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22

실버극단 왔니껴 연이낭자 공연을 다녀와서

실버극단 왔니껴 연이낭자 공연을 다녀와서 유난히 뜨겁던 8월도 하루를 남겨둔 8월 30일 지인 네 명이 트롯가수 이찬원이 다녀간 총각찜닭에서 만나안동찜닭과 마늘찜딝에 맥조와 소주를 곁들여 저녁을 먹은 후19:00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열린 '실버극단 왔니껴' '제비원 연이낭자' 정기공연 관람을 하였다. 실버극단 왔니껴는2018년 창단하여 지금까지 여러 연극작품을 통하여기쁨과 슬픔, 감동과 환희로 시민들과 함께 하여 왔으며2024년에는 안동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제비원과 연이낭자에 대한 설화를 음악과 해학이 있는 연극으로 표현하여시민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일찍 부모를 잃은 '연이'처녀가 관리들이 출장길에 묵었던 제비원에서 길손들에게 도움을 주며 살았고마을 총각 '떡다리'는 연이와..

문화행사 2024.08.31

락우회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다녀와서

락우회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다녀와서 1910년 일제강점기가 시작되었던 경술국치일인 8월 29일 08:00 락우회원 14명이 우주관광 버스를 타고 삼척여행을 떠났더니간식으로 김밥과 기지떡, 맥주와 음료, 과자 등 한 보따리를 받았다.여행을 준비하신 회장님과 사무총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안동을 출발하여 봉화 다덕약수터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서약수를 한 바가지 마시고 불영계곡을 지나 죽변으로 향했다. 다덕약수터(多德藥水井)는 옛부터 스무나무가 우거진 우곡리의 태백산맥에서 청정탄산약수가솟아 올라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여 위장병과 피부병에효염이 있고 약수를 마시고 많은 사람들이 덕을 보았다고 전한다. 산타마을 분천을 지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삼척해상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하니 소낙비가 쏟아졌고..

국내여행 2024.08.30

망해가는 나라 걱정한 충신의 역대전리가

● 불원재 유교문화 해설(155)【망해가는 나라 걱정한 충신의 역대전리가】 ○ 역대전리가(歷代轉理歌)역대전리가(歷代轉理歌)는 ‘고대 제왕들의 치적에 따라 나라의 흥망이 변화하는 이치’라는 뜻으로고려말 이유헌(理猷軒) 신득청(申得淸)이 공민왕에게 치세의 거울로 삼아 실정을 바로 잡고자 지어 올린363구 1426자의 4.4조 가사 상소문으로 원문은 한자이고 토는 이두식(吏讀式)으로 되어 있다. 이 가사는 중국의 역대 제왕들의 나라를 잘 다스리거나 어지럽히거나, 흥하게 하거나 망하게 한 일들을 거론하였다.첫째 단락은 하나라 걸왕, 은나라 주왕, 주나라 유왕, 진나라 시왕의 잘못된 사례를 들어선정(善政)을 해야 함을 말하고 있고,둘째 단락에서는 왕실이 선교, 불교, 무교에 빠졌음을 나무라면서 공자의 가르침을 따..

인문교실 2024.08.24

단원 김홍도공원의 나노카페를 다녀와서

단원 김홍도공원의 나노카페를 다녀와서 늦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處暑)가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고 전하는 8월22일 점심을 먹고 단원 김홍도공원에 있는나노카페에서 지인들과 만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화가인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1745~?)를기리기 위해 그가 근무하였던 안기역 위치에 2022년 조성하였고당대의 유명한 화가이자 평론가였던 강세황의 추천으로 도화서의화원이 되었고 왕명으로 명승지를 다니며 그 풍광을 그림으로 남겼으며1781년 정조의 어진 등 여러 임금님의 어진을 그린 공으로1784년 안기촬방에 임명되어 안기역의 업무를 총괄하며직원들을 관리하고 사신을 접대하는 업무를 수행하였다고 전한다. 단원은 풍속화가..

나들이 2024.08.22

강릉여행을 마치며

강릉여행을 마치며 매월당기념관을 나와서인근에 있는 해운정을 찾았다. 해운정(海雲亭)은 1530년(중종 25) 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이 강원도관찰사로 있을때지은 별당양식의 정자로 강릉에서 오죽헌 다음으로 오래된 건물이라 하고삼단의 석축위에 남향으로 지어진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왼쪽은 온돌방, 오른쪽은 대청마루로 대청에 사분합 띠살문을 달았으며사방에 툇마루를 둘렸으며 海雲亭 현판은 송시열의 글씨라 전하며예전에는 정자앞까지 경포호수가 있었다고도 한다. 강릉 수리골고택옆에 있는 해운정은 잠기어져 있었고 내부에는  1537년 명나라 사신 공용겸이 쓴 경호어촌(鏡湖漁村)과부사 오희맹이 쓴 해운소정( 海雲小亭) 글씨와 이이, 김창흡 등유명문인들의 시  40여수가 걸려 있다하나 볼 수 없는 것이 ..

