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6부의 의미 - 오장육부는 한의학에서 쓰이는 용어이다.
- 오장육부는 사람의 내장인데
- 한의학을 오장육부의 의학이라 할만치 이것을 중요시 하고 있다.
한의학의 근원이 여기서 이루어지며 모든 이론 구성이 오장육부에 근거를 두고 있다.
- 바로 우리가 앞으로 공부해야 하는 맥 즉,
- 경맥도 여기에 기초를 두고 있다.
- 사람 즉, 인체는 머리, 목, 몸통과 사지로 이루어 졌으며
- 머리속과 몸통속에는 여러가지 장기 즉 내장이 들어 있다.
- 이것들은 스스로 자기 할일을 하면서 서로 연관관계를 맺기 때문에
- 인체가 살아 움직일수 있는 것이다.
오장육부란 말을 항간에서 일상용어에 많이 쓰이는데 - 이것은 한의학의 용어이며
- 양의학에서 보는 내장과는 그 개념에 있어서도 많은 차이가 있다.
오장 - 간, 심, 심포, 비, 폐, 신(심포를 포함해서 6장이라고 부리기도 함) 육부 - 담, 소장, 삼초, 위, 대장, 방광
간 (오장) - 간의 위치
간은 사람의 몸에서 가장 큰선으로서 명치의 바로 밑에 - 오른쪽으로 치우쳐 놓여 있는데 대부분 갈비뼈 밑에 있다.
-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간이 밖에서 만져지지 않는다.
- 그러나 간이 부어 오르면 밖에서도 만져진다.
- 간의 형상과 구조
간은 검붉은색으로 비교적 말랑 말랑한 몸체로서 무게는 약 1.7Kg이나 되고, - 위는 둥글고 밑은 우묵하며,
- 우엽과 좌엽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
- 우엽 즉, 오른쪽 간이 훨씬 크다.
- 간이 하는일
-담즙을 만든다. 간에서는 하루에 600cc(박카스 6병)정도의 담즙(쓸개물)을 만들어 - 소장으로 보내어 소화를 돕는다.
- 담즙은 음식물 중에서 기름기(지방분)을 소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데
- 병으로 담즙의 흐름이 어려우면 황달을 일으킨다.
- 대변의 색이 노란것은 담즙의 색이다.
-혈액을 만드는 일을 한다. 피속에 있는 적혈구의 성숙을 돕는 물질을 만든다.
-혈액을 저장해 둔다. 혈액을 저장해 두었다가 피를 많이 흘렸을때 저장한 혈액을 동원한다.
-알부민을 만든다. 영양분의 하나인 알부민은 간에서 만든다.
-해독작용을 한다. 혈액속에 있는 독이 있는 물질을 독을 없애 뽑아내어 담즙에 섞어 배설한다.
* 이밖에도 간에서는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 - 오장육부중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하는 것이 간이다.
- 한의학에서 보는 간
-간은 혈액을 담고 있다. -간은 인체의 근건 즉 힘줄을 다스린다. - 그래서 간에 병이 들면 몸에 마비가 온다고 보고 있다.
-간은 오관에서는 눈과 직결됐다고 본다. - 그래서 간이 병들면 저절로 눈물이 나오고,
- 눈이 흐리며, 눈이 부셔 햇볕을 쳐다보지 못하게된다는 것이다.
-간은 손,발톱과도 관계가 있다. - 간이 건강하며 손톱이 윤기가 나고 실하며,
- 간이 병들면 손톱이 얇아지고,
- 검푸르며 윤기가 없어진다.
-간은 피로원천이다. - 간에 병이 생기면 아주 피로해 진다.
- 큰 이유없이 피로하면 간의 병을 의심해야 한다.
심 (오장) 심의 위치 혈액을 온 몸에 돌려주는 원동력인 심장은 가슴 속의 좌, 우폐사이에 끼여 있으며 3분의 2가 왼쪽으로 치우쳐 있고 심장끝이 왼쪽 젖꼭지 밑에 있다.
심의 형상과 구조 심장의 크기는 거의 자기 주먹만 하며 길이는 약 12-15Cm정도이고 위는 뭉특하고 둥글며 끝은 뾰족하여 이것을 심첨이라 하는데 이 심첨은 왼쪽 젖꽂지 밑의 앞가슴에 가깝게 닿아 있다. 왼쪽 젖가슴을 눌러보면 손에 툭툭 와 닿는 것이 심첨박동이다. 심장속을 심내강이라 하는데 네칸으로 나누어 있고 심장의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 한다.
