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불혹과 지천명

오토산 2013. 4. 24. 08:27

 

 

불혹과 지천 명


 

 불혹과 지천명....





    논어를 보면
    15세에 학문에 뜻을 둔다고 지학(志學)이라 하고
    스무 살 성인이 되는 것을 약관(弱冠)이라 하며
    서른 살이면 자립한다고 해서 이립(而立)이라고 부릅니다.





    마흔이 되면 미혹에 빠지지 않는다고 해서
    불혹(不惑)이라 하고  
    쉰 살이 되면 하늘의 뜻을 안다고 해서
    지천명(知天命)이라고 부릅니다.





 

    예순이 되면 귀로 들으면 무슨 뜻인지 저절로 알게 되어 이순(耳順)이라 하고
    일흔이 되면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행해도
    법도에 벗어나지 않는다 해서 종심(從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말들은 나이에 따른 무게를 나누어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과 사람의 도리를
    일깨워 주는 말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인간에게 주어진
    과도한 사회적 책임과 물질 중심의 현상으로 인해
    이러한 도리의 법칙이 깨어져 가고 있습니다.
    한문은 어린 유치원생들부터 뜻을 두게 하고
    가정에서 불혹의 아버지는 학원비와 생계비를

    벌어오는 수단으로 전락했습니다.




    인생은 그 나이에 맞는 분명한 역활이 있습니다.
    놀아야 할 때 놀지 못하면
    성장해서 잘못 노는 습관을 배우게 되고,
    성인이 돼서 중심을 세우지 못하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 나이입니까?
    인생의 순리대로 천천히 자신의 길을 밟아

    나가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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