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995

첫눈이 오는 날 청송나들이를

첫눈이 오는 날 청송나들이를 1395년 한양천도후 경복궁을 완공하였다는 11월 27일 아침부터 첫 눈이 내리더니 개었다 흐렸다는 반복하였다.서울에는 117년만에 11월에 내린 눈으로는 가장 많다 하고전국에서 폭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였다고 한다. 11:00 삼성아파트앞에서 반가운사람들 6명이 모여서소나무식당에 전화를 하였더니 눈이 오지 않는다고 하여당초 계획대로 청송 달기약수탕으로 나들이를 하였다. 시내를 출발하여 동안동IC를 통과할때까지 곳곳에 흰눈이 쌓인 것을 볼 수 있었으나청송 IC를 내리니 눈이 온 흔적을 볼 수가 없었다. 사과 홍보물이 다양하게 설치되어 있는 청송시내를 거쳐달기약수탕으로 가서 천탕에서 약수를 한 바가지마시고소나무 식당에서 닭불고기로 사과막걸리를 한 잔 나누고궁중백숙을 맛 있게 먹..

국내여행 2024.11.27

거경대학에서 해남 대흥사를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해남 대흥사를 다녀와서땅끝마을 답사를 마친 우리는땅끝마을을 출발하여 한 시간을 달려 대릉사에 도착을 하여문화관광해설사님과 함께 대흥사 경내를 탐방하였다. 두룬산 대흥사(頭輪山大興寺) 일주문앞에서 해설사님은백두산의 두(頭)자와 곤륜산의 륜(輪)자가 포함된 두륜산은두 산의 정기를 받았고 대흥사가 자리한 곳은 명당으로9개신군의 사찰을 주도하는 조계종 22교구 본사라 한다. 대흥사 창건에 관하여는 426년 정관종사, 514년 아도화상, 신라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는 세가지 설이 있으며창건하여 대둔산(大芚山) 대둔사(한듬절)로 불리다가근대초기에 두륜산 대흥사로 바뀌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서산대사가 전쟁을 비롯한 삼재가 미치지 못 할 곳(三災不入之處)로만년동난 훼손되지 않는 땅(萬年不毁之地)라 하여 그..

국내여행 2024.11.24

거경대학에서 해남 땅끝전망대를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해남 땅끝전망대를 다녀와서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자11가지 재료로 22가지 효능을 가진다는 '김치의 날'인 11월 22일해남땅끝리조트에서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송호해수욕장을 걸었더니하늘에는 별이 초롱초롱, 바닷가에는 가두리양식장의 불빛만 번쩍번쩍.캄캄한 주변에는 오랜만에 들리는 닭우는 소리가 정겹게 들렸다. 짐을 꾸려서 07:50 버스를 타고 송호해변의 '본동기사식당'으로 갔더니'본동기사식당은 1인분도 허벌나게 환영합니다'라는 글귀가 우리를 반겼다.칼치찌개로 아침식사를 맛 있게 먹고 송호해변으로 나들이를 하였더니썰물이 밀려간 해변에는 모래사장과 갯벌이 펼쳐져 있었고우리 일행들은 갯벌에서 조개도 줍고 모래밭을 뛰고 그네도 타면서한참동안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08..

국내여행 2024.11.24

거경대학에서 해남 공재고택을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해남 공재고택을 다녀와서 다산초당을 출발한 버스는 한시간 가량을 달려17:20 조선후기 선비화가 윤두서가 살았던 공재고택을 찾았더니 날이 저물어 벌써 어둡사리가 내린 마을안으로 돌담길을 걸어서 고택을 찾아 답사를 하였다. 공재(恭齋) 윤두서( 恭齋 尹斗緖 1668~1715)선생은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과 함께 조선후기의 3재로 알려져 있고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 1587~1671)의 증손자이자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 의 외증조부로 1670년(현종 11) 고산선생이 백포마을 뒷산(망부산)이 멈춘 곳풍수지리상 명당인 자리에 집을 지었으나 바닷바람이 심하여다른 곳으로  옮기고 증손자(윤두서)가 살았다고 하고 1811년 수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처음에는 'ㅁ'자 구조로 ..

국내여행 2024.11.24

거경대학에서 강진 다산초당을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강진 다산초당을 다녀와서 백련사에서 동백나무숲길을 걸어서 고개를 넘어서한참을 내려가니 천일각과 동암을 지나서니다산초당이 자리하고 있었다. 다산 (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선생은조선후기의 문인, 서화가, 실학자이며기호남인(성호학파)으로 진주목사 부친(丁載遠)과 모친(해남윤씨 윤두서의 손녀) 사이에경기도 광주시 초부면 마재(馬峴)에서 태어나15세에 서울로 와서 성호 이익의 학문과 서양서적을 접하며 1783년 진사시 합격하고 1789년(정조 13 28세) 식년문과 급제하여검열을 지내며 카톨릭교인이라 하여 탄핵, 유배되었다가 조금후 풀려 10년동안 정조의 총애를 받으며 형조참의 등을 지냈고1789년 한강 배다리, 1792년 수원화성 축성 등에 기여를 하였으며정조 사후 1801년 신유교..

