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913

풍연심(風憐心)

♤ 풍연심(風憐心) 연심이란 말이 있습니다. “바람은 마음을 부러워한다”는 뜻의 내용입니다. 옛날 전설의 동물 중에 발이 하나밖에 없는 기(夔)라는 동물이 있었습니다. 이 기(夔)라는 동물은 발이 하나밖에 없기에 발이 100여개나 되는 지네(蚿)를 몹시도 부러워하였습니다. 그 지네에게도 가장 부러워하는 동물이 있었는데, 바로 발이 없는 뱀(蛇)이었습니다. 발이 없어도 잘 가는 뱀이 부러웠던 것입니다. 이런 뱀도 움직이지 않고도 멀리 갈 수 있는 바람(風)을 부러워하였습니다. 그냥 가고 싶은 대로 어디론지 싱싱 불어 가는 바람이기에 말입니다. 바람에게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가만히 있어도 어디든 가는 눈(目)을 부러워했습니다. 눈에게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었는데, 보지 않고도 무엇이든 상상할 수..

좋은글 2021.09.26

방하착(放下着)..

■ 방하착(放下着)...^^ 산사의 스님들 사이에 "방하착"이란 예화가 자주 등장 하는데,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한 스님이 탁발을 하러 길을 떠났는데, 산세가 험한 가파른 절벽 근처를 지나게 되었다. 그때 갑자기 절벽 아래서 "사람 살려! "라는 절박한 소리가 실낱같이 들려왔다. 소리가 들려오는 절벽 밑을 내려다보니 어떤 사람이 실족을 했는지 절벽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다행히 나뭇가지를 붙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살려달라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이었다.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이오?"라고 스님이 물어보니 다급한 대답이 들려왔다. "사실은 나는 앞을 못 보는 봉사올시다. 산 너머 마을로 양식을 얻으러 가던 중 발을 헛디뎌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졌는데, 다행히 이렇게 나뭇가지를 붙잡고 구사일생으로 살아 ..

좋은글 2021.09.26

서애 류성룡 인생십계명

1. 외부의 적과는 싸워도 내부의 적과는 싸우지 마라. 2. 전쟁을 대비하지 않고 평화를 누리지 마라. 3. 결단의 순간에 망설이지 마라. 4. 옳은 일을 했다고 당장 인정받을 거라고 기대하지 마라. 5. 현장을 모르고 탁상공론으로 정책을 만들지 마라. 6. 고정관념을 깨지 않고 세상에 인재가 없다고 하지 마라. 7. 능력을 보지 않고 신분과 학력을 이야기하지 마라. 8. 경계를 넘어 공부하지 않고 할 수 없다고 하지 마라. 9. 마음을 통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고 한탄하지 마라. 10. 반성하는 삶을 살지 않고 내 인생만 힘들다고 하지 마라. 류성룡이 인생을 마무리하고 삼았을 십계명이다. 자신이 몸을 담고 있는 나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결과가 놀랍다. 징비懲毖다. '과거의 잘못을..

좋은글 2021.09.12

천당보다 나은 지금 잘 삽시다!"

"천당보다 나은 지금 잘 삽시다!" 어느 신부님이 강론 중에 청중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지옥 가고 싶은 분 손들어 보세요"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천당 가고 싶은 분 손들어 보세요" 모두가 손을 들었다... 이 곳에 계신 모두는 천당이 좋으신가 봅니다. "그러면 지금 바로 천당에 가고 싶은 분은 손들어 보세요" 아무도 없었다... 그러니까 결국 천당보다 지금이 낫다는 말이네요... 그러니 "지금 " 잘 삽시다... "천당"보다 나은 곳이니까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좋은글 2021.05.12

팔 반가(八反歌)를 아시는지요?

팔 반가(八反歌)를 아시는지요? 《명심보감(明心寶鑑)》의 「팔 반가(八反歌)」는 여덟 편의 반대로 된 역설적인 일을 노래한 것입니다. 부모에 대한 태도와 자식에 대한 태도를 대비시키며, 부모에게 효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는 세태를 풍자한 것이지요. 올 해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 선조들이 자식이 부모님을 대하는 마음과 부모가 자식을 대하는 마음이 서로 같지 않음을 애석히 여겨 노래한 ‘여덟 가지 반성’이라는 ‘팔 반 가’를 소개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효를 되돌아보고 반성하고자 합니다. 첫째, 자기 아이가 욕하면 그것을 기쁘게 받아 주면서 부모가 성을 내면 도리어 불쾌감을 가지니, 아이와 부모를 대하는 마음이 어찌 그리 다른고. 다시는 부모가 꾸짖거든 아이를 생각하고 불쾌한 마음을 고쳐야 한다. 둘째..

