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재미나는 속담풀이 1,100개(갈지)

오토산 2015. 10. 22. 16:09

 

재미나는 속담풀이 1,100개          

 

​가)                                                                                    

가갸 뒤 자도 모른다.(목불식정)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원족근린)

가까운 데를 가도 점심밥을 싸가지고 가거라.

가까운 무당보다 먼 데 무당이 영하다.(원교근공)

가까운 집 며느리 일수록 흉이 많다.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가난에도 암 가난 수 가난이 있다.

가난이 소 아들만도 못하다.

가난한 사람 걱정은, 결국 돈 한 가지 없다는 걱정이다.

가난한 집 신주 굶듯 한다.

가난한 집에 자식이 많다.

가난한 집 제삿날 돌아오듯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오비이락)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도 크다.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주마가편)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가는 손님은 뒤 꼭지가 예쁘다.

가는 세월 오는 백발

가늘게 먹고, 가는 똥 싸라(소탐대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적우침주)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 한다.(엄이도종)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가마가 솥더러 검정아 한다.

가마 밑이 노구솥 밑을 검다 한다.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다 틀렸다.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가뭄에 콩 나듯이 한다.

가을바람 총각바람 봄바람 처녀바람

가을볕에는 딸을 쬐고 봄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

가을비는 장인의 나룻 밑에서도 피한다.

가을비는 턱 밑에서도 긋는다.

가을철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단다.(농시방장)

가재는 개편이다.(당돌벌이)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이 없다.

간다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간에 기별도 안 간다.(조족지혈)

간에 붙고 쓸개에 붙는다.(간담부담)

간이 콩알 만 하다.

가장 현명한 사람이란 자기가 현명하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다.

간장이 시고 소금이 곰팡이 난다.(백마비마)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감기 고뿔도 남 안 준다.(여름 감기 개도 안 걸린다)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

감나무 밑에 누워 연시 입 안에 떨어지기 바란다.

감사 덕분에 비장 나리 호사한다.

감투가 커도 귀가 짐작한다.

값싼 것이 비지떡이다.(아저씨 떡도 커야 사먹는다.)

갓 쓰고 박치기해도 제 멋이다(금의야행)

강 건너 불구경 하듯

강물도 쓰면 준다.(포진천물, 용전여수)

강물이 돌을 굴리지는 못한다.

강아지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강한 말을 매 놓은 기둥이 상한다.(감정선갈)

같은 값에 분홍치마(동가홍상)

같은 값이면 은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

같은 떡도 맏며느리 주는 것이 더 크다.

까마귀가 까치집을 빼앗는다.

까마귀 검기로 마음도 검겠나.(양포지구)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오비이락)

까마귀 열 두 소리에 하나도 좋지 않다.

까마귀 하루에 열 두 마디를 울어도 송장 먹는 소리

개 겨 먹다 필경 쌀 먹는다.(지강급미)

개구리 낯짝에 물 붓기

개구리도 움쳐야 뛴다.

개구리 올챙잇적 생각을 못한다.

개구리 주저앉은 뜻은 멀리 뛰자는 뜻이다.

개귀에 방울, 개발에 편자

개 꼬리 삼 년 묻어도 황모가 되지 않는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개도 사나운 개를 돌아본다.(사나운 개 주둥이 아물 날 없다.)(구맹주산)

개도 제 주인은 알아본다.(구마지심)

개똥도 약에 쓰려면 귀하다(까마귀 똥도 약에 쓰려면 오백 냥이라)

개똥참외는 먼저 맡는 이가 임자다.

개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개 못된 것이 부뚜막에 올라간다.(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개밥에 도토리(구반상식)

개살구 지레 터진다.

개싸움에 물 끼얹는다.

개장수도 올가미가 있어야 한다.

개 잡아먹고 동네 인심 잃고 닭 잡아먹고 이웃 인심 잃는다.

개천에서 용 난다.(어변성용)

깨어진 그릇 맞추기(복수불반분)

객주가 망하려니 짚단만 들어온다.

객지 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거동 길 닦아 놓으니까 깍쟁이가 먼저 지나간다.

거문고 인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거북이 잔등의 털을 긁는다.(격화소양)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나작굴서)

거지가 밥술이나 먹게 되면 거지 밥한 술 안 준다.(역지사지)

거지도 손(가난해도 손님 맞을 날) 볼 날이 있다.

꺾이느니보다 차라리 굽히는 편이 낫다.

건너 산보고 꾸짖기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등고자비)

검은 머리 가진 짐승은 구제 말란다.(은반위수)

게 등에 소금치기(아무 효과 없는 일)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껍질 상치 않게 호랑이를 잡을까?(쟁어자유)

껍질 없는 털이 있을까?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흉본다.

겨울바람이 봄바람보고 춥다고 한다.

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른 줄 안다.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

겨울 화롯불은 어머니보다 낫다.

계란에도 뼈가 있다(계란유골)

계란으로 바위치기(이란격석)

계집의 곡한 마음 오뉴월에 서리 친다.

계집은 남의 것이 곱고 자식은 제 새끼가 곱다.

계집 바뀐 건 모르고 젓가락 짝 바뀐 건 안다.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고기 보고 부럽거든 가서 그물을 뜨라

고기 한 점이 귀신 천 마리를 쫓는다.

고기 말린 손 국솥에 씻으랴?

