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신라고찰 내연산 보경사

오토산 2015. 7. 22. 06:20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374

 

신라고찰 내연산 보경사

안동시 행정동우산악회에서 7월산행을 21일 내연산과 조계종제11교구 불국사의

말사인 보경사를 탐방하였다.

 

보경사는 602년(신라 진평왕 25)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대덕 지명법사가

 창건하였으며 지명법사는 왕에게 동해안 명산에 명당을 찾아 진나라에 유학할때

어떤 도인으로부터 받은 팔면보경을 묻고 그위에 불당을 세우면 외국의 침입을 막고

이웃나라의 침략을 받지않으면 삼국을 통일하리라 하였다고 왕이 기뻐  함께 동해안

북쪽 해안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해아현(海阿縣) 증남산 아래 있는 큰못속에 팔면경을

 묻고 못을 메워 금당을 건립한뒤 보경사라 이름하였고 그뒤 많은 중창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일주문을 지나면 사찰을 수호하는 천왕문이 자리해 있고 이곳의 사천왕은 사방을

관장하는 지국천왕,증장천왕,광목천왕,다문천왕이 착한일하면 樂을 주고 악한일

하면 苦를 주며 佛法을 옹호하고 정도를 핼하는 사람을 보호한다고 한다.

 

그 뒤에는 숙종 3년(1677)중건하여 보경사에서 가장 오래된 적광전이 위치하고

다음은 대웅전이 있으며 대웅전뒤에는 부처님의 공양을 마련하는 주방의 '구시'로

조선후기 보경사에서 나라제사때 많은 손님들의 밥을 퍼넣은 그릇으로 사용됐고

쌀7가마(약4000명분)의 밥을 담았다고 하는 '비사리구'가 있었다.

 

대웅전 뒤에는 석가세존의 일대기를 팔폭화면으로 그린 팔상전, 내연산 산신과  

시방세계의 산신을 모신 신령각, 창건주 지명법사의 영택과 원진국사.사명대사.

보경사에서 입적한 스님들의 진영을 모신 원진각, 16나한을 모신 영산전,

환생의 심판을 한다는 명부전등 다른사찰보다는 많은 전각들이 있었다.

 

탱자나무는 수령400년 높이6m, 밑둥치97㎝로 경상북도 기념물 제11호로 지정

되어있고 부채형으로 생긴 반송은 수령300년이라는 기와장의 글씨만 써져

있을뿐 꾸불꾸불 용트림하는 모양을 하며 세월의 흔적만 나타내고 있었다.

 

소나무숲이 절경인 보경사의 경내를 돌아보고 뒤편의 서운암을 구경하였다.

 

세상사 한마디

세상사람들은 나에 대해서 그렇게 관심이 많지 않다는 사실,

남을 위한다면서 하는 모든행위들이 사실 나를 위해 한다는 깨달음,

나만을 좋아해줄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을 깨닫는 순간 행복함을 느낀다.

자기중심관점에서 벗어나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다면 눈치보지말고

내가 하고싶은것하는것이 내가행복하고

내가행복해야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수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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