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거경대학에서 달성 도동서원을 다녀와서

오토산 2019. 10. 20. 23:04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2346




거경대학에서 달성 도동서원을 다녀와서



10.20. 도산선비문화수련원 거경대학에서 대구 달성군에 있는 도동서원, 한훤당고택,

남평문씨세거지, 대구수목원등을 돌아오는 체험횅사를 가졋다.


산능성이가 다람쥐를 닮았다는 '다람재'에서 도동서원을 내려다 보면서

권갑현 전임강사가 한훤당선생의 시비앞에서 시를 해석을 하면서 읊고

다람재를 넘어 도동서원에 도착을 하였다.


오늘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었으며 한훤당선생의 외증손이며 퇴계선생의

고제인 한강 정구가 1607년(선조40) 도동서원의 중건기념으로 심었다는

은행나무푸른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도동서원(道東書院)은 한훤당 김굉필(寒暄堂 金宏弼 1454~1504)선생을 기리기 위해

1568년9선조원년) 비슬산 동북기슭에 쌍계서원으로 세워졌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고

1504년(선조37) 현위치 대니산 기슭에 보로동서원으로 세워졌다가 1610년(광해군 2)

도동서원으로 사액되었으며 수월루. 중정당. 사당을 일직선으로 배치하고 강당 앞에

 좌우로 동서재를 배치한 전학후묘의 형태로 배치되어 있으며

강당전면의 기단에는 서원앞 낙동강의 물이 넘쳐 오는것을 막기위한 비보로 물의 신

용을 상징한 여의주와 물고기를 물고있는 용머리 4개가 설치되어 있었다.


외삼문과 환주문을 올라 강당앞에서 해설사의 해설을 들은후 사당에 알묘를 하고

중정당에서 이 곳이 친정인 김병갑회원과 우리를 안내해주신 오빠와 동생분께

인사하는 시간을 가진후 성학십도 제7인설도의 해설과 성독으로 경전을 익혔다.


도동서원에 출입하는 계단은 한사람씩 줄을 지어 조심스레 걸으면서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로 좁고 사당은 동입동출로 출입을 한다는

서원예절을 알려주신 해설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한훤당종택을 찾아 갔다.


 세상사 한마디

도(道)라는 것은 겨울엔 갖옷입고 여름엔 얼음마시는 것인데

날 개면 가고 비 오면 그치는 것을 어찌 전능(全能0이라 하겠는가

난초도 속된 것을 쫒아 결국 변한다면

어느 누가 소는 밭을 갈고 말은 사람이 타는 것이라 말을 할수 있겠는가.

<김굉필이 김종직이 중직에 임용되어 조정에 건의않음을 비판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