고드름 초장 같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경전하사)

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진감래)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

고양이 앞에 쥐걸음

고양이 죽은 데 쥐 눈물만큼(조족지혈)

고와도 내 임 미워도 내 임

고운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고운 일 하면 고운 밥 먹는다.

고쟁이를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

고추장 단지가 열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춘다.

꼬리 먼저 친 개가 밥은 나중 먹는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이속우원)

곡식 이삭은 잘 될수록 고개를 숙인다.

곤지 주고 잉어 낚는다.(적은 자본으로 큰 이익을 보았다는 뜻)(무천매귀)

골나면 보리방아 더 잘 찧는다.

곯아도 젓국이 좋고 늙어도 영감이 좋다.

곱슬머리 옥니박이하고는 말도 말랬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곶감 꼬치에서 곶감 빼 먹듯

꽃샘잎샘에 반늙은이(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인다.(탐화봉접)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광주리에 담은 밥도 엎어질 수 있다.

구년 홍수에 햇빛 기다리듯(간절한 마음)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구르는 돌은 이끼가 안 낀다.(유수불부 적수역부)

구멍에 든 뱀 길이를 모른다.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는다.

(무슨 일이나 신중하게 가려서 하라는 뜻으로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와 같은 말이다.)

국에 덴 놈은 물보고도 분다.(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풍성학려)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

굵은 베가 옷 없는 것보다 낫다.

굶어 죽기는 정승하기보다 어렵다.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 떨어진다.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반⇒직목선벌)

굽은 지팡이 그림자도 굽어 비친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굿 구경하려면 계면떡(굿이 끝난 뒤에 무당이 구경꾼들에게 나누어주는 떡)이 나오도록 해라

굿하고 싶어도 맏며느리 춤추는 꼴 보기 싫다.(무엇을 하려고 할 때에 미운 사람이 따라나서 기뻐하는 것이 보기가 싫어서 하기를 꺼림)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엄이도령)

귀머리 삼 년이요 벙어리 삼 년이라

귀신은 경문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걸이(이헌령비헌령)

귀한 자식 매 한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개 더 준다.(미운 놈 떡 하나 예쁜 놈 매 한 대)

꿀 먹은 벙어리요, 침 먹은 지네다.(어떠한 행동을 해 놓고 아닌 체 하고 시침을 떼고 있는 사람을 일러 하는 말)

꿩 대신 닭이다.

꿩 먹고 닭(알) 먹고(일석이조)

그물에 든 고기요 쏘아 놓은 범이라

그믐밤에 홍두깨 내민다.(내밀 듯)

근원 벨 칼이 없고 근심 없앨 약이 없다.

글 속에 글 있고 말 속에 말 있다.

글 잘 쓰는 사람은 필묵을 탓하지 않는다.(훌륭한 목수 연장 탓 안 한다.)(能書不擇筆)

금강산도 식 후경이라(금강산식후경)

급하면 관세음보살을 왼다.

급하기는 우물에 가 숭늉 달라하겠다.(보리밭에서)(見卵求鷄)

급하면 바늘허리를 매어 쓰나?

기둥보다 서까래가 더 굵다.

기둥을 치면 대들보가 울린다.(타초경사)

기와 한 장 아껴서 대들보 썩힌다.(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

길을 갈 탓 말은 할 탓(같은 말이라도 하기에 따라서 어감이 다르므로 말조심해야 한다.)

길이 아니거든 가지를 말고 말이 아니거든 듣지를 말라(물동, 물청)

길이 없으니 한 길을 걷고 물이 없으니 한 물을 먹는다.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언비천리)

깊고 얕은 물은 건너보아야 안다.

깊던 물이 얕아지면 오던 고기도 아니 온다.(수청무대어)

깊은 산에서 목마르다고 하면 호랑이를 본다.

 

​나)                                                                                  

나귀는 샌님만 섬긴다.(하찮은 동물도 지조를 지킨다.)(구마지심)

나귀에 짐을 지고타나 싣고 타나(피장파장)

나그네 모양 보아 표주박에 밥을 담고, 주인 모양 보아 손으로 밥 먹는다.

나간 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나는 바담 풍 해도 너는 바람 풍 해라.

나는 새도 깃을 쳐야 날아간다.

나루 건너 배 타기(무슨 일에든지 순서가 있다)(등고자비)

나룻이 석 자라도 먹어야 샌님(금강산식후경)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나무라도 고목 되면 오던 새도 아니 온다.(격세지감)

나무에도 못 대고 돌에도 못 댄다.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이다.(권상요목)

나이 이길 장사 없다.(백수잔년)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후생가외)

낙숫물은 떨어지던 데 또 떨어진다.

날 잡은 놈이 자루 잡은 놈을 당하랴

남 눈 똥에 주저앉고 애매한 두꺼비 떡돌에 치인다.

남 떡 먹는데 팥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

남이야 지게를 지고 제사를 지내건 말건(두엄지고 시장에 간다.)

남의 고기 한 점 먹고 내 고기 열 점 준다.

남의 것을 마 베어 먹듯 한다.(계면생주)

남의 눈 속의 티만 보지 말고 자기 눈 속의 대들보를 보라

남의 눈에 눈물 나면 제 눈에는 피가 난다(인과응보)

남의 다리 긁는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남의 밥에 든 콩이 굵어 보인다.)

남의 말 다 들으면 목에 칼 벗을 날이 없다.