국내여행 2024.11.23

거경대학에서 강진 백련사를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강진 백련사를 다녀와서 영랑생가를 출발한 우리는 14:40 백련사에 도착을 하여서 관광해설사님의 해설을 들으며 일주문을 지나동백나무 숲길을 걸으며 백련사를 답사하였다. 만덕산 백련사(萬德山 白蓮寺)는 신라 문성왕때 무염국사가 만덕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가1211년(고려희종 7) 원묘국사 요세스님이 중창하여 백련결사로 이름을 날려 백련사로 불리게 되었고 백련결사로 120년간 8분의 국사(원묘,정명, 원환, 진정, 원조, 원혜, 진감, 목암)를 배출하였고조선시대에도 청허 휴정선사의 의발을 전수받은 8명의 종사(소요,해운, 취여, 화악, 설봉, 송파, 정암, 연마대사)를 배출하여 왔으며 다산 정약용(1762~1836)선생이 유배와서 아암 혜장국시(1772~1811)와 종교, 나이를 뛰어넘은 소통..

국내여행 2024.11.23

거경대학에서 강진 영랑생가를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강진 영랑생가를 다녀와서 1968년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이 만들어졌던 11월 21일 07:00거경대학 수강생들이 강진과 해남으로 수학여행을 떠나서동명휴게소, 문산휴게소, 보성녹차휴게소에서 휴식하면서 서울의 정남진이라는 장흥을 거쳐서 강진에 도착하여12:20 케이스테이호텔 향기식당에서 뷔폐로 점심을 먹고13:40 첫번째 답사지인 영랑생가를 찾았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담쟁이 넝쿨이 돌담을 덮고 있는 돌담길을 걸어 생가를 찾으니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고목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영랑(永郞) 김윤식(金允植 1903~1950)선생은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시인이자 독립운동을 하였던 민족지사로부친 김종호와 모친 김경무 사이 2남3녀중 장남으로 태어나1915년 강진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휘문의숙에..

국내여행 2024.11.23

이육사아카데미에서 대구미술관을 다녀와서

이육사아카데미에서 대구미술관을 다녀와서 대구간송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약속시간에 조금 여유가 있어위쪽으로 계단을 조금 올라서 대구미술관을 관람하러 갔더니대구간송미술관 입장권을 소지한 사람은 무료입장이라며 무료입장권을 주었다. 미술관 1층전시실에서는이집트출신 작가 '와엘샤키'가 한국의 국공립미술관에서 선보이는첫번째 개인전이 2024.9.10~2025.2.25.까지 열리고 있었고한국의 구전설화와 전래동화를 판소리로 재해석한 신작 '러브스토리',나일강을 풍경으로 한 이집트 신화를 역은 '알 아라바 알 마드푸나', 고대 이탈리아 폼페이를 배경으로 그리스신화를  종교와 문화적으로 펼친 '나는 새로운 신전의 찬가' 등 세 점의 영상작품이 공연되고 있었으며전시실에는 짚으로 장식된 칸막이벽과 캐릭터 작품들도 볼 수 있었..

국내여행 2024.11.20

이육사아카데미에서 대구간송미술관을 다녀와서(2)

이육사아카데미에서 대구간송미술관을 다녀와서(2) 대구간송미술관 1층전시실을 구경하고지하층으로 내려갔더니 전면의 수공간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다웠다. 간송(澗松) 전형필(全螢弼 1906. 7. 29~1962. 1. 26)선생은중추원 의관 전영기와 밀양박씨 사이의 차남으로 서울에서 태어나여의도공립보통학교(현 효제초등)와 휘문고등보통학교(현 휘문고)를 졸업하고1930년 일본 와세다대학 법과를 졸업하고 귀국후 위창(爲창 오세창(吳世昌1854~1953)선생과 교유하며 물려받은 재력을 바탕으로문화보국(文化保國)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회화, 서예, 전적, 도자 등을 수집 1938년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박물관인 보화각을 건립하여1940년 간송민족교육을 위한 발걸음으로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였으며1971년 보화각을 ..

국내여행 2024.11.18

이육사아카데미에서 대구간송미술관을 다녀와서(1)

이육사아카데미에서 대구간송미술관을 다녀와서(1)  1904년 영국의 죤 앰브로스 플래밍이 진공관을 개발하여 전자기기의 혁명을 가져왔던 11월 16일 10:00이육사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안동시청에서 모여2024년 4월 준공한 대구간송미술관으로 현장학습을 떠났다. 안동시청은 고려말 선비양성기관이었던 안동향교가 설립되어 조선시대 수많은 선비들을 양성하다가 한국전쟁때 소실되었고1947~1978년 안동사범학교와 안동교육대학을 거치면서만여명의 교사들을  배출,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1978년 설립된 안동초급대학은 국립안동대학교로 승격되었고현재는 안동시청이 자리하여 교육도시로서의 행정을 펼쳐2022.10.25~28.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세계총회를 안동에서 개최하여서 35개국 495개도시 대표들이 모여 교육의..

국내여행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