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백암에서 하룻밤을

오토산 2015. 4. 15. 17:56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046

 

백암에서 하룻밤

울릉도여행이 무산된 우리는 백암온천에서 하룻밤을 지내기로 하였다.

 

해발 1004m의 백암산은 "흰 바위산"이란 이름 그대로 정상의 바위가 흰색이다.

겨울에 눈 많이 쌓이는곳으로 유명하고 정상에서 울진.영덕등의 동해안바다와

영양군의 울창한 산림지대와 북으로 태백산맥의 주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북쪽계곡에 선시골(신선봉)등 용이 살아있다는 늪을 비롯해 수십개의 늪과

담이 있고 아래능선에는 신라때 쌓은 고모산성, 할매산성과 조선 선조때 쌓은

백암산성이 있다.

 

백암온천은 삼국시대 한 사냥꾼이 화살에 맞은 사슴을 쫒다가 찔린 상처를 고쳐

다시 살아나 도망하기에 그 자리를 살펴보니 갈대숲 우거지곳에 온천이 샘솟고

있음을 발견하고 그후 백암사 스님이 석요욕탕을 설치하여 환자들을 돌아보아

백암온천의  온천수가 53℃로 효능이 알려지게 되었으며 1979년 국민관광지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

 

백암의 환화콘도에서 일박을 하면서 시내관광을 하였으나 평일이라 그런지

시가지는 조용하였고 관광버스 몇대가 함께 숙박을 하면서 온천을 즐기고

있었고 우리와 같이 울릉도 계획을 포기하고 온천욕을 즐기는사람들도

만날수 있었다.

 

안동의 온천이 생겨나면서 백암에서 온천욕을 즐길수있는 기회가 드물었는데

이렇게 온천욕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수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더욱 좋았다.

 

세상사 한마디

고스톱과 거시기의 공통점은

맨바닥에서는 힘이 더 들고

심하게 하고나면 무릎이 아프며

많이 즐기다가 날을 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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