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998

국민의 품으로 돌아 온 청와대를 다녀와서

국민의 품으로 돌아 온 청와대를 다녀와서 1972년 케네디유주센터에서 아폴로 17호가 발사되었던 12월 7일강남구청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고속터미날에서 3호선으로 환승,안국역에서 내려서 청와대를 찾았다. 주말이라 지하철은 무척 붐비고 있었으며안국역에서 내려 청와대를 가는 길에도 많은 사람들이 붐볐고엽전으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통인시장을 지나서 한참을 걸으니 북악산 자락에 청와대가 자리하고 있었다. 연무관 건너편에는 1993년 안가를 헐어내고 청와대를 찾는 국민들의 쉼터로 조성된 무궁화공원이 있었으며   '청와대로 1번지'로 들어가 예악내용을 확인하고  '청와대 국민의 품으로'란 구호를 보면서 본관을 찾아갔다. 청와대(靑瓦臺)는1104년(고려 숙종 9) 왕실의 이궁(離宮)이 있었던 터로조선시대에는 경복..

국내여행 2024.12.09

서울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을 다녀와서

서울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을 다녀와서 봉은사 탐방을 마치고 건너편에 있는 코엑스(한국무역종합센터)로 가서 별마당도서관을 찾았다. 코엑스(Coex 한국무역종합센터)는1979년 3월 개관하여 글로벌전시회와 국제회의 개최를 통한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비지니스 인프라를 두루 갖춘최고의 전시. 문화. 관광의 명소로 최고의 편의시설과 공연장, 오피스 공간을 갖추고 아시아 마이스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히고 있으며 글로벌 문화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 발전하여 가고 있다고 한다. 전면에 여러 조형물들이 있는 공간을 구경하다가 보니'강남스타일'노래가 흘러나오는 강남스타일 조형물이 보였고 2000년 5월 31일 한국무역협회가 세운 장보고 조형물에는일찍 당나라로 건너가 무녕군 군종소장을 지냈고재당 신라인의 집단..

국내여행 2024.12.08

서울 강남에서 봉은사를 다녀와서

서울 강남에서 봉은사를 다녀와서 눈이 많이 내린다는 절기상 대설(大雪)인 12월 6일 예매하였던 청량리행 KTX가 노조의 파업으로 운행중단되어 열차표를 조정하여 오후 늦게 청담동 막내네집으로 가서 자고1400년 이방원이 왕위에 올랐다는 12월 7일 아침을 먹고 봉은사네거리에서 삼성동주민센터에서 조성한 '詩人의 정원'을 지나'봉은사 명상길'앞을 거쳐 도심속의 천년고찰 봉은사를 찾았다. 봉은사(奉恩寺)는 794년 연회국사(緣會國師)가 견성사(見性寺)로 창건하여1550년 선교 양종체제가 부활하면서 선종수사찰(禪宗首寺刹)이 되어보우스님을 주지로 불교를 중흥하였던 중심도량으로 교종수사찰인 봉선사와 함께 불교계를 이끌어 왔고1562년 선릉의 동쪽기슭에 있던 봉은사 터에 중종의 정릉(靖陵)이 천장되면서 현위치로 확장..

국내여행 2024.12.08

첫눈이 오는 날 청송나들이를

첫눈이 오는 날 청송나들이를 1395년 한양천도후 경복궁을 완공하였다는 11월 27일 아침부터 첫 눈이 내리더니 개었다 흐렸다는 반복하였다.서울에는 117년만에 11월에 내린 눈으로는 가장 많다 하고전국에서 폭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였다고 한다. 11:00 삼성아파트앞에서 반가운사람들 6명이 모여서소나무식당에 전화를 하였더니 눈이 오지 않는다고 하여당초 계획대로 청송 달기약수탕으로 나들이를 하였다. 시내를 출발하여 동안동IC를 통과할때까지 곳곳에 흰눈이 쌓인 것을 볼 수 있었으나청송 IC를 내리니 눈이 온 흔적을 볼 수가 없었다. 사과 홍보물이 다양하게 설치되어 있는 청송시내를 거쳐달기약수탕으로 가서 천탕에서 약수를 한 바가지마시고소나무 식당에서 닭불고기로 사과막걸리를 한 잔 나누고궁중백숙을 맛 있게 먹..

국내여행 2024.11.27

거경대학에서 해남 대흥사를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해남 대흥사를 다녀와서땅끝마을 답사를 마친 우리는땅끝마을을 출발하여 한 시간을 달려 대릉사에 도착을 하여문화관광해설사님과 함께 대흥사 경내를 탐방하였다. 두룬산 대흥사(頭輪山大興寺) 일주문앞에서 해설사님은백두산의 두(頭)자와 곤륜산의 륜(輪)자가 포함된 두륜산은두 산의 정기를 받았고 대흥사가 자리한 곳은 명당으로9개시군의 사찰을 주도하는 조계종 22교구 본사라 한다. 대흥사 창건에 관하여는 426년 정관종사, 514년 아도화상, 신라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는 세가지 설이 있으며창건하여 대둔산(大芚山) 대둔사(한듬절)로 불리다가근대초기에 두륜산 대흥사로 바뀌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서산대사가 전쟁을 비롯한 삼재가 미치지 못 할 곳(三災不入之處)로만년동난 훼손되지 않을 땅(萬年不毁之地)라 하여 그..