- 심장이 하는 일
심장은 온 몸에서 모여든 정맥혈을 폐로 보내어 산소를 공급받은 동맥혈을 - 다시 받아 들여 이것을 온몸에 나누어 주는 펌프역할을 하고 있다.
- 심장은 1분간 70-80회를 박동하고 있다.
- 이 박동이 빠르면 열이오르고 늦으면 차진다.
- 한의학에서 보는 심장
-심장에서 생명을 주관하고 있다. 심장의 움직임이 멎는것이 죽음이다. - 그래서 심장은 생명의 근본으로 보고 있다.
-심장에 정신이 깃들여 있다. 사람의 정신활동과 의식 및 모든 생각이 모두 심장에 있으며 똑똑하고 - 똑똑치 못함이 모두 심장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심장은 혈맥을 주관하고 있다. 혈맥은 혈관의 옛말이다. 혈관은 심장에서 뿜어내는 혈액을 전신으로 - 보내고 받아들이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심장의 상태는 얼굴에 나타난다. 심장이 건강하고 마음이 화평한 것은 얼굴을 보면 알수 있다는 뜻이다. 심장이 약하면 얼굴색이 창백하고, - 심장이 지나치게 활동하면 얼굴이 뻘겋게 되고 숨을 헐떡인다.
- 심장이 화평하면 늘 웃는 얼굴이다.
- 우리 말에 홍안 백발이라는 말이 있다.
- 이것은 머리가 허옇게 늙었는데도
- 생명의 근본인 심장이 튼튼하고 정상이라 얼굴이 붉다는 뜻이다.
- 즉 장수하겠다는 말이다.
-심장은 혀와 직결되어 있다. 심장의 움직임과 심장에 병이 생긴것은 혀와 직결된다는 말이다. - 마음이 편하면 음식 맛도 제대로 나며,
- 흥분하면 혀가 뻣뻣해져 말이 잘 안되며,
- 너무 억울한 일을 당하면 말문이 막히고
- 또 울화병으로 말을 못하게 되는 것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심포 - 오장 - 심장을 싸고 있는 껍질로 심장과 같은것으로 다루기 때문에
- 심포를 포함하여 오장이라 한다.
- 그러나 육장으로 나누기도 한다.
- 양의학에는 심포에 관한것을 별도로 적지 않고 있으며
- 한희학에만 다루어지고 았다.
한방에서는 심포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 심포는 심장의 외위 즉 밖을 지켜주는 것으로서
- 심장을 보호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 쉽게 설명하면 심장은 사람의 몸의 왕에 해당하는 것이며
- 심포는 이 왕을 지켜주는 호위병이라는 말이다.
- 그래서 심장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
- 고로 심장과 심포는 같은 것으로
- 이것을 동본지장이라 하고 있다.
비(지라) - 오장 사람의 뱃속 즉, 복강안에는 지라라고 하는 비와 이자라고 하는 췌가 따로 있다. 이 두 장기는 모양도 하는 일도 위치한 곳도 다르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지라(췌)는 눈을 닦고 보아도 찾을수 없다. 그러나 한방에서는 이자(췌)를 지라(비)와 합쳐서 설명하고 있다. 한방의 비는 췌의 부분을 더 많이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췌와 비를 따로 알아보기로 한다.
- 비(비와 췌)의 위치
-비의 위치 비장은 왼쪽 갈빗대가 끝나는 곳에 있으며 - 명치 및 위의 뒤에 있으며 등에 붙어 있다.
-췌의 위치 췌장은 아주 큰 소화선 즉 소화액을 만들어 내는 곳으로서 - 위의 뒷쪽, 척추 뼈의 앞에 가로 누워 있으며
- 췌장의 머리는 십이지장에 둘러쌓여 있다.
- 첫번째와 두번째 허리뼈 높이에 위치한다.
- 그리고 췌장의 꼬리 부분은 비장에 닿아 있다.
- 비(비와 췌)의 형상과 구조
-비의 형상과 구조 비장의 무게는 약200Kg정도이고, - 길이는 약 12Cm정도이며 편편하고 둥근 모양으로 얇은 피막에 쌓여 있고
- 바깥쪽은 불룩하고 안쪽면은위와 신장(콩팥)에 붙어 있으며 오목하다.
- 비장은 인체에서 가장 큰 임파기관이다.
-췌의 형상과 구조 췌장은 길이가 약 12-15Cm정도이고 무게는 70g가령으로 - 앞쪽만이 복막에 덮인 복박 뒷쪽에 있다.
- 모양은 편편하고 길며 마치 혓바닥 같이 생겼으며
- 빛깔은 핑크색이고 물렁물렁한 장기이다.
