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아침에 내몸은 건강 적신호를 보낸다(우받세/지평)

오토산 2014. 2. 5. 05:50

 

 

아침에 내 몸은 건강 적신호를 보낸다





 

‘건강은 장담하면 안된다’는 말도 있듯이

 건강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건강에 소홀하면 언젠가는 큰코 다치기 마련이다.
평소에 지키는 작은 건강 습관으로도

자가 진단이 가능하다.
아침에 막 일어났을 때 하게 되는

행동으로 살펴보는 건강 적신호 알아보자.



Case 1. 일어나자마자 물부터 찾는다.
이럴 때에는 방이 너무 건조하거나 덥지는 않았는지,

전날 저녁을 짜게 먹지는 않았는지 먼저 체크해 본다.
만일 이런 일이 없는데도

매일 아침 갈증을 느낀다면 당뇨를 의심할 수 있다.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기관인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해 생기는 병으로,

목이 마르고 소변을 많이 보게 되며 많이 먹지만, 체중은 감소한다.

Case 2. 눈곱이 많이 낀다.
잠에서 깼을 때 눈가에 유난히 눈곱이 많이 낄 때

가장 흔한 원인은 결막염이다.
낮에는 눈을 자주 깜빡이기 때문에

눈물샘이 자극되어 눈곱이 잘 끼지 않는다.

하지만

자는 동안에는 눈물샘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므로

 결막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혹은 눈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안구건조증일 경우에도 눈곱이 낀다.
이밖에도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경우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은 렌즈에 의해

눈이 감염되어 눈곱이 끼기도 한다.

그러므로 눈곱이 많이 끼는 이유를 찾아 빨리 치료,

개선하는 게 바람직하다.

Case 3.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온다.
아침에 일어나

처음 뱉는 가래에서 피가 섞여 나온다면

폐결핵을 의심할수 있지만

섣부른 판단은 금물.

피로가 쌓였을 때는 수면 중에 흘린 코피가 목으로 넘어가 고여 있다가

아침 가래에 섞여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가래에 지속적으로 피가 섞여 나오는지가 중요하다.
아침마다 피가 섞인 가래를 뱉게 될 때에는

폐암, 폐결핵 등의 폐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밖에도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염 등 기관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이러한 증상이 계속될 때는 병원을 찾도록 하자.

Case 4. 얼굴과 손, 발이 자주 붓는다.
아침의 부기는 평소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다.

짠 음식을 먹은 후에는 일시적으로 몸이 붓기 쉽고,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먹어도 같은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몸이 붓는 증상은

 잠자는 동안 신체의 연한 부분으로 수분이 몰리는 현상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사람들이 걱정하듯 신장의 이상으로 인한 부종은 실제로는 드물다.
더욱이 다른 증상 없이

몸이 붓는 신장병은 거의 없다.

그러나

평소와 달리 갑자기 몸이 붓기 시작했다면

심장, 신장, 간장을 검사하고 순환계 이상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도

계속 부기가 지속된다면 되도록 음식을 싱겁게 먹고

잠자리에 들기 전 간식이나 수분 섭취를 줄인다.

Case 5. 양치할 때 헛구역질이 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양치할 때 칫솔을 너무 깊숙이 넣어 목젖을 자극해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체질적으로 비위가 약해

치약 냄새로 인해 헛구역질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럴 때는

냄새가 강하지 않은 치약으로 바꾸면 된다.

또 헛구역질 외에

다른 증상이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평소 피로를 많이 느낀다든지

황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간이나 콩팥 기능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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