국내여행 2024.11.24

거경대학에서 해남 땅끝전망대를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해남 땅끝전망대를 다녀와서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자11가지 재료로 22가지 효능을 가진다는 '김치의 날'인 11월 22일해남땅끝리조트에서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송호해수욕장을 걸었더니하늘에는 별이 초롱초롱, 바닷가에는 가두리양식장의 불빛만 번쩍번쩍.캄캄한 주변에는 오랜만에 들리는 닭우는 소리가 정겹게 들렸다. 짐을 꾸려서 07:50 버스를 타고 송호해변의 '본동기사식당'으로 갔더니'본동기사식당은 1인분도 허벌나게 환영합니다'라는 글귀가 우리를 반겼다.칼치찌개로 아침식사를 맛 있게 먹고 송호해변으로 나들이를 하였더니썰물이 밀려간 해변에는 모래사장과 갯벌이 펼쳐져 있었고우리 일행들은 갯벌에서 조개도 줍고 모래밭을 뛰고 그네도 타면서한참동안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08..

국내여행 2024.11.24

거경대학에서 해남 공재고택을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해남 공재고택을 다녀와서 다산초당을 출발한 버스는 한시간 가량을 달려17:20 조선후기 선비화가 윤두서가 살았던 공재고택을 찾았더니 날이 저물어 벌써 어둡사리가 내린 마을안으로 돌담길을 걸어서 고택을 찾아 답사를 하였다. 공재(恭齋) 윤두서( 恭齋 尹斗緖 1668~1715)선생은겸재 정선, 현재 심사정과 함께 조선후기의 3재로 알려져 있고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 1587~1671)의 증손자이자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 의 외증조부로 1670년(현종 11) 고산선생이 백포마을 뒷산(망부산)이 멈춘 곳풍수지리상 명당인 자리에 집을 지었으나 바닷바람이 심하여다른 곳으로  옮기고 증손자(윤두서)가 살았다고 하고 1811년 수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처음에는 'ㅁ'자 구조로 ..

국내여행 2024.11.24

거경대학에서 강진 다산초당을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강진 다산초당을 다녀와서 백련사에서 동백나무숲길을 걸어서 고개를 넘어서한참을 내려가니 천일각과 동암을 지나서니다산초당이 자리하고 있었다. 다산 (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선생은조선후기의 문인, 서화가, 실학자이며기호남인(성호학파)으로 진주목사 부친(丁載遠)과 모친(해남윤씨 윤두서의 손녀) 사이에경기도 광주시 초부면 마재(馬峴)에서 태어나15세에 서울로 와서 성호 이익의 학문과 서양서적을 접하며 1783년 진사시 합격하고 1789년(정조 13 28세) 식년문과 급제하여검열을 지내며 카톨릭교인이라 하여 탄핵, 유배되었다가 조금후 풀려 10년동안 정조의 총애를 받으며 형조참의 등을 지냈고1789년 한강 배다리, 1792년 수원화성 축성 등에 기여를 하였으며정조 사후 1801년 신유교..

국내여행 2024.11.23

거경대학에서 강진 백련사를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강진 백련사를 다녀와서 영랑생가를 출발한 우리는 14:40 백련사에 도착을 하여서 관광해설사님의 해설을 들으며 일주문을 지나동백나무 숲길을 걸으며 백련사를 답사하였다. 만덕산 백련사(萬德山 白蓮寺)는 신라 문성왕때 무염국사가 만덕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가1211년(고려희종 7) 원묘국사 요세스님이 중창하여 백련결사로 이름을 날려 백련사로 불리게 되었고 백련결사로 120년간 8분의 국사(원묘,정명, 원환, 진정, 원조, 원혜, 진감, 목암)를 배출하였고조선시대에도 청허 휴정선사의 의발을 전수받은 8명의 종사(소요,해운, 취여, 화악, 설봉, 송파, 정암, 연마대사)를 배출하여 왔으며 다산 정약용(1762~1836)선생이 유배와서 아암 혜장국시(1772~1811)와 종교, 나이를 뛰어넘은 소통..

국내여행 2024.11.23

거경대학에서 강진 영랑생가를 다녀와서

거경대학에서 강진 영랑생가를 다녀와서 1968년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이 만들어졌던 11월 21일 07:00거경대학 수강생들이 강진과 해남으로 수학여행을 떠나서동명휴게소, 문산휴게소, 보성녹차휴게소에서 휴식하면서 서울의 정남진이라는 장흥을 거쳐서 강진에 도착하여12:20 케이스테이호텔 향기식당에서 뷔폐로 점심을 먹고13:40 첫번째 답사지인 영랑생가를 찾았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담쟁이 넝쿨이 돌담을 덮고 있는 돌담길을 걸어 생가를 찾으니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고목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영랑(永郞) 김윤식(金允植 1903~1950)선생은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시인이자 독립운동을 하였던 민족지사로부친 김종호와 모친 김경무 사이 2남3녀중 장남으로 태어나1915년 강진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휘문의숙에..

국내여행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