- 췌장은 다음과 같은
- 두 종류의 분비선 즉 체액을 만들어 내는 샘을 갖고 있다.
외분비선 = 이곳에서는 췌액을 만들어 소장으로보내어 소화흡수를 돕는다. 내분배선 = 이곳에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만들어 피속으로 보낸다.
- -비(비와 췌)가 하는 일
-비가 하는일 혈액을 만드는 일과 혈액을 저장하는 일, - 쓸모없는 적혈구를 파괴하는 일,
- 피속에 균이 들어 오면 이것을 없애주는 면역체를 만드는 일 및
- 임파구를 만들어 저장하는 일 등을 하고 있다.
-췌가 하는 일 췌장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큰일을 한다. 하나는 만들어진 췌액을 십이지장으로 해서 - 소장속으로 보내어 소화흡수를 돕는 일을 하고,
하나는 "란겔한스씨도"라는 세포에서 호르몬 "인슐린"을 만들어 - 직접 피속이나 임파속으로 넣어주어
- 피속의 당분(설탕)의 양을 조절하는 일을 한다.
- 이 "인슐린"의 생산이 모자라면 피소에 당분이 지나치게 남아돌게 되며
- 당뇨병을 일으키게 된다.
- 한의학에서 보는 비장
한의학에서는 오장의 비를 실제로 비와 췌를 합해서 설명하고 있다.
-비장은 소화운송을 주관하고 있다. - 비장은 음식을 소화하고 거기에서 얻은 영양분을 전신 각처에 운반하고 있다.
-비장은 몸안의 수분과 습기도 주관한다. 비장은 몸안에 들어온 수분을 처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 만약 비기가 허약해지면 수분을 처리하는 능력을 잃게 되여
- 병이 생기는데 설사와 소변이 잘 안나오고,
- 몸이 부겁거나 부숙부숙 붓게 된다.
-비장은 몸안의 혈액을 통솔한다. 비장은 생리적으로 혈액을 통솔하는 일을 하고 있다. - 비장이 혈액을 통솔하는 힘을 잃게 되면 여러가지 출혈성의 병,
- 즉 만성혈변, 월경과다,
- 자궁출혈등이 생긴다.
-비장은 사지의 근육도 주관한다. 살이 찌고 여위는 것은 비장이 맡고 있다. - 살이 여위고 몸이 약한 것과 사지에 힘이 쪽 빠지는 것은
- 비장이 허약한 탓이다.
-비장은 입속과 직결되어 있다. 비장의 움직임과 비장에 병이 생긴것은 입속과 직결된다는 말이다. - 비장에 이상이 생기면 늘 입안이 텁텁하고 개운치 못하고,
- 압안에 부스럼, 즉 창이 생겨 헐게 된다.
;비장의 상태는 입술에 나타난다. 비장이 건강하고 병이 있는 것은 입술의 빛깔로 표시가 된다는 것이다. - 비장이 건강한 사람은 입술 빛깔이 앵두빛 같이 붉고 윤기가 있으며,
- 비장에 병이 있으면 입술 빛깔이 창백해지고 윤기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폐(허파) - 오장 - 폐의 위치
페는 숨을 쉬는데 가장 으뜸되는 일을 하는 곳으로 가슴속에 있다. - 심장의 양쪽에 놓여 있으며
- 둥글고 위는 뾰족한 원추형으로 좌,우에있으며 한쌍이다.
- 폐의 형상과 구조
크기는 높이가 약 25Cm, 무게가 약 500-650Kg이며 - 우폐는 좌폐보다 약간 크고 무겁다.
폐는 기관지, 가는 기관지, 폐포, 폐동맥 및 폐정맥의 가지들로 덩어리지어 있다. - 색깔은 검붉은색으로 말랑말랑하며 탄력성이 있는 스폰지 모양의 장기이다.
- 폐끝은 약간 둥글고 뾰족하며 밑은 움푹 패여 있다.
- 우폐는 세쪽, 좌폐는 두쪽으로 갈라져 있다.
- 폐가 하는 일
코,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 폐들이 일을 하여야 하는데 - 이들 중에서 폐가 으뜸되는 장기이다.
- 코,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는 숨을 쉴때 공기가 들어 오는 길 즉,
- 기도이고 폐에서 공기속에 있는 산소를 피속으로 넣어 주고,
- 피속에 있는 탄산가스를 뽑아 내어 밖으로 내보내는 일을 하고 있는것이다.
숨을 내 뱉는 것을 "호"라하고 숨을 들이쉬는 것을 "흡"이라고 하는데 - 이것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호흡이라 한다.