좋은글 2021.05.09

가족에 관한 15가지 명언

가정의 달 5월.. 가족에 관한 좋은 글귀가 있어 옮깁니다. 1. 가정이야말로 고달픈 인생의 안식처요, 모든 싸움이 자취를 감추고 사랑이 싹트는 곳이요, 큰 사람이 작아지고 작은 사람이 커지는 곳이다. -H. G.Wells 2. 이 세상에 태어나 우리가 경험하는 가장 멋진 일은 가족의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 -조지 맥도날드 3. 가족들이 서로 맺어져 하나가 되어 있다는 것이 정말 이 세상에서의 유일한 행복이다. -퀴리 부인 4. 어머니란 스승이자 나를 키워준 사람이며 사회라는 거센 파도로 나가기에 앞서 그 모든 풍파를 막아주는 방패 막 같은 존재이다. - 스탕달 5. 가정에서 마음이 평화로우면 어느 마을에 가서도 축제처럼 즐거운 일들을 발견한다. - 인도속담 6. 한 아버지는 열 아들을 기를 수 있으나 ..

좋은글 2021.05.08

삶의 교훈

《 삶의 교훈 》 자전거를 아무리 빨리 타도 벤츠를 따라잡지 못한다. 이는 '발판'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남자가 아무리 똑똑하다 해도 여자가 없으면 자식을 낳지 못한다. 이는 '합작'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완벽하게 보장이 되려면 아무리 큰 통의 물을 산다고 해도 우물 하나 파는 것보다 못하다. 이는 '통로'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암수 개구리가 결혼해서 두꺼비를 낳았다. 수컷이 화를 내면서 "대체 어찌된 일인가?"하고 소리쳤다. 암컷이 울면서 말하기를 "여보, 내가 당신 만나기 전에 성형수술을 했어." 이는 '이해'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새끼 당나귀가 아빠 당나귀한테 물었다. "왜 우리는 매일 풀만 뜯어먹고 사는데, 젖소들은 매일 좋은 사료만 먹어?" 이에 아빠 당나귀가 대답하기를 "우리는 두 다리로 뛰어..

좋은글 2021.04.19

120만원의 인생 경험

120만원의 인생 경험 아저씨!… 아저씨! 잠깐만요 " 지난 어느 날 영동고속도로 ○○휴게소. 한 중년 부인이 승용차 창문을 반쯤 내리고 부근에서 빗자루질하는 미화원 P씨를 불렀다. P씨는 부인이 부르는 '아저씨'가 자신이란 걸 뒤늦게 알고 고개를 돌렸다. 이거(일회용 종이컵) 어디에 버려요? 이리 주세요. 그걸 몰라서 묻나. 쓰레기통까지 가기가 그렇게 귀찮은가?! P씨는 휴게소 미화원으로 일한 지 이 날로 꼭 한 달째다. 그런데도 아저씨란 호칭이 낯설다. 지난 27년 동안 신부님이란 소리만 듣고 살았기 때문이다. 안식년을 이용해 휴게소 미화원으로 취직한 청소부가 된 P신부! 그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휴게소 광장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하며 빗자루질을 한다. 그의 신분을 아는 사람은..

좋은글 2021.02.16

보이지 않는 하느님

⬛ 보이지 않는 하느님? 제2차 世界大戰이 끝난후 영국에서 하느님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회의가 있었다. 이를 증명하기위하여 천문학 박사와 의학 박사 두사람이 강연을 하였다. 먼저 천문학 박사가 강연을 시작했다. "얼마전에 저는 최신형 망원경을 갖게 되었는데, 이망원경은 현재 우리가 발견한 가장 멀리 있는 별도 볼 수 있는 고성능 망원경입니다. 그런데 이 망원경으로 아무리 천체를 살펴도 하느님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하느님이 계시다면 하느님의 옷깃이라도 보여야 되는데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하느님이 없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러자 많은 청중이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맞아! 맞아! 하느님은 없는게 틀림없어!'' 두번째 강연자는 의학 박사 였다. 그는 이렇게 주장했다. "나는 평생을..

좋은글 2021.02.04

老年 禮讚

♡ 삶의 지혜! - 老年 禮讚 ♡ 옛날에 한 부잣집 노인이 창고 청소를 하기 위하여 머슴을 시켜 벼 가마니를 들어내는데, 마지막 한 가마니를 들어내려 하자 노인이 "그것은 그대로 놓아두어라." "이 한 가마니는 무엇에 쓰려고 그러십니까?" "쥐도 먹고 살아야 할 것 아니냐?" 이렇게 한 가마니는 그대로 창고에 놓아두었답니다. 이런 일이 있은 지 몇 해 후 어느 날 머슴이 마당에 나와 보니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머슴은 바로 주인어른을 불렀습니다. "주인어른, 좋은 구경거리가 있으니 나와 보십시오." 이에, 부잣집 노인 부부가 방에서 문을 열고 마당에 나와 보니 글쎄 큰 쥐 한마리가 머리에 쪽박을 둘러쓰고 뜰에서 뱅뱅 돌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것을 신기하게 지켜보고 있던 순간, 오래된 묵은 집이 굉음..

좋은글 2021.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