남의 말이라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한다.(사돈집 잔칫상에)

남의 집 불구경 않는 군자 없다.

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 지고 나선다.

남자는 크게 자란 어린이에 불과하다.

남자는 이레 굶으면 죽고 여자는 열흘 굶으면 죽는다.

남자는 배짱 여자는 절개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목불식정)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이속우원)

내가 부를 노래를 사돈집에서 부른다.(아가사창)

내 것 잃고 내 함박 깨뜨린다.(자기의 소중한 것을 다 내주었는데도 그만 함박까지 깨뜨린다는 뜻)

내 돈 서푼은 알고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생면계주)

내리 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사랑하기는 어렵다는 말)

내 말은 남이 하고 남 말은 내가 한다.

내 배가 부르니 종의 배고픈 줄 모른다.

내일 백 냥보다 당장의 쉰 냥이 낫다.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

내외간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내 집 노새가 옆집 말보다 낫다.(반⇒가계유치)

내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내 코가 석자(오비삼척)

냉수 먹고 속 차린다.(개과천선)

냉수 먹고 트림한다.

너는 구제 할 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너무 고르다가 눈 먼 사위 고른다.(안분지족)

네 떡이 한 개면 내 떡이 한 개라

네 콩이 크니 내 콩이 크니 한다.(도토리 키 재기 한다.)

노루 꼬리가 길면 얼마나 길까?

노루 때린 몽둥이 삼 년 우린다.

노인 부랑한 것 어린아이 입잰 것

노적가리에 불 지르고 싸라기(박산) 주워 먹는다.

노처녀가 시집을 가려니 등창이 난다.(설상가상)

높은 가지가 부러지기 쉽다(태강즉절)

높은 나무에는 바람이 세다.

뇌성벽력은 귀머거리도 듣는다.

누울 자리 봐 가며 발을 뻗어라

누워서 떡 먹기(여반장 절고진낙)

누워서 침 뱉기

눈감으면 코 베어 먹을 세상

눈 먹던 토끼 얼음 먹던 토끼가 다 각각

눈 집어먹은 토끼 다르고 얼음 집어먹은 토끼 다르다.

눈먼 소경더러 눈멀었다 하면 성낸다.(적반하장)

눈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라야 무엇 하랴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도 젓국을 얻어먹는다.

느린 걸음이 잰 걸음

늙은 나귀 팔려면 잘 꾸며 줘야 한다.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다.

 

​다)                                                                                

다 가도 문턱 못 넘기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다 된 죽에 코 풀기

다리 부러진 장수 성 안에서 호령한다.

다섯 손가락 깨물어서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다.

단단한 땅에 물이 괸다.

달걀도 굴러가다 서는 모가 있다.

달고 치는데 아니 맞는 장수 있나?

달기는 옆집 할미 손가락이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감탄고토)

달 무리한 지 사흘이면 비가 온다.(밀운불우)

달 밝은 밤이 흐린 낮만 못하다.

달아나는 노루보고 얻은 토끼 놓았다.(도견상부)

딸은 제 딸이 고와 보이고 곡식은 남의 곡식이 탐스러워 보인다.

딸의 시앗은 바늘방석에 앉히고 며느리 시앗은 꽃방석에 앉힌다.

딸의 차반 재 넘어가고 며느리 차반 농 위에 있다.

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

닭 벼슬이 될망정 쇠꼬리는 되지 마라(계구우후)

닭이 천 마리이면 봉이 한 마리(군계일학)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닭 쫒던 개 지붕 쳐다보듯(망연자실)

담벼락하고 말하는 셈이다.(벽하고 말한다.)(마이동풍, 우이독경)

닷 돈 보고 보리밭에 갔다가 명주 속옷 찢었다.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

당나귀 귀 치레

당나귀 못된 것은 생원님만 업신여긴다.

땀은 땀대로 흘리고 농사는 풀 농사만 짓는다.

땅 넓은 줄은 모르고 하늘 높은 줄만 안다.

땅 짚고 헤엄치기(여반장)

대감 죽은 데는 안 가도 대감 말죽은 데는 간다.

대문 밖이 저승이라

대문턱 높은 집에 정강이 높은 며느리 들어온다.

대신 댁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대천 바다도 건너 봐야 안다.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더러운 처와 악한 첩이 빈 방보다 낫다.

더운 술을 불고 마시면 코끝이 붉어진다.

덤불이 커야 도깨비가 나온다.

떡갈나무에 회초리 나고 바늘 간 데 실이 따라간다.

떡도 나오기 전에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라

떡도 떡같이 못 해 먹고 찹쌀 한 섬만 다 없어졌다.

떡방아를 찧어도 옳은 방아를 찧어라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치고 돌로 치면 돌로 친다.(이이제이, 이독제독)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도깨비는 방망이로 떼고 귀신은 경으로 뗀다.

도끼 가진 놈이 바늘 가진 놈을 못 당한다.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서제막급)

도끼는 날을 달아 써도 사람은 죽으면 그만

도둑고양이더러 제물 지켜 달란다.(호전걸육)

도둑놈 열쇠 맡긴 셈

도둑놈은 한 죄 잃은 놈은 열 죄

도둑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도둑에도 의리가 있고 땅꾼에도 꼭지가 있다.(동악상조)

도둑의 두목도 도둑이요 그 졸개도 또한 도둑이다.