- 호흡을 하는데는 횡격막 즉 명치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 숨을 들여 마실때 배가 불룩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은
- 명치가 밑으로 내려 오기 때문이다.
- 호흡의 횟수가 연령과 남녀에 따라 약간 다르다.
- 대체로 다음과 같다.
초생아 | 5 - 6세까지 | 15 - 20세 | 성 인 | 60 - 70회 | 25 - 26회 | 20회 | 16 - 17회 | 운동을 하여 몸안에 산소가 많이 필요하면 자연히 호흡회수가 늘어나고, - 몸에 열이 있다던지,심장에 병이 있다던지,
- 또는 호흡기계에 병이 있으면 호흡회수가 많아진다.
- 한의학에서 보는 폐
한의학에서 폐는 사람 어깨와 같이 생겼고 크게 둘로 나누어져 있다. - 폐가 하는 일을 다음과 같은 것이라고 하였다.
-폐는 기를 주관하고 숨 쉬는 일을 맡고 있다. 폐는 자연속에 있는 공기를 들여 마셔 이것을 사람의 기에 넣어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 또 몸안에 있는 진기 즉, 사람이 살아 움직이는데
- 꼭 필요로 되는 기를 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폐는 상부지관이다. 상부지관이란 말은 정부기관의 재상 즉 영의정과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 재상이 왕을 모시고 도와 나라 일을 하듯이,
- 폐도 사람 몸안에서 왕에 해당하는 심장을 도와 혈액순환을 조절하고,
- 기혈 즉,
- 기와 피를 고르고 순조롭게 흐르게 하며 다른 오장도 잘 협조한다는 뜻이다.
-폐는 피모를 주관한다. 피모는 사람의 살 가죽과 거기에 솟아난 털을 말한다. - 폐에 병이 있으면 피부로 나오는 땀이 안 나오고
- 또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자한 및 밥중에 잠자라에서 흘리는 땀인 도한은
- 폐가 인신의 피모를 주관하고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
-폐는 코와 직결되어 있다. 폐는 호흡으로 인해 공기가 출입하는 문이기 때문에 폐가 살아 움직이고, - 폐에 병이 생긴 것이 코로 직결되어 나타난다는 것이다.
- 폐가 찬바람에 의해 상하게 되면 코가 막히고,
- 콧물이 흐르며 냄새를 맡을수 없게 되는 것은
- 바로 이것을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며,
- 폐에 열이 심하면 기침을 하고 숨을 헐떡거리며,
- 숨을 몰아 쉴때 코가 벌렁거림은 코와 폐가 직결된 때문이다.
-폐는 목구멍과 목소리까지 주관한다. 목구멍은 폐기가 드나드는 통로이고, - 목소리를 내는 으뜸되는 곳은 폐이다.
- 그래서 폐에 병이 생기면 왕왕 목구멍에도 병이 같이 생기고,
- 음성에도 변화가 오는데 목이 쉬거나 또는 말 소리가 가늘고
- 약하게 나오며 아주 안 나오기도 한다.
신(콩팥) - 오장 - 신의 위치
신은 오줌을 걸러내는 일을 하는 장기로서 좌우 한쌍이 있다. - 뱃속의 뒷쪽 윗부분에 있는데
- 윗쪽 끝은 열두번째 등뼈 높이에서 밑쪽의 끝은
- 세번째 허리뼈 사이에 걸쳐 등에 딱붙어 척추뼈를 가운데 두고
- 마주보고 있다.
- 신의 형상과 구조
신장은 붉은 콩모양을 하고 있으며 붉고 거무튀튀하다. - 길이가 약 10Cm, 넓이가 약 5Cm, 두께가 약 3Cm, 무게가 약 120Kg정도이며,
일반적으로 오른쪽 콩팥 즉 우신이 왼쪽 콩팥 즉 좌신보다 약간 낮게 있으며, - 좌신이 우신보다 약간크다.
- 신장은 질긴 피막 즉 껍질에 쌓여 있고
- 또 전체가 두껍고 노란 기름덩이에 쌓여 있다.
- 붉은 콩같이 오목한 곳은 신문이라 하는데
- 오줌이 흘러내려가는 수뇨관과 혈관이 드나들고 있다.
- 신이 하는일
신장의 속은 신우, 피질, 수질로 나누어지는데 - 피질속에 있는 신소체라는 곳에서 오줌을 걸러내고 있다.
- 오줌은 몸속에 생긴 노폐물이나 독이 있는 물질과
- 남아도는 물을 콩팥에서 걸러낸 것이다.
