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서울 어린이대공원을 다녀와서(2)

오토산 2025. 5. 10. 17:18

서울 어린이대공원을 다녀와서(2)

 

분수광장에서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체험을 하였던 우리는

생태연못 주변에 꾸며진 어린이정원을 구경하기로 하였다.

 

숲 속의 생태공원에는 구름다리도 있고 분수가 뿜어졌고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다나오코리아의 보라색공원도 있었고

어린이들이 상상의 배를 타고

꿈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광진구에서 조성한 광진 꿈나루 정원도 있었으며

유저분들과 111퍼센트의 기부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꿈을 키우길 바라며 조성한 운빨용병단 미로정원도 있었다.

 

따뜻한 온수가 뿜어져 나와 개울물을 이루고

그 개울물에서 맨발로 물장난을 치면서 놀고 있는 모습도 보였고

피크닉정원 편안한 의자에서 책을 읽는 숲속의 도서관도 있었으며

죽은 이끼들이 모여 푸른 변화를 통해 생물의 다양성을 표현한

이끼정원에서는 숲속에서 김이 모락모락 솟아올라

일본 뱃부의 온천이 연상되기도 하였다.

 

순종황제의 왕후 順明孝皇后 민씨가 1904년 돌아가시어

1905년 장례를 치르고 유강원(裕康園)이라 하였으나

1907년 순종이 즉위하자 유강원을 유릉(裕陵)으로 부르다가

1926년 순종이 돌아가시어 남양주 홍유릉으로 무덤을 옮기고

문인석, 무인석 등 석물만 남아있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으며

 

환경연못 안에 있는 데크길을 건너서

상상나라 앞에는 5월 21일 개봉예정인

 '릴로&스티치'의 캐릭터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오늘도 서울 어린이대공원을 찾아서

서울 어린이정원페스티벌을 구경하며

세계 여러나라들의 문화를 체험하기도 하고

아름답게 꾸며진 어린이 정원들도 돌아보며

손녀와 함께 어린이날을 즐겁게 보내고

세종대학교 정문에서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린이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서

세계속의 대한민국의 새로운 일꾼들이 되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