도둑이 제 발 저리다.

도둑이 없으면 법도 쓸데없다.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일석이조)

도련님은 당나귀가 제격이다.

도마 위엣 고기가 칼을 무서워하랴?

도토리 키 재기

돈 빌려주면 돈도 잃고 친구도 잃는다.

돈 없는 놈이 큰 떡 먼저 든다.

돈이 많으면 장사를 잘하고 소매가 길면 춤을 잘 춘다.(다전선고 장수선무)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약섭대수, 약섭춘빙)

돌도 십년을 보고 있으면 구멍이 뚫린다.(지성감천, 독서백편의자현)

돌로 치면 돌로,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친다.(이이제이, 이독제독)

돌부리 걷어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동냥자루도 마주 벌려야 들어간다.

동냥은 못 줄 지라도 쪼빡은 깨지 마라.

동아 속 썩는 것은 밭 임자도 모른다.

동의 일 하라면 서의 일한다.(동문서답)

동정 못 다는 며느리 맹물 발라 머리 빗는다.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똥은 건드릴수록 구린내만 난다.

돼지우리에 주석 자물쇠 달기

되로 배워 말로 풀어먹는다.(양지양능)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되지못한 풍잠이 갓 밖에 어른거린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두꺼비씨름 누가 질지 누가 이길지?

두 동서 사이에 산 쇠사다리라

두부 먹다 이 빠진다.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고장난명)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다.

둘째 며느리 삼아 보아야 맏며느리 착한 줄 안다.

뒤에 볼 나무는 그루를 돋우어라

뒤주 밑이 긁히면 밥맛이 더 난다.

뒷간과 사돈집은 멀어야 한다.

뒷간에 갈 적 맘 다르고 올 적 맘 다르다.

뒷집 마당 벌어진 데 솔뿌리 걱정한다.

뚝배기 보다 장맛이 낫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걸음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뒹굴 자리보고 씨름에 나간다.

등겨 먹던 개는 들키고 쌀 먹던 개는 안 들킨다.

등잔 밑이 어둡다.(등하불명)

 

마)                                                                               

마루 넘은 수레 내려가기(누워서 떡먹기)(여반장)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고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라

마음씨가 고우면 옷 앞섶이 아문다.

마음이 풀어지면 하는 일이 가볍다.

마음 한 번 잘 먹으면 북두칠성이 굽어보신다.

마파람에 곡식이 혀를 빼물고 자란다.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한다.(음식을 순식간에 먹다)

만 리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된다.(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등고자비)

말고기를 다 먹고 무슨 냄새 난다 한다.

말 꼬리에 파리가 천 리 간다.(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언비천리)

말똥도 모르고 마의 노릇 한다.

말 많은 집에 장맛이 쓰다.(구맹주산)

말 안하면 귀신도 모른다.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말은 갈수록 태보고, 봉송은 갈수록 준다.

말은 보태고 떡은 뗀다.

말은 쉬워도 하기는 어렵다.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말은 해야 맛이요 고기는 씹어야 맛이라

말은 행동보다 쉽고 약속은 실행보다 쉽다.

말을 했거든 잘 실행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침묵을 지키라

말이 고우면 비지 사러 왔다 두부 사 온다.

말이 말을 만든다.(구화지문)

말이 많으면 실언이 많다.(쓸 말이 없다.)(언과기실)

말 타면 경마 잡히고(고삐를 잡고) 싶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일언천금)

맛없는 국이 뜨겁기만 하다.

망나니짓을 하여도 금관자 서슬에 큰기침한다.

망건 쓰다 장파한다.

망둥이가 뛰니까 빗자루도 뛴다.

망신하려면 아버지 이름자도 안 나온다.

망치가 가벼우면 못이 솟는다.

맞기 싫은 매는 맞아도, 먹기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맞은 놈은 펴고 자고 때린 놈은 오그리고 잔다.

맹꽁이 결박한 것 같다.

매를 아끼면 자식을 망친다.(역자교지)

머리는 끝부터 가르고 말은 밑부터 한다.

머리 없는 놈 댕기 치레하듯

머리털을 베어 신을 삼는다.(결초보은)

먹기는 아귀같이 먹고 일은 장승처럼 한다.

먹는 데는 감돌이 일에는 배돌이

먹는 데는 남이요 궂은일엔 일가다.

먹지 못할 풀이 오월에 겨우 난다.

먼 데 단 냉이보다 가까운 데 쓴 냉이

메고 나면 상둣군 들고나면 초롱군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축이 달걀 같다고 나무란다.(옥오지애)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사위 사랑은 장모

명주옷은 육촌까지 따습다.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맷돌 집으러 갔다가 집돌 잃었다.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축이 달걀 같단다.(옥오지애)

며느리 자라 시어미 되니 시어미 티 더한다.

모기보고 칼 뺀다.(견물발검)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모래 위에 물 쏟은 격이라

모르면 약 아는 게 병

모사는 재인이요 성사는 재천이라

모처럼 능참봉을 하니까 한 달에 거동이 스물아홉 번(일궤십기)

모처럼 태수가 되니 턱이 떨어져

목구멍이 포도청(먹고 살기 위해서는 안 될 짓까지 하지 않을 수 없음을 말한다.)(구복원수)

목수가 많으면 집 무너뜨린다.(작사도방. 육지행선)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몽둥이 세 개 맞아 담 안 뛰어넘을 놈 없다.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갈이천정, 임갈굴정)

못난 색시 달밤에 삿갓 쓰고 나선다.

