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구두이야기(우받세/지평)

오토산 2016. 6. 21. 05:34

 

 

구두 이야기

지금 맨발로 다니는 사람은 없다.
신발은, 그래서 필수적인 생활용품이다.
선택의 여지는 있되

구매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용상품인 것이다.

식당에 들어갔을때,
아내는

자주 눈짓으로 내게 신호를 보낸다.
주변

다른 식탁의 아래를 보라는 뜻이다.


거의 틀림없이,

여자들은 의자에 앉으면

식탁 밑에서 구두를 벗는다.
그리고는

한쪽발로 다른발을 비벼주는 일이 비일비재다.
발이 아프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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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때문에

발이 아팠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건

끔찍한 일이면서도 멈출줄 모르는 일상이다.

한의학의 표현 으로는

발을 지나는 경락들이

구두 때문에 압박을 받아 통증에 이르면

그 경락과 연결된 오장육부가 탈이 난다고 한다.
부인병의 상당한 원인이

거기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충분히

일리가 있는 의학적인 주장이다.


내 몸을 지키는 발 건강법


신발의

일차적인 기능은 발을 보호하는 것이다.
그 다음이

신고있거나 걸을때

발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구두들은

발을

보호하고 편안하게 해 주기 보다는

거의가

발을 아프게 한다.


그것은

세번째 기능인 [디자인],

겉보기의 아름다움이

앞의 두 기능에 앞서기 때문이다.


언제나

실속보다는 명분을 먼저찾는

민족성과도 깊은 관련이 있을것이다.


아름답게만 보일 수 있다면

아픈것은 참는다.
발가락이 뒤틀리고

오장육부에 나쁜 영향이 가더라도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는 참는 것이고,


상업주의는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십분이용,

예쁜구두만 만들지

편안한 구두는 만들지 않는다.


그것은

예쁜구두가 편안한 구두보다

몇배가 더 잘 팔리기 때문이다.

우리부부는

거의 15 년 전부터 국산구두를 신지 않는다.
영국제의 Rockport 만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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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은

국산 구두보다 싸고

발이 편하기로 말하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단,

겉모양은

국산구두와는 다른, 유럽쪽 디자인이다.


그러나

한번 그 구두를 신고나면

다시는

국산구두를 신지 못한다.
발이

더 아프기 때문이다.


그 영국 구두는 약간은 투박하고

튼튼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의 발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편하게 해 준다.


그 구두는

사람의 발을 많이 연구한 흔적을

여러곳에 가지고 있다.


여름에는

땀을 잘 흡수하고

겨울엔

아주 따뜻하다.


중간에

깔창만 한번 갈아주면

다시 새 구두같이 된다.

그리고

수명도 아주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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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그 구두는 실속은 찾고 명분은 버린 구두다.
사람의 발이 편해야 한다는

한가지

목적 으로만 만들어진 구두다.


가끔

예식등에 참석하기 위해

정장을 하고

국산구두를 꺼내 신어본다.
그러나

곧 벗을수 밖에 없다.


흡사

나무조각 으로 만든 구두처럼

딱딱하게 발을 조여오기 때문이다.

중국여행에서

처음으로 발에 마사지를 받아봤다.
중년의 중국부인은 정말 놀라운 솜씨로

정성껏 발 마사지를 해 줬는데

그때 발이 얼마나

중요한 인체의 부분인것을 깨달았다.


발이 편하면 몸이 편해지고

이어

마음도 정신도 맑고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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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신어서

아픈 구두는 벗어 버려야 한다.
그것은

발만 아프게 하는게 아니라

우리몸

전체를 조여오기 때문이다.


우리도 실생활에서

실속을 차릴때가 되지 않았을까.
근자에

만들어 지는 국산구두들은

그 위험도를 더해가고 있다.
인체공학에서

더 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건

사람이 구두를 신는게 아니라

구두가 사람을 신고있는 형국이다.

자고로

어떤 사안에 대해

[보이콧] 을 할 수 있는 사회만이

발전해 왔고 선진국이 되었다.

지금은 시장이 개방된 시대다.
[국산품 애용] 은 그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같은 값이라면

발이 편한 외제를 신어야 한다.


그래서

국산구두의 [경쟁] 을 유발해야 하고

거기에서 살아남는

편하고 우수한 구두만을 신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길게봐서는

소비자 에게나

구두제조업자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이제,

신어서 발이 아픈 구두는

과감히 벗어 던지자.
그 족쇄에서 해방 될 때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