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웅장한 성 비트 성당 관람 (14).
프라하 성(城) 앞에서 위병 교대식을 흥미롭게 본
우리 일행들은 프라하 성 안에 있는 성 비트 대성당을
관람하러 갔다.
이 대성당은 대통령 궁으로 쓰이고 있는 프라하 성(城)
안에 위치해 있어서 정문을 통과하면 대성당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인다.
대성당 입구엔 벌써 외국 관광객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우리 일행도 줄을 따라 약 10여분만에 들어
갈수 있었다.
성당 입구에서 입장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똑딱이
디카로 성당을 찍자 건물 규모가 웅장하고 엄청나게
커서 전체 성당 모습을 찍는되는 실패, 내부 관람을
끝낸후에 다시 전체 모습을 찍기로 마음 먹었다,
길이124m, 최대 폭 60m, 천장높이 33m, 최고 탑 높이
100m 규모의 이 대성당은 유럽에서 가장 멋진
고딕 양식의 성당이라고 체코 국민들은 믿고 있다.
1344년 카를 4세에 의해 건축이 시작된 이후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1929년 이었다.
그동안 오랜 세월에 걸쳐서 증, 개축을 하여 중세의
고딕 양식으로 바꾼는 등 점차적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의 아름다운 햇살에
성당 안을 비추면 더욱 잘 드러난다.
중앙 제단에는 3톤의 은을 녹여 만든 성 네포무크의
무덤이 있고 지하에는 카를 4세를 비롯한 역대 제왕들과
주교들이 고히 잠들어 있는 무덤이 있다.
성당 앞 부분은 공짜로 둘러볼 수 있지만 성당 안쪽과
지하 무덤까지 보려면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성당의 이름이 된 비투스는 로마인이었지만 300년을
전후해 활동한 가톨릭 신도였다.
총독의 살해 위협에도 끝까지 신앙을 지키고
순교하여 성자로 추앙받고 있다.
위병 교대식이 끝난후 성 비트 대성당으로 갔다.
대통령 궁 안에 있는 거대한 분수.
대통령 궁안에 들어가면 대성당이 보인다.
오형석 가이드로부터 대성당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우리 일행들.
성 비트 대성당의 모습.
성당의 규모가 워낙 커서 똑딱이 디카로 완전한 전경을 찍지 못했다.
대성당의 육중한 철문.
성당 안에는 벌써 많은 관광객이 들어와 있다.
성당 내부엔 아치가 그려진 그물형 천장 모습이 보인다.
성당 안은 관광객들로 꽉 들어차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다.
성당 내부를 관람하고 있는 임 대사의 모습도 보인다.
스테인드글라스는 환상적인 색채와 형채로 보헤미안 특유의
푸르고 붉은 유리공예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있다.
스테인드글라스는 체코 화가 '알폰소 무하'의 그림으로 1936년에 만들어 졌다.
성당 내부를 관람한후 밖으로 나오자 거대한 돌기둥이 보인다.
분수.
비트 대성당이 워낙 웅장하고 커서 디카 카메라에 다 들어가지를 않는다.
디카로 어느 지점에서 찍어도 전체건물을 다 넣을수 없었다.
성 비트 대성당 앞에서 기념으로 한 장.
성당내에 있는 우물.
체코 위병의 늠름한 모습이 선전물로 만들어져 있다.
프라하 궁을 관람한후 다음 여행지로 출발하기에 앞서 점심식사를 하러간다.
길 왼쪽에 SAMSUNG 로고가 붙은 푸른색 깃발이
펄럭이고 있어서 기분이 흐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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