못된 바람은 수구문으로 들어온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못 입어 잘난 놈 없고 잘 입어 못난 놈 없다.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절차탁마)

묵은 거지보다 햇거지가 더 어렵다.(풍년거지)

문둥이 콧구멍에 박힌 마늘씨도 파먹겠다.

문틈으로 보나 열고 보나 보기는 일반

물건을 모르거든 금보고 사라

물어도 준치, 썩어도 준치

물에 빠진 것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한다.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안다.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고정무파)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 물을 다 흐린다.(일어탁수)

미운 강아지 보리 멍석에 똥 싼다.

미친개 눈에는 몽둥이만 보인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이 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 온다.(반⇒이극구당)

밉다고 차버리면 떡 고리에 자빠진다.

밑 빠진 가마(독)에 물 붓기

 

바)                                                                                  

바늘 가는데 실 간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다 못 채운다.(수즉다욕)

바보는 죽어야 고쳐진다.(사이후이)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언비천리)

밟힌 지렁이 꿈틀한다.(지렁이도 밟히면 꿈틀한다.)

방귀가 잦으면 똥 싸기 쉽다.(밀운불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배부른 흥정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십시일반)

범 없는 골에는 토끼가 스승이라

범 모르는 관리가 볼기로 위세 부린다.

베는 석자라도 틀은 틀대로 해야 된다.

벙어리 두 몫 떠들어댄다.

베돌던 닭도 때가 되면 홰 안에 찾아 든다.

벼룩의 간 빼 먹기

병 주고 약주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동가홍상)

봉사 개천 나무란다.(적반하장)

부모 말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비단이 대단히 곱다 해도 말같이 고운 것은 없다.(일언천금)

 바늘구멍으로 하늘 보기(관중지천)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메운다.

바쁘게 찧는 방아에도 손 놀 틈이 있다.

바위를 차면 제 발부리만 아프다.

빠른 바람에 굳센 풀을 안다(질풍경초)

반달 같은 딸 있으면 온달 같은 사위 삼겠다.

발가락의 티눈만큼도 여기지 않는다.

밤 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이속우원)

밤새도록 울다가 누구 초상이냐고

밤 잔 원수 없고 날 샌 은혜 없다.

뺨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좋다.

뺨 맞을 놈이 여기 때려라 저기 때려라 한다.(적반하장)

밥 군것이 떡 군것보다 못하다.

밥그릇이 높으니까 생일만큼 여긴다.

밥 빌어다가 죽을 쑤어 먹을 놈

밥은 열 곳에 가서 먹어도 잠은 한 곳에서 자랬다.

방둥이 부러진 소 사돈 아니면 못 팔아먹는다.

방앗공이는 제 산 밑에서 팔아먹으랬다.

배꼽에 어루쇠를 붙인 것 같다.

배 썩은 것은 딸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

백년을 다 살아야 삼만 육천 일

백두산 까마귀도 심지 맛에 산다.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백문일여불견)

백성의 입 막기는 내 입 막기보다 어렵다(중노난범)

백일 장마에 하루만 더 왔으면 한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십시일반)

뱁새가 황새 따라 가려면 가랑이(다리)가 찢어진다.

번갯불에 콩 구어 먹기(전광석화 뇌봉전별)

범도 새끼 둔골을 두남둔다.

범도 제 소리 하면 오고 사람도 제 말하면 온다.(담인인지)

벙어리 삼년, 귀머거리 삼년

베감투(두건)쓰고 잔치 집 드나든다.

벼룩의 등에 육간대청을 짓겠다.(석간토혈)

벼룩의 간을 빼내어 먹는다.

벼르던 제사에 물도 못 떠놓는다.

벼슬은 높이고 마음은 낮추어라

병든 놈 두고 약 지러 갔더니 약국도 두건을 썼더란다.

병에 가득찬 물은 저어도 소리가 안 난다.(고정무파)

보리밭에 가 숭늉 찾겠다.(견란구계)

보리누름에 선 늙은이 얼어 죽는다.

보리로 담은 술 보리 냄새가 안 빠진다.

보자보자 하니까 얻어온 장 한 번 더 뜬다.

복은 쌍으로 안 오고 화는 홀로 안 온다.

봄볕에 그을리면 보던 임도 몰라본다.

봄 사돈은 꿈에도 보기 무섭다.

봄에 깐 병아리 가을에 와서 세어 본다.

봄 첫 갑자 일에 비가 오면 백리중이 가물다.

봇짐 내어 주며 하룻밤 더 묵으라 한다.

부귀빈천이 물레바퀴 돌 듯 한다.(세용지마, 격세지감)

부뚜막 땜질 못하는 며느리 이마의 털만 뽑는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부엌에 가면 더 먹을까 방에 가면 더 먹을까?

부잣집 외상보다 거지 맞돈이 좋다.

부지런한 물방아는 얼 새도 없다(유수불부)

부처님 살찌고 마르기는 석공(만든 석수장이)에게 달렸다.

부처님에게 생선 방어 토막 훔쳐 먹었다고 한다.

(아무 데나 마음 붙여 살기에 달렸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뿌리 깊은 나무는 가을을 타지 않는다.

북어 한 마리 주고 제사상 엎는다.

