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도산공원주변 명품거리를 다녀와서

오토산 2025. 5. 9. 17:46

도산공원주변 명품거리를 다녀와서

 

푸른녹음이 짙어지면서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5월 5일

도산근린공원에서 도산선생의 나라사랑정신을 돌아보고

공원주변에 있는 명품거리를 구경하였다.

 

도산근린공원옆 골목길을 들어서니

통유리로 장식된 슈프림과 분홍빛 꽃이 수를 놓은 루이비통,

백조가  떠 다니는 스와로브스키 등의 팝업매장 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이어 움직이지 않고 있어서 가이드(딸)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매장안에 입장인원수을 제한하여

한 사람이 나와야 한 사람이 들어갈 수 있어서

그렇게 줄을 지어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기다리기가 싫어서 아이쇼핑으로 끝내고 다음 골목으로 갔다.

 

낫배드커피 도산점에서는 로칼베이커리페스티벌이 진행중이었고

자연이 컨셉이어서 자연그대로의 조경수들이 심어져 있었으며

4층건물의 위글위글 매장에는 갖가지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여러개의 거울이 있는 거울방(피팅룸)과  가구들이 천정에 달려 있는

거꾸로샵도 있었으며 매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다.

 

런던베이글 매장에도 손님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고

하루 칠천개를 파는 자연도 소금빵집에도 손님이 줄을 잇고

소금이 담긴 가마솥과 구워진 소금빵이 진열되어 있었으며

골목을 조금 지나니 매운탕과 칼국수집 최家네 버섯집이 있었는데

요란한 영어간판들만 보다가 한글간판을 만나니 반갑기도 하였다.

 

골목을 돌아서니 노티드 도넛 가게도 있었고

그  옆에 4층건물의 스탠다드 브레드 식빵집이 있었는데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만화영화 '브레드'를 본 적이 있어서

낯익은 상호였으며 입구에는 밀가루 차가 손님을 맞이하였고

내부에는 식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홍보하고 있었다.

 

우리는 식빵을 구입하여 4층으로 올라가서 

겉바속촉(겉은 바삭 속은 촉촉)의 맛있는 빵을 먹었는데

혼자서 빵으로 식사를 하는 혼밥족도 많이 보였고

외국인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다.

 

 팝업매장과 별미거리를 돌아보면서

명품을 사고  별미를 먹기 위하여 한 없이 기다리는 모습들,

젊은사람들의 취향에 맞춰가면서 꾸미는 판매장들,

곳곳에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활기찬 거리 등 

서울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구경하다가 집으로 돌아 왔다.

함께 구경하며 가이드를 하여준 두 딸들 고마워 ~~~

 

가족 모두가 별미처럼 주변사람들이 많이 찾고

내 인생이 즐거운 명품인생을 살아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