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은 김영상 고문

 

 

 

 

우리 이웃어른

창신당 김 영상 고문께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서훈받으시고

축하와 박수를 받으셨다.

 

김 영상 ( 평안북도중앙도민회 ) 고문께서는

그동안 평안북도지방도민연합회장을 비롯해서

민주평통자문위원( 15, 16, 17기 ) 과

이북 5도 평안북도 행정자문위원 ( 25, 26, 27대 )

이북도민 경상북도연합회장등

60여년동안 이북도민회에 헌신 봉사해오신 공로로

지난 10 월 23 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게 되었다고 한다.

 

얼마전 함께 다녀 오기도 하였지만

영덕 삼사해상공원에 세워진 망향탑을 건립하는데

설계, 시공, 감리하는데 기여하는것은 물론이고

직접 비문까지 써서 우리를 놀라게 하였는데,

 

그동안 이북도민 애향사업과 조직활동, 실향민 지원등

한평생동안 일생전부를 이북도민들의 복지를 위해 헌신하셨으며

안동지역 발전을 위해 로타리 봉사단체를 통해 봉사하는등

지역에 알만한분들은 모두 알고 있지만 특수 건축물건축, 감리에도 기여하셨다.

 

나는 안사람이 이북 영변출신이라 특별한 인연이 있다할수있고

봉사단체 로타리클럽의 회원으로서 동행하였으며

요즈음은 성당에서 매주 자주 뵙고 일상을 함께 누리고 있어서

이번 수상을 더욱더 기쁘고 반가운일로 축하를 드리고 있는 것이다.

 

평안북도 운산군 북진읍 진동 25 번지를 원적으로 말씀하시면서

말씨가 아무리 갈무리 해도 이북말씨가 강하게 남아있고

행동또한 이북출신답게 적극적이고 활동적이시다.

92 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못지않은 왕성한 일상을 보내고 계신다.

 

오늘은 우연히라고 하지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공교롭게

 서울서 오는 차에서 인사를 하고 동행한 따님

전,  서초구청장 부인때문에 만찬에 참석한 김 광림의원은

훈장증을 전하고 메달을 목에 걸어주고

한때 이북5도청 근무를 하였다는 김 휘동시장은 축사를 겸해

이북 5 도청 산하 이북 각시도, 지사 시장 군수가 모두 현재 임명위촉되어있고

반공정신으로 뭉쳐진 수많은 이북도민의 현황을 상세히 설명해 주셨다.

 

6.25 참전 국가 유공자이시고 현재 평안북도중앙도민회 고문이시며

그간 국민포장, 통일부장관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등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오늘 점심때는 세분의 신부님과 특별히 포항에서 찾아와 주신

전,  안동경찰서장  남 재희  세례대부님을 비롯한 신자들의

아낌없는 축하와 축복을 받으셨고,

 

저녁에는 이북도민 경북연합회원들과 안동지역 유수지인들이 모여

성대한 축하와 덕담을 나누는 축하연이 있었다.

외국여행길임에도 안동병원에 봉직하는 아드님의 푸짐한 저녁접대와

서울서 우리를 위해 오신 따님의 정성어린 접빈은

기쁜 훈장수여의 기쁨을 더더욱 빛나게 해 주었다.

 

이제 지금까지의 모습 그대로

우리의 이웃이 되어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내일의 밝은 삶을 누리시기를 기원한다.

 

오늘 건배로  축원하였듯이

수십년을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이웃에 계셔주시기를 축수하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