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외상의 종류
귀 외상이란?
이 혈종, 이개 열상, 이 자상, 간접적 고막 외상, 외이도 전벽 골절 등과 같은 귀의 외상을 말합니다.
위에서 열거한 귀의 외상 각각의 자세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내이에 손상이 미친 경우에는 난청, 현기증, 안면신경마비 등의 후유증이 남는 수가 많으므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이 혈종
귀에 둔탁한 힘이 가해져서 이개(귀바퀴) 부분의 연골막이 연골로부터 떨어져 나감으로써
이 부위에 혈액이나 조직액이 고여 발생하게 됩니다. 치료를 위해 혈액이나 조직액을 무균적인 방법으로
주사기를 사용하여 흡입, 압박 붕대로 고정시켜 줍니다.
(2) 이개 열상
이개 손상으로 이개의 일부나 전부가 절단되었으면 사고 직후 즉시 봉합해 줍니다.
봉합을 할 때에는 될 수 있는 한 피부만의 봉합을 시행하고 연골의 봉합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봉합 전에는 오염된 부분의 조직의 제거가 필요하며, 봉합 후에는 파상풍, 연골막염 등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3) 이 자상
귀의 외상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외이도 부위를 손이나 예리한 물건으로 긁어서 만든 피부의 열상을 말하며,
일시적인 통증과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으나 간혹 고막의 파열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외이도의 심한 열상은 보통 교통사고나 음주 후 입은 외상으로 발생하는데,
환자의 호소와 사고의 경과를 잘 참고하여 증상의 경중을 판단하고, 난청, 현기증, 구토 등의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물론 피부 봉합 등을 시행하였을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4) 고막 손상
빈도가 많은 원인으로는 손으로 맞거나, 폭발, 잠수 등으로 외이도 내의 기압이 순간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갑자기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으면서 난청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외상성 고막 천공에서는 2차 감염을 방지할 목적으로 항생제를 주사 또는 경구 투여를 해야 하나,
이 세척이나 점이약 투여 등을 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중이에 감염이 없으면 상당히 큰 고막의 파열이라도 재생되어 흔적 없이 막히게 되지만,
수개월 후에도 천공이 막히지 않으면 고실 성형술을 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5) 외이도 전벽 골절
아래턱에 손상을 받았을 때 턱 관절 때문에 외이도 전벽이 골절상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턱 관절을 움직이면 통증이 있으며, 귀 앞부분에 압통을 호소하게 되는데, 고막은 정상이고 청력 장애도 없습니다.
치료는 외이도의 협착을 예방하면서 때에 따라서는 아래턱의 외과적 수술을 필요로 할 수도 있습니다.
생활 가이드
귀 속에 벌레가 들어가는 사고는 의외로 많습니다.
날아다니고 있는 벌레가 들어가는 수도 있지만, 자고 있을 때 작은 진디가 들어가는 수도 있습니다.
진디가 들어가는 사고는 아기나 누워 있는 노인에게 생기기 쉽습니다.
아기가 자꾸 한쪽 귀와 머리 쪽에 손을 가져가면서 몹시 울부짖을 때에는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귀 속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에는 식용유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벌레는 죽습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 귀속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불을 비추어 기어나오게 할 수도 있지만 당장 괴로위할 때에는 귀속에 식용유를 한 방울 정도 떨어뜨림으로써
벌레를 죽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귀울음(이명)
외이도염이란?
외이도는 귓구멍으로부터 고막에 이르는 S자 모양의 관을 말하며 외이도염은 여기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아이가 귀를 열심히 긁는다면 일단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고 귀를 한 번 봐 달라고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른 이상이 없어도 긁어서 상처가 나면 외이도염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왜 생기나요?
보통 귀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 성냥개비나 핀을 함부로 집어넣어 상처를 내었거나
수영이나 목욕 등을 통해 더러운 물이 귀에 들어가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난청 등의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낫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이가 귀를 긁어서 상처가 나면 외이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선 귀를 가려워하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정상인 경우가 있습니다. 아기들은 졸리기만 해도 귀를 비비고 파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귀 안에 아무것도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시 말하면 귀지가 있던 없던 그것과는 상관없이 그리고 다른 이상도 없이 귀를 비비고 파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아토피가 있는 경우 귀를 가려워 할 수도 있습니다.
귀를 비비는 아이들의 귀를 보면 귓바퀴 안으로 손톱으로 후벼서 자국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아토피에 대한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감기가 걸렸을 때도 귀를 가려워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감기 걸리면 귀가 가려워지는 것이 신경학적으로 상당한 근거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귀를 후비면 재채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감기의 상태 파악이 중요할 것입니다.
외이도염의 증상은?
주 증상으로는 귀가 가렵고 점차 통증이 심해지며, 귀의 입구가 좁아지면서 빨갛게 부어 오릅니다.
이때 귀 입구를 누르거나 귓 볼을 잡아 당기면 몹시 아픕니다.
외이도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외이도염의 치료는 염증이 곪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아야 하며
나중에 고름이 차면 절개해서 고름을 빼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귀에 자극을 주면 통증이 더 심해지므로 조심해야 하며
통증이 심할 때에는 찬 수건으로 귀를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경우는 2-3일이면 낫지만 때로는 2-3주일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결한 것으로 귀를 후비지 않도록 하며
귓속에 물이 들어가면 즉시 소독된 면봉 등으로 닦아서 물기를 제거하는 등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생활 가이드
여름철에 수영장에 가서 귀에 물이 들어간 후 귀가 멍멍해지고 막힌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 답답하다고 해서 함부로 귀를 후비지 말아야 합니다. 물리적으로 흘러나오게 하거나
그대로 두어서 체온에 의해 자연히 마를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물론 계속 증상이 남아 있다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수영장에 다녀온 후로 아이가 귀를 자주 후비더니 아파합니다. 어덯게 해야 할까요?
A: 외이도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여름철에 수영장에 가서 귀에 물이 들어간 후 귀가 멍멍해지고 막힌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럴 때 답답하다고 해서 함부로 귀를 후비게 됩니다.
외이도염을 막기 위해서는 불결한 것으로 귀를 후비지 않도록 하며
귓속에 물이 들어가면 즉시 소독된 면봉 등으로 닦아서 물기를 제거하는 등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