국내여행 2024.08.22

강릉 매월당기념관을 다녀와서

강릉 매월당기념관을 다녀와서 선교장 답사를 마치고 13:10 인근에 있는 매월당 기념관을 찾았더니주차장 안내판 옆에 발갛게 익어가고 있는 석류가 우리를 반겼다. 도로에는 '김시습기념관' 안내판과'이 곳은 한국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쓴 매월당 김시습기념관입니다'란안내판이 있었고 주차장에는 전용주차장 안내판과 강릉김씨 문중에서 세운 夢死老 梅月堂 紀籍碑도 볼 수 있었으며기념관 입구에는 梅月堂 遺筆詩 비도 볼 수 있었다.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1435~1493)은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 동봉(東峰), 법호는 설잠(雪岑)으로강릉김씨 시조 김주원의 23세손으로 아버지 金日省과 어머니 울진 장씨 사이에서 서울 명륜동에서 태어나 8개월만에 글을 쓰고 읽었다고 전하며5세 세종앞에서 '三角山詩'를 ..

국내여행 2024.08.21

강릉 선교장을 다녀와서

강릉 선교장을 다녀와서 경포대 답사를 마치고 매월당기념관을 찾았더니점심시간중 휴관이어서 인근에 있는 선교장을 찾았더니입구에는 '선교장의 音食 연주회' 현수막이 보였고입장권을 사서 선교장박물관과 가구전시관을 구경하였다. 강릉 선교장(船橋莊)은 효령대군의 5세손 완풍부원군(이경두 1540~1602)부터10세까지 약 200년을 충주에서 기거하다가 강릉입향조 11세손 가선대부 李乃蕃(1703~1781)이 이거하여 족제비 무리의 안내로 현재 집터자리를 잡아 집앞이 경포호수여서 배로 다리를 만들어 호수를 건너 다녀서 '선교장'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입향초기 1703년 안채를 지어 기거하였으나금강산과 관동팔경을 유람하는 풍류와 시인, 묵객들이 찾아와서100여년간 건물을 증축하여 열화당, 별당, 중사랑, 행랑채를..

국내여행 2024.08.21

강릉 경포대를 다녀와서

강릉 경포대를 다녀와서  8월 15일 광복절이자 강릉여행의 마지막 날이다.05:30 경포해수욕장으로 나갔더니 수평선위로 밝고 깨끗한 태양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고해수욕장을 정리하는 사람, 카메라에 일출을 담는 사람, 일출에 취해서 의자에 앉아 넋를 놓고 있는 사람,모래톱을 걷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일출을 구경하고 돌아와 아침을 먹고 퇴실준비를 하여서 11:00 강릉 경포대에 도착을 하였다. 경포대에 도착하니  '경포대 마루보수공사로 2024년 8월 16일부터 정자출입을 제한됩니다'는 안내문이 붙여져 있었으며  우리가 오늘 찾은 것이 다행이다 싶었다. 경포대(鏡浦臺)는 관동팔경의 한 곳으로고려 명종때 문신 金克己가 남긴 팔영(八詠)에 등장하며 낡고 허물어져 1326년(충숙왕 12) 방해정 뒷산에 있는 ..

국내여행 2024.08.20

강릉 강문솟대다리를 다녀와서

강릉 강문솟대다리를 다녀와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탐방을 마치고우리는 강문해수욕장앞에 있는 스타벅스 2층으로 가서 강문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쥬스와  BTS 뷔가 다녀갔다는 강릉당 커피콩빵도 먹으면서땀을 식히며 한참의 시간을 보내다가 강문해수욕장을 걸어보행교로 설치된 강문솟대다리를 건넜다. 강문해수욕장은 길이 300m, 폭 30m로 모래사장이 깨끗하고 넓은 백사장과완만한 수심으로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으나18시 우리가 지날 때  폐장으로 수영객들은 나가시라는 방송중이었고해수욕장에는 반려동물 입장이 불가하다는 안내문도 보였다. 강문해수욕장에서 경포해수욕장으로 건너는 하천에 보행교로강문솟대다리가 있었고 다리주변의 바닷가는 낚시금지구역이었으며양쪽에는 해수욕장이 있고 멀리 라카이..

국내여행 2024.08.19

강릉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을 다녀와서

강릉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을 다녀와서 우리는 강릉올림픽뮤지엄을 나와 난설헌로를 달려안목항(安木港)에서 2008년 강릉항으로 바꾸었다고 전하는강릉요트마리나 앞에서 멀리 빨간등대도 구경하고 요트가 정박하고 있는 부두와 강태공들이 모인 낚시터도 구경하고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을 찾아갔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조선 중기 정치적, 사회적 개혁을 저항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 을 지은 교산(蛟山) 허균(許均 1569~1618)의 사상을 선양하고그의 누이이자 조선시대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에서도 천재성을 인정받은유명여류시인 난설헌(蘭雪軒) 허초희(許楚姬 1563~1589)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난설헌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생가터와 기념관,전통차체험관, 허난설헌 동상, 허씨오문장 시비..

국내여행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