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설연휴 양산 통도사 참배(아까돈보作)

오토산 2015. 2. 23. 10:17

 

 

설날 경남 양산에 있는 통도사를 참배 (2).

 

설날을 맞아 큰아들 가족과 함께 경남 양산에 있는 

콘도를 빌려 3일간 지내기로 했다.

 

지난 2월 18일 나는 집사람과 함께 경남 양산에

내려 갔는데 이곳 콘도에 들어갈 시간이 오후 2시로

시간이 남아 있어서 여유 시간을 이용, 통도사(通度寺)를

참배하였다.

설 전날이라서 그런지 참배객은 그리 많지았았다.

이날은 겨울 날씨 답지않게 제법 따뜻하여 통도사 경내에

있는 홍매화와 백매화가 수일 전부터 꽃망울을 터트려

사진작가들이 사진찍기에 여염이 없다.

 

나는 집사람과 함께 불사리탑(佛舍利塔)이 있는 금강계단

(金剛戒壇)으로 갔으나 문이 굳게 잠겨 있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공양(供養)시간에 맞춰 이곳 식당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영축산 통도사(靈鷲山 通度寺)는 신라 27대 선덕여왕 15년

(646) 자장율사가 당나라로부터 가져온 부처님의 정골, 불아,

불사리, 가사가 보관되어 있으며 대웅전에는 불상을 모시지

않고 금강계단에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도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찰중의 하나로 삼보사찰 중

불보사찰에 해당하는 절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삼보사찰은 불(佛), 법(法), 승(僧)을 각각

대표하는 말이다.

법보사찰은 합천 해인사, 승보사찰은 순천 송광사, 불보사찰은

통도사이다.

 

이 통도사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일주문 입구에 성보박물관,

일주문을 들어서면 천왕문, 불이문 극락전, 영산전, 만세루,

미륵전, 용화전, 관음전, 장경각, 응진전, 삼성각 등 크고 작은

목조건물이 40여채 있다.

이 통도사는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다. 

 

 

 

경부고속도로로 가다 경주휴게소에 잠시 내렸다.

 

 

아침은 얼큰한 라면으로.

 

 

 

아치형 돌다리.

 

 

성보박물관. 이곳에는 우수한 문화재 4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영축산 통도사(靈鷲山 通度寺) 라는 글씨는 대원군의 친필이다.

 

 

 

 

 

 

 

 

 

 

 

 

 

 

 

 

 

 

 

 

홍매화가 피어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아왔다.

 

 

 

 

 

 

 

 

 

 

 

 

 

 

 

 

 

오른쪽 금강계단으로 들어가는 문이 굳게 잠겨있다.

 

 

 

 

 

 

 

 

 

 

 

 

 

 

목조수통(木造水桶).

 

 

 

 

 

점심공양이 맛 있었고 떡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