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한지가 고운빛깔을 입다<송인영 한지화 전시> <처음처럼>
천년 한지가
고운 빛깔을 입고
경북 도청 청사 안마당에
우리를 만나고 있다.
송 인영 한지화 작가의 작품 전시가 우리를 반긴다.
조선종이, 문종이, 각각의 이름으로 불리며
그동안 우리와 함께 살아왔던 한지가
이렇게 그림으로 , 공예작품으로, 놀랍도록 그 모습을 새롭게 하고 나선다.
안동을 자랑할때
한국의 소중한 제 모습을 간직한 곳이라고 자랑한다.
한옥, 한식, 한복, 한지 , 한 문화들을 꼽고 있다.
그 중에서 한지의 변신은 놀랍고 자랑스러운 오늘이다.
천연염색, 먹물염색, 그리고 한지화, 한지 공예는
이렇게도 화려한 모습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고 있다.
우리는 이곳이 너무나 잘 어울리고
꼭 잘맞아떨어지는 마춤 전시장같은 마음이 들어
모두에게 한번 둘러보실걸 권하고 싶다.
송 인영 작가는 익히 한지그림의 명인으로 이름을 드높이고 있고
안동에서 줄곧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
년전에는 안동무궁화를 한지화로 작품을 선 보이셨고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은적이 있다.
이번에도 한지 부채그림, 한지 공예꽃을 전시하고 있다.
우리는 아담한 한옥에 여기있는 작품을 들여놓고
한복입은 아낙이 지어내어놓는 한식을 들며
한 문화를 즐기는걸 꿈 꾸게 된다.
언젠가 우리의 그림이 현실이 되어
우리를 기쁘게 해 줄 내일이 올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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