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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묘소 춘향제 마친 후 '추모 한마음 음악회' 개최 (4)

오토산 2023. 4. 10. 05:41

시조 묘소 춘향제 마친 후 '추모 한마음 음악회' 개최 (4)

 

안동종친회(회장 권철환)와

안동추모음악회추진위원회(회장 권기수) 공동으로 주최하는

"추모 한마음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4월 6일 오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시조 태사공과

아시조 낭중공 춘향제를 성공리에 마친 주최 측은

오후 능동재사 앞 특설무대에서

11개 팀이 출연, 추모 한마음 음악회가 펼쳐졌다.

해마다 이맘때 복회(伏會)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시조 묘소가 있는 능골에서 추모 음악회로

계획을 바꾸어 행사를 치루었다.

 

이날 거리가 먼 울산시와 전남 목포에서 출연진이 출연 하는가 하면

미국LA에서 살고있는 권영혁씨 부부가 춘향제에 참석한 후 음악회에서

좋아하는 권도훈 학생가수를 만나 기념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권기창 안동시장 부부와

김형동 국회의원이 음악회에 참석, 축사를 했으며

권재주 안동원로원 의장, 권숙동 전 안동종친회장,

권기호, 권인탑 파종회장협의회 두 고문, 권순복 정조공파종회장,

권광택 도의원, 권기윤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바람도 심하게 불고 날씨도 차가웠지만 많은 관중들은

자리를 뜨지않고 가수와 함께 춤을 추는 등 음악회를 즐겼다.

 

권철환 안동종친회장은 이날 능숙한 솜씨로 진행을 맡아

웃음을 자아내게 한 것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첫 출연자는 임성국 초등학교 교장으로

대금으로 '나의 살던 고향' '인연' 두 곡을 연주했으며

권금희씨는 '권문을 노래하사'라는 축시를 낭송하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세 번째 무대는 남 여 14명이 흰 옷을 입고 나와 시킴 굿을 연주했으며

이어 여자 출연자가 나와 학이 춤을 추듯 고전 춤을 멋있게 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