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생강이 여자에게 보약인 이유(우받세/무심천)

오토산 2014. 9. 25. 16:12

 

 

생강이 여자에게 보약인 이유 18가지

 

 

 생강이 여자에게 보약인 이유 18가지

요즘 들어 몸이 허하고 기력이 없다면 보약을 짓기 위해 한의원에 가는 대신 마트로 향해라. 여자 몸에 보약보다 더 좋은 생강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심지어 그 효능이 무려 18가지나 된다니 만병통치약이 따로 없다.

◆ 몸을 따뜻하게 해 여성 질환을 예방한다

각종 여성 질병은 몸에 냉기가 흐를 때 발생한다. 생리통과 같은 여성 질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생강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강은 ' 부신수질'이라는 호르몬을 자극해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한다. 체온이 높아지니 여성 질병은 사라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해 피부까지 좋아지니 1석 2조다.

◆ 면역력을 강화시켜 잔병치레를 막는다

체온이 1℃ 내려가면 면역력은 30% 이상 떨어져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때문에 감기에 걸렸을 때 생강차를 마시게 해 체온을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체온을 높이기 위해 생강을 먹는 것은 아니다. 생강에 들어 있는 성분은 우리 몸속의 백혈구 수를 늘리고 혈액의 활동을 촉진하며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내 몸을 건강하게 지키고 싶다면 생강은 필수다.

 

◆ 수분 조절로 부기를 제거한다

우리 몸은 60% 이상이 수분이다. 인체의 수분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몸 안에 물이 쌓이이면 '수독' 현상이 온다. 하체가 자주 붓고 상체보다 하체에 살이 더 많은 것은 모두 수분 때문이다. 생강은 몸 안의 각종 기관을 자극해 땀을 내고 소변을 잘 보게 해 부기를 빼는 효과가 있다.

◆ 가래·기침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진저롤'과 '쇼가올'이다. 이 두 성분은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 감기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생강은 가래를 없애고 뇌에서 기침을 유발하는 중추신경에 작용해 기침을 멈출 수 있게 돕는다. 단, 이미 감기가 많이 진행된 상황에서 기침으로 인해 편도선이 부었을 경우 따뜻한 성분의 생강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좋은 열은 올리고 나쁜 열은 낮춘다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식이긴 하지만 무작정 열을 올리는 음식은 아니다. 생강에는 아스피린의 80% 정도 해열 효과가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을 발생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해열 작용을 하는 것이다. 몸이 차가울 때는 따뜻하게 하고 몸에 열이 많이 날 때는 그 열을 낮추는 자연 온도 조절계라고 할 수 있다.

◆ 살균 기능으로 몸속 세균을 내쫓는다

생강은 감기 바이러스나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류뿐만 아니라 무좀의 원인인 진균에 대한 항균 능력도 뛰어나다. 원형탈모증이 있는 머리나 무좀이 발생하는 발에 생강즙을 바르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으며, 몸속 회충이나 사상충 같은 기생충에도 효과적이다.

◆ 혈중 콜레스테롤을 없앤다

여성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먹는 것 하나하나도 꼼꼼하게 선택한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먼저다. 생강의 '진저롤'은 담즙 분비를 촉진해 피 속의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새해부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생강을 빠뜨리지 않는 것이 좋다.

◆ 여자들의 꿈,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동안은 모든 여성의 로망이다. 수많은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좋지만 양념 중 최고의 안티에이징 제품인 생강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체에 활성산소가 발생하면서 노화가 오는데, 생강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노화를 예방한다. 활성산소가 억제돼 노화 예방은 물론 잔병치레도 적어지니 중년 여성들에게 필수다.

◆ 진통제보다 생강이 낫다

머리가 아프거나 약간의 통증을 느낄 때 우리는 진통제를 찾는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매달 겪는 생리통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은 꼭 진통제를 먹게 된다. 하지만 이런 화학약제의 경우 위염이나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생강은 아스피린이나 인도메타신 등의 소염·진통제와 거의 비슷한 효과를 내는데, 화학약제와 달리 위벽을 보호한다. 진통제를 먹기 전에 생강을 먹는 것이 몸을 지키는 방법이다.

◆ 혈액 응고를 억제한다

나이가 들수록 혈관과 관련된 질병이 자주 발생한다. 때문에 중년 여성의 경우 뇌경색과 심근경색, 고혈압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도 생강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생강이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해 혈전을 막아 뇌경색과 심근경색, 고혈압을 예방 및 개선한다는 것.

