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특히 좋은 음식 5선
1. 토마토 소스
토마토, 토마토 소스, 토마토 소스 피자, 파스타 등을 많이 먹는 남자들은 전립선 암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하바드 의대의 연구진들이 4만 7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토마소 소스를 2번에서 4번 정도 먹는 남자들은 전혀 먹지 않는 남자들에 비해 전립선 암에 걸릴 확률이 35%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마토에 잔뜩 들어 있는 리코핀(lycopene)이라 불리는 캐로틴
성분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토마토 주스는 전립선 암 예방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마토의 리코핀을 제대로 흡수하기 위해선 익혀 먹는 것이
그리고 거기에 기름을 곁들어 먹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이라고
즉, 토마토 소스 피자는 제대로 된 선택이라는 말
2. 굴
굴을 먹으면 성생활이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는데 과학적으로 맞는 말이다
하루에 굴 두세개만 먹으면 남성의 번식 능력을 키워주는 아연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학계는 지난 50년간 남성의 정자 수가 크게 줄어 들었다는 보고를
내고 있는데 이는 환경적인 변화 뿐 아니라 영양학적인 문제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 식생활 환경에서는 남성의 테스터스테론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야 말로 이런 문제에 대한 해답이다
실제로 테스터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자 22명에게 50일간 매일
아연을 섭취하도록 했더니
테스터스테론 수치와 정자의 수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남자 기준으로 하루 11mg이 적당량. 하루 40mg 이상 먹으면
위험하니까 조심하도록!
3. 브로콜리
하바드 의대 연구진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식물(cruciferous: 잎이 4개의 십자 모양으로 자라는 식물)은 방광암을 예방하는데 특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방광암은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의 하나
(여자에 비해 발병률이 2-3배에 달한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일주일에 브로콜리 5개 이상 먹는 남성의 경우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브로콜리는 잘 먹지 않는 남자들에 비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밝혀졌다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방광암을 예방하는 최고의 음식들이다
4. 땅콩 버터
심장병은 중년 나이의 남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병이다
펜실바니아 주립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땅콩을 기반으로 한
고지방 다이어트를 하고 나면 하루 만에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triglycerides)의 수치는 떨어진 반면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땅콩 버터의 경우 물론 지방이 많이 든 식품이다
그러나 여전히 땅콩 버터는 몸에 좋은 식품이다 단일불포화(monounsaturated) 지방이기 때문. 땅콩 버터를 자주 먹으면
혈관을 깨끗하게 만듬으로써 심장병의 위험을 줄어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여전히 땅콩 버터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기 때문이다
5. 수박
55세까지 고혈압을 앓는 사람 중에는 남자가 여자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의사들에 따르면 칼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고혈압과 뇌졸중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칼륨 섭취와 고혈압의 상관관계는
워낙 깊어서 FDA에서 칼륨 다량 함유 식품에 "고혈압 방지" 등의
마케팅 문구를 넣을 수 있게 허가했을 정도 <
그러나 칼륨의 하루 권장량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하루에 2000밀리그램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칼륨을 많이 쉽게 섭취하는 방법은 수박을 먹는 것이다
수박 한조각에 664mg이 들어 있는데 이는 바나나 하나 오렌지 주스
한컵보다 많은 양이다 하루 수박 세조각이면 충분량의 칼륨을 섭취하고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