분에 심어 놓으면 못된 풀도 화초라 한다.

불난 끝은 있어도 물 난 끝은 없다.

불난 집에 부채질 한다.

비단 대단 곱다 해도 말같이 고운 것은 없다.(말 한마디로 천 냥 빚 갚는다.)

비렁뱅이가 하늘을 불쌍히 여긴다.

비싼 놈의 떡은 안 사 먹으면 그만이라(아저씨 떡도 커야 사먹는다.)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불언지자 언자부지)

빗자루 든 놈보고 마당 쓸라 한다.

빛 보증하는 자식은 낳지도 마라

빚 준 상전이요 빚 쓴 종이라

빛 좋은 개살구

 

사)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육지행선)

사나운 개 콧등 아물 틈 없다.

사나운 말에는 별난 길마 지운다.

사돈집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사돈이 논사면 배 아프다.(사촌이 논사면 배 아프다.)

사당치레하다 신주 개 물려 보낸다.

사람과 쪽박은 있는 대로 쓴다.

사람 죽여 놓고 초상 치러 주기

사람은 구하면 앙분을 하고 짐승은 구하면 은혜를 한다.

사람은 늙어지고 시집살이는 젊어진다.

사람은 잡기를 해보아야 마음을 안다.

사람은 헌 사람이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인내천)

사람은 나이로 늙는 것이 아니라, 기분으로 늙는다.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호사유피 인사유명)

사람을 죽이는 세 가지, 내리 쪼이는 태양, 만찬, 그리고 걱정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정문일침, 도비순설)

사랑이 여자에게 대하는 것은 태양이 꽃에 대하는 것과 같다.

사위는 백 년 손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백년지객)

사자 없는 산에서 토끼가 왕 노릇 한다.

사주에 없는 관을 쓰면 이마가 벗어진다.

사후 술 석잔 말고 생전에 한 잔 술이 달다.

사흘 길에 하루쯤 가서 열흘씩 눕는다.(일폭십한)

싸고 싼 사향도 냄새 난다.

싸라기 쌀 한 말에 칠 푼 오리라도 오리 없어 못 먹더라.

산 김가 셋이 죽은 최가 하나를 못 당한다.

산밖에 난 범이요 물밖에 난 고기

산속 열 놈의 도둑은 잡아도 제 맘속에 있는 한 놈의 도둑은 못 잡는다.

산 속의 놈은 도끼질 들판의 놈은 괭이질

산이 높아야 골이 깊다.

산을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산중 농사 지어 고라니 좋은 일했다.

산지기가 놀고 중이 추렴을 낸다.

살아생이별은 생초목에 불붙는다.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사급불설, 언비천리)

살이 살을 먹고 쇠가 쇠를 먹는다.

삼각산 바람이 오르락내리락

삼간 집이 다 타도 빈대 타 죽는 것만 재미있다.

삼년 가뭄에는 살아도 석 달 장마에는 못 산다.

삼사월에 낳은 애기 저녁에 인사한다.

삼정승 부러워 말고 내 한 몸 튼튼히 가지라

삼 천 갑자 동방삭이도 저 죽을 날 몰랐다.

삼현육각 잡히고 시집 간 사람 잘 산 데 없다.

상좌 중이 많으면 가마솥을 깨트린다.

상전 배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새끼 아홉 둔 소가 길마 벗을 날 없다.

새는 나는 곳마다 깃이 떨어진다.

새도 가지를 가려 앉는다.(양금택목)

새도 염불을 하고 쥐도 방귀를 뀐다.

새 발의 피(조족지혈)

새벽달 보려고 으스름달 안 보랴?

새 오리 장가가면 헌 오리 나도 간다.

새 잡아 잔치할 것을 소 잡아 잔치한다.

샘가에서 숭늉 찾는다.(보리밭에서 숭늉 찾는다.)

새끼 많이 둔 소 길마 벗을 날 없다.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새침데기 골로 빠진다.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는다.

서까랫감인지 도릿감인지 모르고 길다 짧다 한다.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 읊는다.(당구풍월)

서울 가서 김 서방 집 찾기다.

서울 소식은 시골 가서 들어라

서투른 도둑이 첫날밤에 들킨다.

석류는 떨어져도 안 떨어지는 유자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석수장이는 눈 깜짝이부터 배운다.

석 자 베를 짜도 베틀 벌이기는 일반이다.

선무당 사람 잡는다.

선비 논 데 용 나고 학이 논 데 비늘이 쏟아진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

섶 지고 불로 들어가려 한다.(구화투신)

세 사람만 우겨대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낼 수 있다.(삼인성호)

세 살 먹은 아이도 제 손엣 것 안 내놓는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세 잎 주고 집 사고 천 냥 주고 이웃 산다.(팔백 금으로 집을 사고 천금으로 이웃을 산다.)

소가 웃을 일이다.

소경이 개천 벼르듯 한다.

소귀에 경 읽기(우이독경)

소금도 먹은 놈이 물을 켠다.

소더러 한 말은 안 나도, 처더러 한 말은 난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다전선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소 잡은 터전은 없어도 밤 벗긴 자리는 있다.

소한 추위는 꾸어다 가도한다.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지른 물이다 (한번 저지른 일은 어찌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발지시, 복수불부)

손자를 귀애하면 코 묻은 밥을 먹는다.

손자 밥 떠먹고 천장 쳐다본다.