- 신은 몸안에 수분의 양을 일정하게 보전하는 일을 하며,
- 염기, 즉 소금기를 몸 전체에서 고루 퍼지게 하고
- 산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고로 신장에 병이 생기면 오줌에 즉각 반응이 나타나고,
- 온몸에 붓는 증세가 오며,
- 염기와 산도가 지나치게 몸안에 쌓이게 되어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 한의학에서 보는 신장
한방에서 신은 배꼽과 서로 대향하며 허리에 붙어 있으며 - 붉은 콩의 모양을 한것이 두개인데
- 척추뼈의 살에 붙어 서로 마주보고 있다고 하였다.
- 그런데 왼쪽 신장은 오줌을 걸러내는 곳이고
- 오른쪽 신장은 생명이 출입하는 명문이라 하였으며,
- 그리고 신장에는 사람이 태어나기 전부터 간직하고 있는
- 원기가 깃들여 있는 것이라 하였다.
- 신장은 다음과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왔다.
-신장은 정을 간직하고 있다. 정은 정력을 말한다. - 정력은 두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 하나는 살아서 움직이는 활동의 정력
- 즉, 힘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의 힘은 신장에 좌우된다는 것이며,
- 둘째 자손을 번성시키는 생식의 정력도 신장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 고로 신장에 병이 들면 힘이 없어 자구 눕고 싶으며,
- 양기부족이 오고,
- 생식기의 발기불능이 오며,
- 유정이 되는 등의 병증이 따라 온다는 것이다.
-신은 성장발육도 주관한다. 신의 기는 원기로서 부모에게로 부터 선천적인 정기를 이어받는 곳이다. - 그래서 모태에 있을 임신기간중의 성장발육도 신기가 기초가 되고 있다.
- 그리고 출생후에도 음식물에서 얻은 정기의 보충을 받아
- 성장 발육을 촉진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 신기라는 것이다.
-신은 명문이다. 신장은 생명이 출입하는 문이라는 것이다. - 생명은 심장이 주관하고 있는데 바로 오른쪽 신 즉,
- 우신이 심장을 돕는 역학을 한다고 믿고 있다.
- 사람은 신기가 약해지면
- 차차 늙어가고 큰 병이 없어도 죽게 된다는 것이다.
- 머리털이 빠지고 눈이 어둡으며 이빨이 빠지고
- 허리가 굽는 등의 노쇠현상은 신기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신은 뼈와 그 속에 든 골수도 주관한다. 뼈와 골수(척수,뇌 등)의 성장발육은 모두 신장과 일정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 신장에 이상이 있으면 아래 다리에 힘이 없어 오래 서있을수 없고,
- 이빨이 저절로 놀고,
- 등이 굽으며 운동이 부자유스러워 진다는 것이다.
- 그리고 신은 뼈속에 골수, 척수, 뇌 등에도 작용을 한다는 것이며
- 신기가 활발하면
- 힘이 넘쳐 흐르고 움직임이 경쾌해지고 명랑해지며,
- 두뇌도 맑고 명석해 진다고 알고 있다.
-신은 귀와 직결되어 있다. 신장은 오관중에서 귀와 직결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 신기는 귀와 직통하고 있는데 신이 건강하면 소리도 잘 들리며,
- 만약 신기가 허약해지면
- 가는 귀가 먹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이 생긴다는 것이다.
- 이때는 신기를 보해주면 된다.
-신은 몸안에 수분을 주관한다. 신장은 전신의 수분이 각 길을 통해 잘 분포되도록 도와주고, - 남아도는 수분을 오줌으로 뽑아내는 일을 맡고 주관한다
- . 만일 신기가 제대로 구실을 못하면 몸안에 수분이 쌓이게 되며
- 소변이 불리하고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신은 생식기와 항문과 직결되어 있다. 항간에서 남자생식기의 대명사를 신이라 한다. - 생식기가 발기되지 못하고
- , 발기가 되더라도 빳빳하게 굳지 못하고,
- 정액이 절로 흘러나오는 것도 신기에 의한 것이라 믿고 있다.
- 신은 전신의 수분을 관리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 신에 이상이 생기면 대소변에도 직결된다고 보고 있다.
-신의 상태는 머리털로 나타난다. 신기의 실하고 약함은 머리털과도 직접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 신기가 왕성하면 머리털이 검고 윤택이 나며,
- 신기가 쇠약하면 머리털이 빠지며
- 또는 빛을 잃고 백발이 된다는 것이다.
