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부호장공파, 신축년 파조 추향제 봉행
안동권씨부호장공파종회(회장 권주연)는 파조 여덟 번째 추향제를
10월 9일(음력 9월 4일) 오전 11시 안동시 어가골길(태화동) 일원정(一源亭)에서
참제원(參祭員)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봉행(奉行)하였다.
도유사(都有司) 권병균(權丙均. 전 부호장공파 회장)를 비롯하여
권주연 파종회장, 권영건 전 부호장공파 회장, 권정수 부회장,
권오중 제례위원장, 권기윤 사무국장, 권대수. 권기영 재유사,
권정탁. 권순태 별유사 등 모두 10명이 참석하였다.
해마다 파조 추향제에는 참제원이 70여 명 참석하였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참제원을 대폭 감소시켜
최소한의 인원으로 봉행하였다.
이날 권기영 찬자(贊者)의 진행에 따라 권병균 도유사와
권오중 제례위원장은 도포(道袍)로 갈아입고
다른 참제원들은 평상복에 유건(儒巾)를 쓴 채
권기영 재유사가 축문(祝文)을 독축(讀祝)하였다.
추향제가 끝나자 권병균 도유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때문에 참제원들이 추향제에 많이 참석하지 못해서
매우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표시했으며
권주연 파종회장도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파조 추향제에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고맙다"고 말했다.
인사말이 끝나자 일원정 마루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한 후
음복례를 하고 나서 내년도 임인년(壬寅年) 도유사로 선정된
권순주(주연) 현 부호장공파 회장에게 망기(望記)를 써서
현장에서 전달했다.
도유사는 나이 순에 따라 선정된다.
이 자리에서 권병균 도유사가 30만원을,
권주연 파종회장이 20만원의 성금을 각각 냈다.
참제원 전원은 안동시 석주로(상아동) '이정'식당으로 이동,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버섯찌개를 곁들여
점심식사를 한 후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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