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954

삼척 삼척중앙시장을 다녀와서

삼척 삼척중앙시장을 다녀와서 삼척 초곡항을 돌아 본15:10 우리는 재래시장인 삼척중앙시장을 찾았다. 삼척중앙시장은 1770년 삼척읍내장으로 형성되어 삼척과 함께하여 온 상설재래시장으로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새단장을 하였고매월 2일, 7일에 열리는 오일장에서는 상인들이 직접 키우거나 채취한계절특산물이 정(情)과 함께 오가고 있다고 전하며 노브랜드 등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청년몰도 자리하고 있었고파릇파른한 채소모종들과 무우, 배추 씨앗들도 많이 보였으며'달달하구', '봉황당' 등 닭강정전문점도 보였다.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문어거리'에는 문어숙회도 전시되어 있었으며알록달록한 그물망에 담겨진 싱싱한 문어들이 어항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손님이 원하는 문어를 저울에 달아서 현장에서 삶..

국내여행 2024.09.02

삼척 초곡항을 다녀와서

삼척 초곡항을 다녀와서 황영조기념공원을 구경 하고기념공원 아래에 용굴과 촛대바위가 있는 초곡항을 찾았다. 먼 옛날 가난한 어부가 이상한 꿈을 꾸었는데바다 한가운데 죽은 구렁이가 둥둥 떠 있었고 백발노인이 나타나'저 죽어 있는 구렁이를 손수 데리고 근덕면 초곡리에서 제사를 지내면반드시 경사가 있을 것이니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사라졌으며 이튼날 아침 배를 타고 바다를 나가보니 죽은 구렁이가 떠 있었다. 어부는 뜻 밖의 일에 당황하였으나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을 되새기며용기를 내어서 지금의 초곡용굴까지 끌고 왔더니 죽었던 구렁이가 살아나움직이며 굴속으로 들어가더니 조금 지나서 용이 되어 승천하였고괴이한 일이 있은 다음부터 어부가 바다에 나가면 고기를 많이 잡아 부자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하고 ..

국내여행 2024.09.02

삼척 황영조기념공원을 다녀와서

삼척 황영조기념공원을 다녀와서 장호항을 출발한 버스는 14:20 황영조기념관 앞에 도착을 하였고황영조세계재패관, 황영조성장관, 마라톤체험관, 세계마라톤역사관 등기념관을 구경하며 황영조선수의 성장과정과 마라톤의역사를 돌아보고기념관을 나서니 비가 조금 그쳐서 황영조기념공원을 구경하였다. 황영조기념공원은 1992년 제25회 바로셀로나올림픽 마라톤경기에서 우승한삼척출신  황영조선수의 인간승리과정과 세계재패의 감격을 기리고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꿈을 심어주기 위해 1999년 8월에 조성하였고 황영조선수는 1970년 3월 22일 근덕리 초곡마을에서 어부 황갑수씨와 해녀 이민자씨 사이2남2녀중 장남(셋째)으로 태어나 어릴적 어머니가 물질하는 곳을 옮겨 다니며어머니 호흡에 맞춰 폐활량도 늘이고 어려움에 굴하지 않..

국내여행 2024.09.01

락우회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다녀와서

락우회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다녀와서 1910년 일제강점기가 시작되었던 경술국치일인 8월 29일 08:00 락우회원 14명이 우주관광 버스를 타고 삼척여행을 떠났더니간식으로 김밥과 기지떡, 맥주와 음료, 과자 등 한 보따리를 받았다.여행을 준비하신 회장님과 사무총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안동을 출발하여 봉화 다덕약수터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약수를 한 바가지 마시고 불영계곡을 지나 죽변으로 향했다. 다덕약수터(多德藥水井)는 옛부터 스무나무가 우거진 우곡리의 태백산맥에서 청정탄산약수가솟아 올라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여 위장병과 피부병에효염이 있고 약수를 마시고 많은 사람들이 덕을 보았다고 전한다. 산타마을 분천을 지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삼척해상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하니 소낙비가 쏟아졌고..

국내여행 2024.08.30

강릉여행을 마치며

강릉여행을 마치며 매월당기념관을 나와서인근에 있는 해운정을 찾았다. 해운정(海雲亭)은 1530년(중종 25) 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이 강원도관찰사로 있을때지은 별당양식의 정자로 강릉에서 오죽헌 다음으로 오래된 건물이라 하고삼단의 석축위에 남향으로 지어진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왼쪽은 온돌방, 오른쪽은 대청마루로 대청에 사분합 띠살문을 달았으며사방에 툇마루를 둘렸으며 海雲亭 현판은 송시열의 글씨라 전하며예전에는 정자앞까지 경포호수가 있었다고도 한다. 강릉 수리골고택옆에 있는 해운정은 잠기어져 있었고 내부에는  1537년 명나라 사신 공용겸이 쓴 경호어촌(鏡湖漁村)과부사 오희맹이 쓴 해운소정( 海雲小亭) 글씨와 이이, 김창흡 등유명문인들의 시  40여수가 걸려 있다하나 볼 수 없는 것이 ..

