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죽회란??(갈지)

 

 

 

쓰죽회란?

​♧ 재산은 나를 위해 쓰겠다...!

 

 ​신중년 남(男)과 여(女)의 온도 차는 컸지만

하나 일치되는 부분이 있었다.

모아 놓은 재산은 자신을 위해 쓰고 싶다는 것이다.

 남 A "요즘 '쓰죽회'란 모임이 유행이에요.

가진 재산을 '다 쓰고 죽는 모임'이란 뜻이에요."

 남 B "누가 어느 젊은이에게 '아버지 잘 지내시니?'

그랬더니 씁쓸해하며

'제 돈 아주 잘 쓰고 계세요'라고 하더래요.

나한테 물려줄 돈을 아버지가 다 쓴다,

그래서 화난다 이거예요.

 이런 얘기도 있어요.

'재산을 자식한테 안 주면 맞아 죽고,

다 줘버리면 굶어 죽고,

조금씩 주면 (더 달라고)쪼여서 죽는다'는 거야.

우린 한잔하면서 그러지.

'에잇, 맞아 죽는 게 제일 낫다.

다 쓰자...! 라고 ~ 

농담처럼 하는 얘기지만,

자식한테 점점 안 주고 또 안 받는 건 맞아요."

 여 A "나를 위한 비자금 통장이 따로 하나 있어요.

옷 사고 피부과 다니고 하는 '품위 유지비'를 위한 거죠.

나이 들면 여자들도

'비자금 통장'이 있어야 한다고 봐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