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미역국과 케이크의 유래
생일에 빠질 수 없는 케이크, 서양 문화가 우리의 문화에서
비교적 잘 흡수되어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된 생일 케이크의 유래는 어떻게 될까?
로마 시대에 보리빵을 구워 결혼식에 빠질 수 없는 축하음식으로 등장을 한 것을 필두로 이후 각종 생일 및 축하 용도로 케이크를 사용해 왔다. 현재와 같은 의미의 생일 축하 케이크는 독일의 '킨테 페스테'라는 어린이들을 위한 생일 축하 행사에서 사용된 것이 유래되어 이후 서양에서 생일 축하 케이크를 널리 사용해 왔다.
전통이 되어 이후 케이크 위에 초를 꽂아 놓기도 하고 소원을 빌며 단숨에 촛불을 끄는 전통들이 부수적으로 생겨났다. 최근에는 케이크가 생일 축하용 뿐 아니라 커피 및 케이크 전문점들에서 일상적으로 간단하게 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용도로 확대되어 널리 성업 중에 있다. 은은한 차 향기와 함께 달콤한 케이크 한 조각을 입안에 넣으며 이러한 유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바쁜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유쾌하면서 소박한 삶의 여유로 활용 할 수
있다. |
*생일에는 왜
미역국을????
생일날 미역국을 먹게 된 유래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두 가지 설이 있다.
아이가 태어난
날 어머니가 산후조리를 위해 미역국을 먹는데
미역 성분을 함유한 어머니 젖이 처음 먹은 음식이기에
‘미역국은 태어난 날’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부모가 이미 겪은 출산의 고통을 되새기면서
자식된 도리로서 그 은혜에 감사하기 위한 뜻이라는,
다분히 형이상학적인 해석도 있다.
조선시대 여성들의 풍습을 기록한 ‘조선여속고’에는
“산모가 첫 국밥을 먹기 전 산모 방의 남서쪽을 깨끗이 치운 뒤
쌀밥과 미역국 세 그릇씩 삼신(三神)상을 차려 바친 뒤
국과 밥을 산모가 모두 먹었다”고 기록돼 있다.
예나 지금이나 산모는 출산 후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를 맑게 하기 위해 삼칠일(21일) 동안 미역국을 먹는다.
미역에는 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해 산후에 늘어난
자궁의 수축작용과 함께 조혈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미국의 유명 병원에서도 산후 건강식으로 미역국을 내놓고 있다.
흔히 "축하", "무병장수에 대한 기원", "약혼 및 결혼등의 경사" 등에서
빠뜨릴 수 없는 필수 음식이 된 케익은 대중예술의 총아인 영화에서도
극중 긴장감이나 사실감을 부각시켜 주기 위해 아주 요긴하게 쓰이기도 한다.
생일 케익을 촛불로 장식해서 생일파티를 갖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인류학자들은
"중세 독일 농민들 사이에서 ''킨테 페스테''라고 하는
어린이를 위한 생일 축하 행사가 기원이 되었다''라고 주장한다.
''킨테 파스테''는 생일을 맞은 아침에 눈을 뜨면
촛불로 장식된 케익을 아이 앞에 놓으면서 시작되며,
이 촛불은 저녁 식사 때 온 가족이 케익을 먹을 때가지 계속 켜 놓았다.
특히 촛불은 아이 나이보다 하나 더 많게 하여 밝혀 놓았는데
하나 더 많게 밝힌 그 촛불은 "생명의 등불을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생일을 맞은 아이들은 선물과 음식을 나눠 먹고 소원을 빌며
촛불을 끄는 오늘날의 관습도 바로 독일의 ''킨테 페스테''에서
유래된 것으로 "촛불은 단숨에 끌 것"
"소원은 꼭 비밀에 부쳐야 할 것"등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다.
요즈음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케익 크림 씌우기 등은
''루킹래징(Rooking Razzing)''이라 불리우는 서양인의 오랜 관습 중 하나이다.
이것은 "신체에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벌이는
장난으로 상대방에게
호의적인 태도로 받아들어져 웃고 즐기며 친분관계를 확인하는 풍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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