◆ 생강을 먹으면 2개의 심장 부럽지 않다

건강한 심장의 필수 조건은 일정한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생강은 심장을 강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심근을 자극해 수축력을 높이지만 맥박을 천천히 떨어뜨려서 혈압을 10~15mmHg 정도로 낮춰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강심제인 '지키타리스'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 심장에 이보다 더 좋은 친구도 없다.

◆ 소화 흡수 능력을 강화한다

소화불량은 여성들의 대표 질환 중 하나다. 1년 3백65일 착용하는 브래지어로 인해 소화불량이 올 수도 있고, 스트레스와 냉증 등 원인은 다양하다. 오랫동안 소화가 잘 안 될 때 생강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생강은 위장 내벽의 혈액순환을 도와 위장 활동을 촉진, 소화 흡수력을 높인다.

식중독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조금만 잘못 먹으면 쉽게 식중독에 걸리고 위궤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생강에는 항궤양 성분이 있어 속앓이를 하는 이들에게 보약과 다름없다. 위궤양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비롯해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식중독균을 모두 없애 생강만 있다면 식중독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입덧, 생강만 있으면 해결된다

임신부의 가장 큰 골칫덩이는 바로 '입덧'이다. 시도 때도 없이 매스꺼움이 올라오니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도 없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은 매스꺼움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임신부에게도 좋다. 유럽의 산부인과 학회지에 따르면, 입덧이 심한 30명의 임신부에게 매일 1g의 생강 분말을 먹게 했더니 매스꺼움이 사라졌다고 한다. 속이 안 좋거나 멀미, 입덧을 할 경우 생강을 잊지 말자.

◆ '여자' 그리고 '엄마'를 건강하게 만든다

생식기능을 높이고 싶다면 생강이 특효다. 남자의 경우 정자를 조금 더 빨리 움직이게 하며, 여장의 경우 생리불순을 치료하고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등 특히 여자의 생식 기능에 좋다. 또한 임신 중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오메가 3와 칼슘, 엽산, 마그네슘 등이 과일보다 많이 들어 있어 엄마가 되고 싶다면 생강을 꼭 먹어야 한다.

◆ 어지러움과 현기증을 예방한다

여성 대다수가 한 번쯤은 빈혈이나 현기증을 겪어본 경험이 있다. 이는 귀 속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일 확률이 높다. 생강은 귀 속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현기증과 귀 울림을 예방하므로 어지러움이 느껴질 때마다 생강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 우울증을 치료한다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지만 중년 여성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은 바로 '갱년기' 때문이다. 갱년기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생강이 약이다. 생강에는 기를 열고 우울한 기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한방에서는 '반하후박탕'에 생강을 넣어 우울증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 몸 안을 깨끗하게 정화한다

갓 태어난 아기처럼 몸 안을 깨끗하게 할 수는 없지만, 꾸준히 몸속 독소를 배출해 정화시키는 것이 건강에 좋다. 하지만 오염된 피, 음식물 독과 체액으로 인한 독소를 배출시키는 것인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럴 때 생강을 이용하면 혈액을 순환시켜 발한, 배뇨, 배변을 촉진, 독소를 몰아내 몸 안을 깨끗하게 정화시킬 수 있다.

◇ 생강을 맛있게 먹는 방법

생강초꿀 음료는 아이들도 좋아할 수 있는 메뉴 중 하나다. 사과를 무려 12개나 갈아 넣어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과실주용 용기에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 생강 1쪽과 식초 1컵, 꿀 2큰술을 넣고 2~3시간 숙성시킨 뒤 사과 12개를 믹서에 갈아 만든 사과주스에 섞어 먹으면 된다. 피로회복에도 좋고 식욕 부진, 위장 기능 저하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생강을 손쉽게 먹고 싶다면 생강편강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강의 껍질을 벗겨 편으로 썬 다음 넓은 냄비에 설탕과 함께 넣고 약 20분간 끓인다. 불을 끈 후 주걱으로 잘 저어 그늘에 말리면 완성이다. 생강의 매운맛은 사라지고 달콤함만 남아 과자처럼 수시로 먹을 수 있다.

집에 손님이 왔을 때는 따뜻한 생강홍차를 대접하는 것도 좋다. 그냥 홍차보다 이뇨 작용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초기 감기나 목의 통증, 기침을 가라앉히는 데도 효과적이다. 생강 ½쪽을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내 홍차에 1~2작은술 넣으면 끝. 꿀을 넣어 마셔도 된다. 비록 생강이 그 첫맛은 맵고 쌉싸래하지만 변형시키는 방법에 따라 맛좋은 음식이 될 수 있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