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봉화에서 단양거쳐 예천으로

오토산 2015. 8. 16. 14:58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하세요

http://blog.daum.net/uh512/8463

 

봉화에서 거쳐 예천으로

 

 

광복절전날 점심을 먹으러 봉화 오전약수탕으로 가서 닭백숙에 소주한잔 하고나니

막걸리가 생각나서 죽령으로가서 죽령고개에서 시원한 바람을 만나고 난후

막걸리는 대강에서 먹기로해 대강양조장을 찾아서 양조장구경을 한후  막걸리병을

 대충묶어서(대강쌀수없어) 생강도너스도 사서 자동차에 실고 저수령으로 갔다

 

대강양조장은 소백산막걸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1918년 충주에서 창업하였고

1969년 단양군대강면장림리로 이전하였고 2005~6년 청와대만찬주로 지정되고

2007년 우리술 품평회에서 막걸리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2008년 제1회 전통주 주류 품평회에서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곳이다

 

저수령가는 도중 성금리농산물판매장에서 옥수수를 샀는데 소주는 농산물이

아니라서 팔지 않는다네 다시 소주가게로 가서 소주를 사서 아름다운 개울가에

앉아 한잔을 하는데 주류인 소주파는 소주를 먹고 막걸리파는 막걸리를 먹는데

준주류인 나는 소주도 먹고 막걸리도 먹고 주종불문이 되어 버렸네 !!!

 

저수령을 넘어 내려오면서 조선 철종때 사람 '도시복 효공원'에서 휴식을 하였다.

하늘이 내린 효자 도시복은 예천 상리면용두리 이목마을에 살았으며 명심보감에

'도시복 효자는 병이난 어머님이 8월에 감홍시가 먹고싶다니 무서운 호랑이등을

타고 강릉까지 가서 감홍시를 구해드렸으며 병으로 쇄약해진 어머니가 한겨울에

수박이 먹고싶다하여 추운 겨울날 들판에서 수박을 찾아 헤메다가 안동의 어느

원두막에서 싱싱한 수박을 들고 와서 어머님께 드렸습니다.

또한 아버지가 엄동설한에 잉어가 먹고싶다 하여 꽁꽁언 실개천을 헤메며 잉어를

찾다가 얼음구멍이 있어 들여다 보는데 갑자기 큰 잉어가 튀어나와 도효자는

기뻐하며 잉어를 잡아와 정성을 다해 아버지의 저녁상을 올렸다'고 실렸다 한다

 

우리가 여행중 담배참도 할겸 자주 쉬면서 주변을 구경하고 즐겁게 보내며

오늘도 정다운 사람들과 아름다운 곳에서 술한잔으로 풍류를 즐기며  보냈다.

 

세상사 한마디

손자병법의 특별조항에 이런 내용이 있다

술취한사람,미친사람,멍청해서 자기 잘못을 모르는 사람

이 세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면 피하라 !!!

무조건 피하라 피하는데 이유가 없다.

손자병법을 잘 지키며 살아가시길...

 

멀리보이는 소백산

 

 

죽령고개에서도 광복을 기뻐하네!!!

 

이동필장관도 체험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