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여행기

2023 계묘년 시조 태사공 및 낭중공 춘향제 봉행 (2)

오토산 2023. 4. 9. 05:48

2023 계묘년 시조 태사공 및 낭중공 춘향제 봉행 (2)

 

권정창 제례위원장의 안내로 대종회장, 수임(首任), 헌관(獻官),

제례위원, 참제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능동재사 큰방에서

분정(分定)을 하였다.

 

시조 태사공은 권태은씨(좌윤공파)가,

낭중공은 권혁창씨(복야공파)가

각각 분정을 담당하여 1시간에 걸쳐서 분정례를 마쳤다.

 

집사분정(執事分定)은 시조 묘소는

초헌관 권돈원(權炖遠. 대전시민요양병원 이사장),

아헌관 권영탁(權寧鐸. 중윤공파종회장),

종헌관 권기만(權奇滿. 안동종친회 원로),

축관 권종주(權琮周. 국제원자력기구 전문위원),

찬자 권혁창(權赫昌. 복야공파 대구파친회장)이 각각 맡았다.

 

낭중공 집사분정은

초헌관 권혁무(權赫武. 경주운곡서원 운영위원장),

아헌관 권영복(權永福. 경남산청향교 전교),

종헌관 권동원(權東遠. 대전참의공종중 이사장),

축관 권혁근(權赫根. 경주운곡서원 감사),

찬자 권병찬(權秉燦. 안동)이 각각 담당하였다.

 

문화재청이 현재 능동재사 부속 건물 가운데 동재와 서재,

전사청 등 목조 건물 4채를 완전 해체복원사업을 하고 있어서

주변이 매우 어수선하기 짝이 없다.

 

분정례가 끝나자 추원루(追遠樓) 앞에

헌관 및 참제원들이 잠시 도열한 후

분정표(分定表)를 앞세워 능곡회(회장 권오성) 회원 20여명이

봉송(奉送)하는 제수(祭需)를 따라 참제원 500여명이

시조 묘소로 이동했다.

 

주최 측은 추원루 앞에서 시조 묘소까지

길이 700m 진입도로에 청사초롱을 달아 놓는 등

추모음악제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