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안동지지회 종강모임을
금년도 마지막 달력 한 장을 남겨두고 한 해를 살아온 내 삶을 되돌아 보게하는
2020년 12월 9일 18시 당북도 안동도서관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시간을 보내며
'내 인생이 주역'이라는 강의를 수강하여 오던 아산학회 안동지지회
회원들이 금년도 강의를 마치며 당북동 준성자연산매운탕에서
종강모임을 하였다.
그 동안의 강의에 대한 고마움을 정규태 회장님이 이동수 강사님께
꽃다발을 전하며 감사의 뜻을 표시하였고
강사님은 안동문화원 업무와 사회활동으로 인하여 강의를 그만 두고
지난 5년간의 강의를 회고하면서
좀 더 많이 연구해서 전해드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앞으로도 회원으로서 지지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 하겠다고 하였다.
또 정보화사회에서 한글이 가장 적합한 문자로 알려지고
한문화가 세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면서
천지인사상과 음양의 이치를 아는 사람들이
앞으로 세계의 주역이 될 것이라 하면서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의 유교책판 등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문화유산도시,
퇴계선생이 설리학을 꽃 피운 성리학의 본산 유교문화 중심도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해마다 수천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안동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세계의 문화중심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니
회원님들은 역경을 열심히 배우며 천지인 사상과 음양의 이치를 궁구하여서
지지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회원님 모두가 그 주역이 되어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30년간 역경을 공부하면서 실력을 쌓아 온 전매화님을 후임 강사로 추대를 하였고
전매화 선생님은 많은 부담감을 느끼지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락하였다.
회원들의 소감발표 시간에는
지지회에서 수십년간 옥편 세 권이 다 닳도록 열심히 배워오신 분도 있었고
퇴계선생의 일기에 기록 되어 있는 학이종신(學以終身)의 정신을 일념으로
일신이 다 할때까지 배워가는 마음으로 열심히 배우고 있다는 분,
강의를 들으며 생활의 고달픔을 이길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었다는 분,
역경을 배우면서 일상생활에서 마음에 여유로움을 찾게 되었다는 분,
의성에서 결석하지 않고 장거리를 다닌 보람을 느낀다는 분,
아산학회 강의를 들으며 좋은사람들과 만남이 되었다면서
우리나라의 9천년 역사를 회복하는데 함께 노력하고 싶다는 등
다양한 소감들을 발표하면서
2020 아산학회 안동지지회(安東止止會)의 종강모임을 마쳤다.
그동안 강의를 하여 오신 이동수 문화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새롭게 강의를 하실 전매화 선생님의 많은 가르침을 기대하면서
오늘의 종강파티가 있기까지 헌신적인 봉사를 하여오신
정규태 회장님과 김병근 사무국장님께도 감사를 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회원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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