지만 묵호할어센타에서 때마침 복어를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명태는 사라지고 대게가 많이 잡힌다고 하며 부두에는 대게잡이배들이 있었고

그물을 손질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바닷물의 수온변화 때문이란다.

 

복어와 오징어등 여러가지의 회를 사서 인근의 식당으로 가서 푸짐하게 먹으며

"내말 좀 들어봐라"시간을 가지며 술잔이 오가던 도중 아르바이트 학생에게

"삐루 일병"이라는 술자리에서 흔히 하는이야기를 하였는데 눈이 둥그래 진다.

"맥주"라고 이야기 못한것이 미안할 정도로 세대차이를 느낀다.

 

오늘 하루도 반가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밤 늦은 시간까지 즐겼다.

같이 자리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연세도 많은분들이 열차표를 예약하고

열차에서 간식을 준비하여 주신분들께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만약>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다음에> 기회가 오면 꼿 그렇게 할꺼야?

절대로 이미 지난일을 가슴에 담아두지 말고

문득 지난일을 후회하는 마음들면

<다음번엔> 그렇게 바보같은 행동을 않을꺼야?라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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