담 - 육부 - 담의 위치
담은 명치 즉, - 횡격막의 바로 밑에 오른쪽에 치우쳐 놓여 있는 간의 오른쪽 덩어리 즉,
- 우엽의 밑에 붙어 있다.
- 윗쪽은 간의 밑에 바짝 붙어 있고 복막에 덮여 있으며 매끈하다.
- 담의 형상과 구조
담(쓸개)은 뚱뚱한 가지 모양의 주머니 같기 때문에 담낭이라 불리운다. 크기는 7-10Cm, 속에 쓸개즙을 담을 수 있는 양은 35-40cc이다. 담낭은 간에 연결된 간관과 담낭관 및 총담관에 연결되여 있다. 총담관은 또 소장의 십이지장에 연결되어 있다.
- 담이 하는 일
담낭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쓸개물)을 - 그 속에 저장하며 담즙 속에 있는 물기를 12분의 1까지 쫄아들게 즉,
- 농축시키는 일을 한다.
- 그리고 음식물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오게 되면
- 반사적으로 담낭이 수축되며 담즙을 쏟아내어
- 총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을 내려보낸다. 총
- 담관이나 간관에 담석이 막히거나,
- 간 또는 담낭에 병이 생겨 담즙의 배석이 안되면
- 결국 답즙 성분이 피속으로 거꾸로 흘러들어 황달이 일어난다.
- 담즙 즉 쓸개즙은 간에서 하루
- 약 600cc(박카스 6병)정도가 만들어져 담낭에 보관된다.
- 담즙의 색깔은 미녹색이다.
- 이 미녹색이 물에 풀어지면 노란색을 띠는데
- 대변의 노란색이 담즙색이다.
- 담즙은 소장속에서 지방분 즉,
- 기름기를 소화하는데 작용한다.
- 한의학에서 보는 담
담의 색은 검고 그 형상은 거꾸로 매달은 표주박과 같다고 하였으며 - 간에 붙어 있고 깨끗한 즙 세홉을 담고 있는데
- 드나드는 구멍이 없다고 하였다.
- 담은 겨드랑이 밑을 주관하고 있으며,
- 결단력과 용감성을 주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 고로 담기가 활발하면 병기운이 침범하지 못하여
- 여러가지 병을 막을수 있다는 것이다.
소장(작은창자) - 육부 - 소장의 위치
소장 오른쪽 상복부에 있는 위의 유문에서 이어져 - 끝으로 내려가 배꼽밑에 하복부 중앙에 위치한다.
- 그리고 오른쪽 하복부에서 대장의 맹장에 이어진다.
- 바로 하복벽의 밑에 자리잡고 있다.
- 소장의 형상과 구조
소장은 둥근 기둥모양의 소화관으로 길이는 약 6-7Cm정도이고 - 굵기는 윗부분이 약4Cm, 아랫부분이 약2Cm정도이며
- 십이지장, 공장, 회장 세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 십이지장에는 총담관이 이어져 있으며
- 십이지장은 길이가 손가락 12개를 포개 놓은 길이라고 하여
- 붙여진 이름으로 길이가 약 25Cm정도이며
- 영어의 C자 모양이다,
- 공장과 회장은
- 모두 부채모양의 장간막에 의해서 후복벽에 붙어있다.
- 소장 속의 점막에는 둥글둥글한 차바퀴 모양의 주름이 있고
- 여기에는 비로드천에 솟은 털모양의 융모가 있는데
- 여기서 영양분을 흡수한다.
- 소장이 하는 일
소장은 꿈틀 꿈틀 움직이는 연동 운동을 하며 - 내용물을 항문쪽으로 이동시킨다.
- 그리고 소장 속의 점막에는 장액을 만들어 내는 장선이 있는데
- 여기서 소화흡수를 하는데
- 필요로 되는 끈적끈적한 알카리성액을 만들어 낸다.
- 소장에서는 우리가 먹은 음식물중에서 영양분을 빨아들이는데
- 주로 췌액의 작용에 의한다.
- 그리고 쓸개즙(담즙)과 장액이 소화흡수를 돕는다.
- 물도 영양분의 일종으로 주로 소장에서 빨아들인다.
- 한의학에서 보는 소장
관원혈이 배꼽 밑의 3치(9Cm정도)에 있는데 - 이것이 소장의 막이라 하였으며
- 등쪽으로는 18번째 등뼈 바로 밑의 양쪽에 소장유혈이 있는데
- 이것이 소장이 위치한 곳이라 하였다.
- 소장은 음식물 중 수곡(물과 곡식)을 소화하여
- 깨끗하고 탁한 것을 갈라 놓는 일을 주관한다고 하였다.