손톱 밑에 가시 드는 줄을 알아도 염통 밑에 쉬스는 줄은 모른다.

솔잎이 버썩 하니 가랑잎이 할 말이 없다.

솔잎이 새파라니까 오뉴월만 여긴다.

송아지 못된 것 엉덩이에 뿔난다.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떨어진다.

솥은 부엌에 걸고 절구는 헛간에 놓아라한다.

쇠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코방아 찧는다(평지낙상)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쇠 힘도 힘이요 새의 힘도 힘이다.

수박 겉핥기(주마간산)

수염이 열자라도 먹어야 양반

수풀엣 꿩은 개가 내몰고 오장의 말은 술이 내몬다.

술장사 십 년에 깨진 주전자만 남는다.

숫돌이 저 닳는 줄 모른다.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숯이 검정 나무란다.

숲도 커야 짐승이 나온다.

쉽게 얻은 것은 쉽게 나간다.

시간은 우정을 돈독하게 하고 사랑을 엷게 한다.

시작이 나쁘면 끝도 나쁘다(시종일관, 유시유종)

시작이 반이다.

시장이 반찬이다.

시앗 싸움엔 돌부처도 돌아앉는다.

시어머니가 죽으면 안방이 내 차지

시거든 떫지나 말고 얽거든 검지나 말지

시앗 죽은 눈물이 눈 가장자리 젖으랴?

식은 죽 먹기(이여반장)

식칼이 제 자루는 깎지 못한다.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실뱀 한 마리가 온 바다를 흐리게 한다.(일어탁수)

실 엉킨 것은 풀어도 노(성냄) 엉킨 것은 못 푼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인패위성)

심덕을 바로 가지면, 하늘도 굽어본다.(덕본재말)

심사는 좋아도 이웃집 불붙는 것 보고 좋아한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상전벽해 격세지감)

십리가 모랫바닥이라도 눈찌를 가시나무가 있다.

싫어 싫어하면서 손 내민다.

싫은 매는 맞아도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아)                                                                              

아끼는 것이 찌로 간다.[같은 속담 아끼다 똥 된다.]

아내가 귀여우면 처갓집 말뚝보고 절을 한다.(옥오지애)

아내 나쁜 것은 백 년 원수 된장 신 것은 일 년 원수

아는 길도 물어 가라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아닌 밤중에 홍두깨(청천벽력)

아들 못난 건 제 집만 망하고 딸 못난 건 양 사돈이 망한다.

아랫돌 빼어 웃돌 괴기(상대하석)

아랫돌 빼서 윗돌 괴고, 윗돌 빼서 아랫돌 괴기(상하탱석)

아무렇지도 않은 다리에 침놓기(무병자구)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 매어 쓰지 못한다.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된다.

아제(아저씨)떡도 싸야 사먹는다.

아침 놀 저녁 비요 저녁 놀 아침 비라(밀운불우)

아홉 살 일곱 살 때에는 아홉 동네에서 미움을 받는다.

악으로 모은 살림 악으로 망한다.

안 되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모두 맞아서 잘잘못을 가리기가 어려운 경우를 말함)

안 인심이 좋아야 바깥양반 출입이 넓다.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빈계지신)

애호박 삼 년을 삶아도 이빨도 안 들어간다.(말이 사리에 맞지 않아 도무지 수긍할 수 없다는 말)

약방에 감초(약롱중물)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친다.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된다.(음지전양지변)

어린 아이와 개는 괴는 데로 간다.(누구든지 저를 사랑하고 위하여 주는 곳으로 간다는 뜻)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어장이 안 되려면 해파리만 끓는다.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나무란다.

언 발에 오줌 누기(동족방뇨)

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사가망처)

여든에 죽어도 구들동티에 죽었다 한다.(구들동티: 방구들에서 생긴 동티라는 뜻으로, 별다른 까닭 없이 갑자기 죽는 것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여럿이 가는 데 섞이면 병든 다리도 끌려간다.

여름비는 잠 비 가을비는 떡 비

여름에 하루 놀면 겨울에 열흘 굶는다.(일폭십한)

여물 많이 먹은 소 똥 눌 때 알아본다.

여자가 너무 알면 팔자가 세다.

여자와 북어는 사흘 걸러 때려야 한다.

여자 열모이면 무쇠도 녹인다.

여편네 셋이 모이면 접시 구멍 뚫는다.

열 골 물이 한 골로 모인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열 놈이 백말을 하여도 들을 이 짐작(여러 사람이 오만가지 의견을 내놓아도 듣는 사람이 줏대 있게 듣고 행동하면 그만이다.)

열두 가지 재주 가진 놈이 저녁거리가 없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갈 나무 없다(십벌지목)

열 벙어리가 말을 해도 가만있어라.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 못 막는다.

열 사람 형리를 사귀지 말고 한 가지 죄를 범하지 말라

열 손가락 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열에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십시일반)

염불 못하는 중이 아궁이에 불을 땐다.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영감 밥은 누워먹고 아들 밥은 앉아 먹고 딸 밥은 서서 먹는다.

오뉴월 감기(고뿔)는 개도 아니 앓는다.

오뉴월 더위에는 암소 뿔이 물러 빠진다.

오뉴월 병아리 하룻볕이 새롭다.

오뉴월 소나기는 쇠 등을 두고 다툰다.(한쪽 등만 젖었다.)