국내여행 2024.08.22

강릉 매월당기념관을 다녀와서

강릉 매월당기념관을 다녀와서 선교장 답사를 마치고 13:10 인근에 있는 매월당 기념관을 찾았더니주차장 안내판 옆에 발갛게 익어가고 있는 석류가 우리를 반겼다. 도로에는 '김시습기념관' 안내판과'이 곳은 한국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쓴 매월당 김시습기념관입니다'란안내판이 있었고 주차장에는 전용주차장 안내판과 강릉김씨 문중에서 세운 夢死老 梅月堂 紀籍碑도 볼 수 있었으며기념관 입구에는 梅月堂 遺筆詩 비도 볼 수 있었다.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1435~1493)은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 동봉(東峰), 법호는 설잠(雪岑)으로강릉김씨 시조 김주원의 23세손으로 아버지 金日省과 어머니 울진 장씨 사이에서 서울 명륜동에서 태어나 8개월만에 글을 쓰고 읽었다고 전하며5세 세종앞에서 '三角山詩'를 ..

국내여행 2024.08.21

강릉 선교장을 다녀와서

강릉 선교장을 다녀와서 경포대 답사를 마치고 매월당기념관을 찾았더니점심시간중 휴관이어서 인근에 있는 선교장을 찾았더니입구에는 '선교장의 音食 연주회' 현수막이 보였고입장권을 사서 선교장박물관과 가구전시관을 구경하였다. 강릉 선교장(船橋莊)은 효령대군의 5세손 완풍부원군(이경두 1540~1602)부터10세까지 약 200년을 충주에서 기거하다가 강릉입향조 11세손 가선대부 李乃蕃(1703~1781)이 이거하여 족제비 무리의 안내로 현재 집터자리를 잡아 집앞이 경포호수여서 배로 다리를 만들어 호수를 건너 다녀서 '선교장'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입향초기 1703년 안채를 지어 기거하였으나금강산과 관동팔경을 유람하는 풍류와 시인, 묵객들이 찾아와서100여년간 건물을 증축하여 열화당, 별당, 중사랑, 행랑채를..

국내여행 2024.08.21

강릉 경포대를 다녀와서

강릉 경포대를 다녀와서  8월 15일 광복절이자 강릉여행의 마지막 날이다.05:30 경포해수욕장으로 나갔더니 수평선위로 밝고 깨끗한 태양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고해수욕장을 정리하는 사람, 카메라에 일출을 담는 사람, 일출에 취해서 의자에 앉아 넋를 놓고 있는 사람,모래톱을 걷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일출을 구경하고 돌아와 아침을 먹고 퇴실준비를 하여서 11:00 강릉 경포대에 도착을 하였다. 경포대에 도착하니  '경포대 마루보수공사로 2024년 8월 16일부터 정자출입을 제한됩니다'는 안내문이 붙여져 있었으며  우리가 오늘 찾은 것이 다행이다 싶었다. 경포대(鏡浦臺)는 관동팔경의 한 곳으로고려 명종때 문신 金克己가 남긴 팔영(八詠)에 등장하며 낡고 허물어져 1326년(충숙왕 12) 방해정 뒷산에 있는 ..

국내여행 2024.08.20

강릉 강문솟대다리를 다녀와서

강릉 강문솟대다리를 다녀와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탐방을 마치고우리는 강문해수욕장앞에 있는 스타벅스 2층으로 가서 강문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쥬스와  BTS 뷔가 다녀갔다는 강릉당 커피콩빵도 먹으면서땀을 식히며 한참의 시간을 보내다가 강문해수욕장을 걸어보행교로 설치된 강문솟대다리를 건넜다. 강문해수욕장은 길이 300m, 폭 30m로 모래사장이 깨끗하고 넓은 백사장과완만한 수심으로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으나18시 우리가 지날 때  폐장으로 수영객들은 나가시라는 방송중이었고해수욕장에는 반려동물 입장이 불가하다는 안내문도 보였다. 강문해수욕장에서 경포해수욕장으로 건너는 하천에 보행교로강문솟대다리가 있었고 다리주변의 바닷가는 낚시금지구역이었으며양쪽에는 해수욕장이 있고 멀리 라카이..

국내여행 2024.08.19

강릉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을 다녀와서

강릉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을 다녀와서 우리는 강릉올림픽뮤지엄을 나와 난설헌로를 달려안목항(安木港)에서 2008년 강릉항으로 바꾸었다고 전하는강릉요트마리나 앞에서 멀리 빨간등대도 구경하고 요트가 정박하고 있는 부두와 강태공들이 모인 낚시터도 구경하고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을 찾아갔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조선 중기 정치적, 사회적 개혁을 저항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 을 지은 교산(蛟山) 허균(許均 1569~1618)의 사상을 선양하고그의 누이이자 조선시대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에서도 천재성을 인정받은유명여류시인 난설헌(蘭雪軒) 허초희(許楚姬 1563~1589)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난설헌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생가터와 기념관,전통차체험관, 허난설헌 동상, 허씨오문장 시비..

국내여행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