- 수액은 방광으로 보내고
- 음식 찌꺼기는 대장으로 보내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 그래서 소장의 기가 불건전하면
- 대소변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삼초 - 육부 삼초는 한의학에서만 쓰여지고 있는 용어이다. 삼초는 상초, 중초, 하초 이렇게 셋으로 구분한다. - 상초
상초는 횡격막 즉, - 명치 윗쪽을 말하는데 폐와 심의 호흡작용을 주로 하고 있다.
- 중초
중초는 횡격막 이하 배꼽까지의 몸 중앙부분을 말하는데 - 비장과 위의 소화작용을 주로 하고 있다.
- 하초
하초는 배꼽 밑의 하복부 부분을 말하는데 - 신장과 간장의 생식 및 배설작용을 주로 하고 있다.
- 근대의학에서 보는 삼초
삼초를 근대학에서는 임파의 작용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 지배적이다. - 임파는 심장, 혈관, 혈액과 같이 순환기계에 속하는 것으로
- 제2의 생명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 임파는 혈액에 섞여 조직으로 가고 또 조직에서 혈액과 갈라져
- 임파관을 따라 흐르는 심장 가까이에서
- 혈액과 합류하는데 이것이 생명의 원천이 되고
- 몸에 열을 내게 하는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전신에 임파가 흐르는 임파관이 혈관과 비슷하게 분포되여 있으며
- 임파계의 주 장기는 비장이다.
- 한방에서는 삼초를 이상과 같이 설명하고 있으며
- 다른 장부와 같이 뚜렷한 형태의 기관이 없기 때문에
- 무형의 장기라 일컫는다.
- 그런데 몸안에 하는 일은 호흡을 주관하고,
- 소화를 주관하며,
- 생식 및 배설을 주관하기 때문에
- 매우 쓸모가 있는 장기라고 높이 생각되여 왔다.
-
위(밥통) - 육부 -
- 위의 위치
위는 소화관중에서 가장 크고 넓은 부분으며 횡격막 즉, - 명치의 바로 밑 왼쪽으로 갈빗대가 끝나는 부분에 비스듬히 놓여 있고
- 간의 왼쪽 부분이 위를 덮고 있다.
- 쉽게 말해서 위는 배꼽 위의 상복부에 왼쪽으로 치우쳐 있다.
- 위의 형상과 구조
위의 형상 즉, - 모양은 커다란 주머니 같이 생겼으며 매우 신축성 즉,
- 늘어났다 줄어 들었다 하는 큰 장기인데
- 체격과 몸의 위치에 따라 또 시간에 따라 음식을 먹고안먹음에 따라
- 그 모양, 크기 및 위치에 변화가 많다.
위에 음식이 들어갈수있는 양은 - 어른의 경우 1200-1500cc정도이다.
- 위와 식도가 연결되는 곳은 분문,
- 위가 소장의 윗부분인 12지장과 연결되는 곳을 유문이라 한다.
- 위벽의 구조는 매우 두꺼운데 점막, 근층, 장막 세겹으로 되여 있다.
- 위의 속에 있는 안껍질을 위점막이라 하는데
- 붉고 부드러우며 길이로 큰 주름을 이루고 있다.
- 이 점막에는 많은 선을 간직하고 있다.
- 이것을 위선이라 하는데
- 이곳에서는 소화에 꼭 있어야 하는 위액을 만들어 낸다.
- 위액은 하루에 1.5리터 가량 나온다.
- 위액의 성분의 수분, 염산(위산이라고 함),
- 레닌, 리파제등이다.
- 위가 하는일
위는 일정한 사이를 두고 율동적으로 되풀이 되는 운동을 한다. - 이운동에 의하면
- 음식물을 위액과 섞으며 묽은 죽과 같이 부수어 놓는 일을 한다.
- 이것을 위의 소화작용이라하며
- 죽과 같이 된 음식물을 소장으로 내려 보내는 일도 한다.
- 위가 정상인 경우는
- 3-5시간에 소화되어 소장으로 내려보낸다.
- 위에서는 영양분을 거의 흡수하지 않고
- 알콜과 약간의 당분을 흡수할 뿐이다.
- 한의학에서 보는 위
위를 태창 또는 두라고도 한다. - 위는 육부 중에서 가장 으뜸되는 것으로 사람이 사는 사회에서
- 시장 같은 것이라 하였으며 수곡(음식물)을 받아 들여
- 여기서 정기를 얻어 온 몸에 공급한다고 믿어 왔다.
- 그렇기 때문에 위는 오장육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 극히 중요한 장기라고 설명되고 있다.
