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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연심(風憐心)이란

오토산 2018. 11. 12. 08:45



風憐心(풍연심

풍연심 이란 말이 있습니다.

바람은 마음을 부러워한다” 는 뜻의 내용입니다.

옛날 전설의 동물 중에 발이 하나밖에 없는 기(夔)라는 동물이 있었습니다.​
기(夔)라는 동물은 발이 하나밖에 없기에

발이 100여개나 되는 지네(蚿)를 몹시도 부러워 하였습니다.

그 지네에게도 가장 부러워하는 동물이 있었는데,
바로 발이 없는 뱀(蛇)이었습니다.​
발이 없어도 잘 가는 뱀이 부러웠던 것입니다.

이런 뱀도 움직이지 않고도 멀리 갈 수 있는 바람(風)을 부러워하였습니다.
그냥 가고 싶은 대로 어디론지 싱싱 불어 가는 바람이기에 말입니다.

바람에게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가만히 있어도 어디든 가는 눈(目)을 부러워했습니다.

눈에게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었는데,
보지 않고도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마음(心)을 부러워했습니다.

그 마음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세상에 부러운 것이 없습니까?​
마음은 의외로

제가 가장 부러워하는 것은전설상 동물인 외발 달린 기(夔)” 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어쩌면 서로가 서로를 부러워하는지 모릅니다.
​자기가 갖지 못한 것에 상대적으로 가진 상대를 부러워하지만​ 

결국 '자신이 가진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란 것을 모르는 채 말입니다.

세상이 힘든 것은 부러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지위와 부와 권력을 부러워하면서
늘 자신을 자책하기에 불행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은 부자를 부러워하고, 부자는 권력을 부러워하고,​
권력자는 가난하지만 건강하고 화목한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결국 자기 안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이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사람일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인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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