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한국인 봉양두(杜)씨 시조 두봉(杜峰)주교님 선종
하늘을 향해 향을 사르고 영혼을 떠나 보내며
땅에 술을 부어 육신을 잠재운다.
다시 우리에게 혼이 임향하시고
육신은 부활하여 다시 일어 나실 것이다
영원한 한국인
안동사람 ,
봉양 두씨 시조 어른
산봉우리에서 노래하는 두견새 같은 사람
두 봉 , 杜 峰 주교님
유가의 상례로 보면 삼우제를 지내듯
다듬어 이룬 성직자 묘원에서
우리는 한마음으로 두 봉 주교님을 기리고 추념하고 있다.
한국정부에서는 새로운 국적법을 개정하여
국가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분에게 특별히 국적을 부여하는 법을 만들고
처음으로 프랑스 국적을 가지신 두 봉 주교님에게
한국 국적을 취득케 하였고
주민등록증을 발부 하고 호적에 올릴때
거주하고 계시는 의성군 봉양면의 이름을 따서
봉양 杜 씨 로 성을 부여하여 시조 어른이 되시었다.
헌데 일이 생기게 되었다.
바로 후손을 남기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시여
봉양 杜 씨는 손이 끊어지게 되었는데
지금이라도 양자 입적을 하여 손을 이어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오늘 우리는 한마음으로
행복한 인생과 마지막 끝을 보여주신
" 나는 훌륭하게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
( 사도 바오로의 말씀)
정말 하늘나라로 가시는 바로 그 순간까지
남은 여력이 바닥이 날때까지 온전히 사람을 사랑하고
작은 예수님이라고 불릴만큼 하느님을 사랑하신
두 봉 주교님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보내드리고 있다
얼마전 이 동필 장관과 의성 내려오는 노선버스를 나란히 타고 오시며
내내 스마트 폰을 잡으시고 일일히 보내온 문자에 답을 하시느라
아흔 일곱 연세의 어른이 어찌 그리 정성을 다하시는지
감동을 받게 되더란 전언을 들었는데
나도 그 문자중에 몇몇을 마지막에 스켓치해 올린다.
거처를 하늘나라로 옮기시긴 했어도
내가 짐작하기엔 또 하느님 꾸중 들으실지 모르겠다
우리들 걱정하느라 하늘나라 일은 등한히 하시고
그저 우리 앞앞히 일일히 신경쓰시고 기도하시며
또 그렇게 문자를 보내느라 고생하시는게 아닐지
나는 그것이 걱정된다.
모두들 하나같이 두 봉 주교님의 소식을 올리고 있다
나와 가깝게 지내는 분들의 글을 마지막에 스켓치 하였다.
주교님의 꾸중을 들을 각오를 하고서 말이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교님을 떠올려 행복해 지는건
우리들의 福 일 것입니다.
주교님이 보내주신 카톡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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