- 만약 위에 병이 생기면 위기가 약해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 다른 장부에 영향을 주고 혹은 질병으로 몰고 간다고 봤음
대장(큰창자) - 육부
- 대장의 위치
대장은 소화관의 맨 끝부분인데 - 하복부의 오른쪽 밑에서 소장과 이어서 뱃속을 한바퀴 돌아
- 항문 즉, 똥구멍에서 그치는데 배꼽 밑을 가로 질러 놓여 있다.
- 대장의 형상과 구조
대장은 길이가 약 1.5m이며, - 직경이 약 8Cm되는 굵은 소화관이다.
- 대장은 위치에 따라 맹장 결장 직장으로 구분한다.
맹장은 소장과 이어지는 부분이며 맹장끝에 충수돌기가 달려있다. - 충수돌기는 길이가 약 8-10Cm 굵기가 0.5-1Cm정도로 끝이 막혀 있으며,
- 이것이 세균등으로 감염되면 염증을 일으키는데
- 이것을 속칭 맹장염이라 한다.
-
결장은 대장의 가운데 부분인데 - 또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상결장과 같이 넷으로 구분한다.
- 직장은 S상 결장에 이어져 둘째 허리뼈 높이에서
- 천골(응치뼈)정중앙을 따라 밑으로 내려가 꼬리뼈 끝에서
- 급히 뒷쪽으로 굽어져 항문으로 열리는 15Cm정도의 대장 끝부분이다.
- 대장속에서 소장속의 점막과는 달리
- 영양분을 빨아 들이는 융모가 없고 매끈하다.
- 항문이 오므라져 있는 것은
- 항문부의 근육을 닫고 여는 내괄약근과 외괄약근이 있기 때문이며
- 배변을 할때면 이 근육이 늘어나 항문이 열린다.
- 대장이 하는 일
대장에는 -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분포되어 있어 운동을 조절한다.
대장의 운동으로 변이 항문쪽으로 이동된다. - 대장은 소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한 음식물의 찌거기를 썩히는 일을 하고 있다.
- 대장 속에는 많은 세균이 있어 이것이 가능하며 음식물이 썩을때
- 까스가 생기며 부피가 줄어 들게 된다.
- 대장에서는 약간의 수분과 염류만을 흡수하고
- 대변 덩어리를 형성하고 배변을 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 한의학에서 보는 대장
대장을 일명 회장 또는 광장이라고 하였다. - 대장이 등에 붙어서 소장에서 찌꺼기를 받아 배꼽으로 돌아서
- 겹겹이 쌓이고 항문에서 하구를 열고 있다고 보아 왔으며,
- "전도지관으로 변화해서 배출한다."고 하였다.
- 이 뜻은 음식물의 찌꺼기를 시 즉,
- 대변으로 만들어 이것을 밖으로 내보내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방광(오줌통) - 육부 - 방광의 위치
방광은 하복부의 맨 아래쪽 가운데 치골의 뒷쪽에 있다. - 남자는 직장 앞에 놓여 있고,
- 여자는 자궁과 질(생식기) 앞에 놓여 있다.
- 방광의 형상과 구조
방광은 근육으로 된 큰 주머니 같은 기관이다. - 오줌 약 500cc가 들어 갈 수 있으며,
- 오줌이 다 흘러내리면 바람빠진 고무풍선 같으나
- 오줌이 가득차면 둥굴납작한 타원형이다.
- 방광의 끝에는 요도와 연결되고
- 윗쪽에는 신장으로 이어져서
- 오줌이 흘러 들어오는 수뇨관과 연결되어 있다.
- 요도는 오줌을 눌때 오줌이 흘러내리는 꿑부분이다.
- 방광이 하는일
방광은 신장에서 수뇨관을 통해 내려보내진 오줌을 저장하였다가 - 주기적으로,
- 즉 하루네,다섯번 몸 밖으로 배설하는 일을 한다.
- 한의학에서 보는 방광
방광은 하복부 배꼽 밑의 4치(약 12Cm)되는 곳에 있다고 하였으며, - 방광은 오줌을 저장하는 일을 주관한다고 하였다.
음식물 즉, - 수곡은 비장과 위의 작용에 의하여 진액으로 변하여
- 전신에 옮겨지는데 인체에서 필요한 양만을 흡수하고
- 나머지는 모두 몸밖으로 배설한다고 믿어 왔으며,
- 이 나머지의 진액이 땀으로 되어 나오고,
- 나머지 대부분은 삼초의 수도를 거쳐서
- 방광으로 보내져 소변이 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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