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영해.영양시장나들이

오토산 2015. 4. 15. 21:47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047

 

영해관광시장.영양전통시장 나들이

백암에서 일박을 마친 우리는 온천에서 사우나를 마치고 안동행으로 출발하였다.

칠보산휴계소에서 아침을 먹으며 푸른바다를 바라보는 커피타임을 가졌다.

 

동해바다와 함께 세상살이가 보이는곳 영해 관광시장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구경하며 젖갈.삼치.꽁치.도루묵.미역.다시마등 다양한 장보기를 하였다.

때마침 장날이라 시장은 붐볐고 임복희할매젓갈에서 반가운 사람을 만났다.

안동장에서 본 사람 갔다니 안동장날 안동장에서 젓갈을 판다고 하였다.

반가운인사 나누고 나오니 "어르신교통봉사대"가 친절히 안내를 하여준다.

 

영해관광시장에서 장보기를 마친 우리는 영양전통시장에서 산나물 장보기를

나서 참두릅,개두릅,참나물,취나물등 한보따리씩 사가지고 나서는데

재미있는 안내판이 보인다.

소설가 이외수의 글에서 시골로 발령받아온 국어선생님 첫시간에

"너희들 백일장에 나가봤니?"질문했더니 한아이가 손을 들고

"선생님 여기는 오일장인데요"ㅋㅋㅋ

영양전통시장은 그 옛날 오지마을들까지 두루찾아 다니며 물건을 팔았던

등짐장수들이 처음으로 장을 형성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지요

4일과 9일에 오일장이 선다.영양고추,영양산채,사과가 유명하대요

오늘 두장터를 거치면서 모두가 가족들을 위하여 한보따리씩 사온 물품들이

집에가서 칭찬받고 건강한 밥상의 반찬들이 되어주길 바라며 돌아왔다.

 

돌아오는깅에 지리실약수터에서 약수를 한컵씩 들이키고

부광휴게소에서 특미 짭뽕으로 중식을 먹은후 여행을 마쳤다.

1박2일의 즐거운 볼거리로 눈이 즐거웠고

맛있는 먹거리로 입이 즐거웠으며

재미있는 팔운동과 목운동으로 손이 즐거웠고

등이 무겁도록 짊어진 장보기로 밥상이 즐거워지는 여행을 마치며....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또 ....

 

세상사 한마디

대낮에는 꾸벅꾸벅 졸음이 오고 밤에는 잠이 오지 않으며

곡할때는 눈물이 없고 웃을때는 눈물이 흐르며

30년전의 일은 모두 기억되어도 눈앞에 일은 문득 잊어 버리고

고기를 먹으면 뱃속에 들어가는것이 없고 모두 이사이에 끼며

흰 얼굴은 도리어 검어지고 검은 머리는 도리어 희어지는것이니

이것이 누구나 노인이 되어가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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