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의 이해 할 수 없는 성인식
성년의 날 행사가 있었다고 한다. '성년의 날'이란 다들 알고 있다 싶이, 이제 성인이 되었음을 알리는 날로, 축하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뜻깊은 날이기도 한다. 언제쩍인지 벌써 까마득하다. 우리나라에서 곱게 선비 옷과 한복을 차려입은 청년과 풋풋한 아가씨들을 보니 왠지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고 만다. 특히나, 이번 성년의 날이 뉴스를 보면서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성년의 날 전통 행사에 외국인이 참여 해 사진에 찍힌 저 모습 때문일지도 모른다. 외국인들에게도 우리의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이렇게 전통 한복을 입고 20살의 성인의 됨을 알리고 다른 나라의 '성년의 날', 즉 '성인식'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나라는 5월 셋째주 월요일이 '성년의 날'로 지정되어 있는데,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는 '성년의 날'이 1월 15일이다. 우리 나라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새해를 기념하면서 함께 성인식을 치룬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도 성인식에 우리나라 한복과 마찬가지로, 일본 전통 의상 기모노를 입고 성인식에 참여하는데, 이 기모노는 보통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부모들이 무척 추운 겨울에 기모노를 입고 행사에 참여한 20살 아가씨들의 모습이 한 눈에 보인다. 그리고 또 그 다음으로 가까운 나라 중국은, 이렇게 꼭 우리나라의 졸업식을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성인식을 치룬다고 한다. 자신이 학생이었던 시절을 벗어 던지고 이제는 당당한 성인이 된 기쁨을 이렇게 표현한다고 한다. 중국에서도 전통 의상을 입고 다 같이 행사를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의외다. 대신, 중국에는 '꺼'라는 부족이 있는데, 그 부족은 전통 성인식을 아직까지 행한다고 한다. 이 '꺼'라는 부족은, 중국에서 외부와 완벽하게 격리된 지역으로 함부로 아무튼 이 부족의 성인식은 좀 가혹한 성인식이다. 소녀가 14살이 되면 마을 청년과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하루 밤을 보내고 나면 소녀 머리에 두룬 댕기로 처녀와 소녀임을 구분한다고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소녀들에게 성인식이랍시고 생판 모르는 청년과 이 소녀들이 왠지 안타깝다. 하지만, 이것도 그들의 문화이기 때문에 내 사고 방식으로만 비난 할 순 없다. 이런 성인식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직까지 오래동안 성인식을 행하고 있는 부족들의 성인식을 방송 한 적이 있는데, 이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아마 대충 어떤 성인식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성들의 성인식에서는 여성들은 남성들에게 회초리를 맞는 '채찍 의식'이 있다. 그리고 남성들의 성인식에서 남성들은 '소 등 뛰어넘기'라는 관문이 있다. 소 등을 네번정도 뛰어 넘어야 한다. 분노한 소의 발굽에 처참하게 밟히게 된다. 창피함과 동시에 남자의 용맹함을 인정해 주지 않아 결혼도 못한다고 한다. 목숨걸고 소 등에서 네번을 뛰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성인식을 하는 곳이 있는데 사진만 봐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이 성인식은, 매년 5월에서 6월 사이에 하는 삼바 축제에서 두 남성이 구애를 하기 위해서 물론, 이 결투에서 이긴 승자만이 자기가 좋아하는 여성에게 나이지리아의 Wodaabe 부족은 9월에 성인식을 하는데, 이 부족의 남자들은 여성들처럼 예쁘게 치장을 해야 하는 것으로 성인식을 치룬다고 한다. 남성미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나, 남성미를 강조하기 보다는 오히려 이렇게 치장을 하는것으로 성인식을 시작하고 끝낸다니, 스위스에서 하는 성인식인데, 스위스의 높은 산맥에서 번지점프를 아무리 성인식이라지만, 이렇게 목숨을 걸고 해야 할까. 분명 번지점프를 통해서 성인이 되는 단계에서 필요한 용기와 해낼수 있다는 스위스에 태어나지 않은 걸 정말 나의 부모님께 감사한다. 아마 이 글들을 보는 사람들은 분명 한국에서 태어난 것을 사진 속에서 보이는 이것이 무엇일까 유심히 한번 보라. 아마 분명 무슨 떨어진 열매인것 같기도 하고 벌레인것 같기도 할 것이다. 사진 속의 정체는 바로, 불개미라고 한다. 말벌 떼에 쏘이는 고통보다 더 심하다고 한다. 성인이 된다는 의미로 하는 것은 알 수 있겠지만, '도전 지구 탐험대'라는 이 성인식을 받는 남성들은 고통에 눈물을 흘리며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 그것을 보면서 어린 나이에 너무 충격적이라 아직까지도 정말 끔찍함을 넘어 소름까지 끼친다. 왜냐하면 이 부족의 성인식은 '아동 학대'라는 것으로 비난 받을 만큼 그것은 남성에게는 마취 도구 없이 '포경수술'을 행하며, 여성에게도 똑같이 마취나 의료도구 없이 음핵을 자르는 수술을 행한다고 한다. 심지어, 살을 도려내는 이 의식을 하는 동안에 어린 소년과 소녀는 왜냐하면 이 의식을 진행하면서 눈을 찡그리고나 소리를 지르면, 자신에게나 가족의 명예에 더럽혀 지는 것이라고 알려지기 때문에 이 엄청난 고통 말없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의식에도 불구하고 뉴스에 따르면, 이 마사이 족의
그 이유는 의료 시설에서 하는 것도 아닐 뿐더러, 위생적이지 않는 밖에서 이런 의식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세균에 감염되어 많은 소년들이 죽음을 당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아프리카 마사이 족에서는 분명 문화를 지키고 간직하는 것에는 장점과 그만한 의미와 가치가 있지만, 현대에 따라서 그 문화도 조금씩은 변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식으로 한사람의 성장과 성숙을 표하는 것이 오히려 죽음이라는 그저 의식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계속 행해지고 있는 그들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아무튼 이 마사이족의 할례의식이 성공적으로 행해지면 이렇게 하얀색으로 '아기의 탄생'과 남성의 정액이라는 생명의 연결을
이 성인식 역시도 용맹함을 의미하는 문신을 몸에 새겨 각 부족의 이렇게 세계에는 정말 많은 성인식이 있다. 인간의 성숙과 발전의 단계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하지만 그들의 문화와 가치를 표현한다는 명분하에 변하지 않고 개개인의 인권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행할 수 있는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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