오뉴월 품앗이라도 진작 갚으랬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오라는 딸은 아니 오고 외동 며느리만 온다.

오래 앉으면 새도 살을 맞는다.

오랜 원수 갚으려다가 새 원수가 생겼다.(혹 떼려 왔다가 혹 붙이고 간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언감생심)

오리(五厘)보고 십리(十里) 간다.

오이는 씨가 있어도 도둑은 씨가 없다.

옥에 티 (나무랄 데 없이 좋은 것에 있는 사소한 흠을 이르는 말)

온통으로 생긴 놈 계집 자랑, 반편으로 생긴 놈 자식 자랑

옷이 날개다.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

올챙이 될 생각은 못 하고 개구리 된 생각한다.

외나무다리에 만날 날이 있다.(오월동주)

외모는 거울로 보고 마음은 술로 본다.

외손자를 귀애하느니 절굿공이를 귀애하지(절굿공이: 절구에 넣은 곡식을 찧는데 사용하는 기구)

용가는 데 구름 가고 범 가는데 바람 간다.

용이 물 밖에 나면 개미가 침노를 한다.

우물에 가서 숭늉 찾는다.(보리밭에서 숭늉 찾는다.)(견란구계)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우박 맞은 잿더미 같고 활량의 사포 같다.

우수 경칩에 대동강이 풀린다.

울며 겨자 먹기

웃는 낯에 침 뱉으랴(말 한마디로 천 냥 빚 갚는다.)(천금소매)

웃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상탁하부정)

웃음 속에 칼이 있다(소중유도)

원님과 급창이 흥정을 하여도 에누리가 있다(어려운 사람과 거래에도 흥정에는 에누리가 있다.)

원님(사또) 덕에 나팔 분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오월동주)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으슥한 데 꿩알 낳는다.

의붓아비 떡 치는 데는 가도 친 아비 도끼질하는 데는 안 간다.

음식 싫은 건 개나 주지만 사람 싫은 건 할 수 없다

음식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는다.

응달에도 (쥐구멍에도)햇빛 드는 날이 있다.

이리 해라 저리 해라 하여 이 자리에 춤추기 어렵다(어느 장단에 춤을 추랴)

이 밥이면 다 젯밥인가.

이 우물에 똥을 누어도 다시 그 우물을 먹는다.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인색한 부자가 손(인심)쓰는 가난뱅이보다 낫다.

인정(관리에게 주는 뇌물)은 바리(짐을 세는 단위)로 싣고 진상은 꼬치로 꿴다. 이 말은 공적(公的)으로 바치는 것은 적은데, 도중의 뇌물은 적지 않다는 뜻으로, 뇌물을 받는 아래 관원들의 권세가 크다는 것을 가리킨다.

일 전 오 리 밥 먹고 한 푼 모자라 치사를 백 번이나 한다.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는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임도보고 뽕도 딴다.(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일석이조,일거양득>

입술에 침이나 바르지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양약고구)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해라)

입이 밥 빌러 오지 밥이 입 빌러 올까?

입 찬 말은 무덤(묘) 앞에 가서 해라

일가 못된 것이 항렬만 높다.

일색 소박은 있어도 박색 소박은 없다(소박: 아내나 첩을 박대함)

일은 송곳으로 매운 재 긁어내듯 하고 먹기는 돼지 소 먹듯 한다.

 

자)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자라나는 호박에 말뚝 박는다.

자라보고 놀란 놈 소댕(솥뚜껑)보고 놀란다.(풍성학려)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자발없는 귀신은 무랍도 못 얻어먹는다.

자식 겉 낳지 속은 못 낳는다.

자식 기르는 것 배우고 시집가는 계집 없다.

자식 떼고 돌아서는 어미는 발자국마다 피가 괸다.

자식 둔골은 범도 돌아본다.(수구초심)

자식을 보기에 아비만한 눈이 없고 제자를 보기에 스승만한 눈이 없다.

자식은 내 자식이 커 보이고 벼는 남의 벼가 커 보인다.

자식을 길러 봐야 부모 은공을 안다.

자주 옮겨 심는 나무 크지 못한다.

짜잖은 놈 짜게 먹고 맵잖은 놈 맵게 먹는다.

작년 둥우리에 새가 없다(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

작년에 괸 눈물 금년에 떨어진다.

작은 고추가 더 맵다.

작은 도둑 사형을 하고, 큰 도둑은 존경을 한다.

작은 바람은 불을 붙이고, 큰 바람은 불을 키운다.

잔가지를 휘기에 따라서 나무가 구부러진다.

잔솔밭에서 바늘 찾기(각주구검)

잔치(경사)엔 먹으러 가고 장사(초상집)엔 보러 간다.

잘난 사람이 있어야 못난 사람이 있다.

잘되는 집은 가지에 수박이 달린다.

잠자는 호랑이 코털 건드린다.

잡은 꿩 놓아 주고 나는 꿩 잡자 한다.

장님 코끼리 말하듯(장님 코끼리 구경하듯)(장인모상)

장마 도깨비 여울 건너가는 소리를 한다.

장마 뒤에 외 자라듯(우후죽순)

장비더러 풀벌레를 그리라 한다.

장사 나면 용마 나고 문장 나면 명필 난다.

장사 지내러 가는 놈이 시체 두고 간다.(혼인집에서 신랑 잃어버렸다.)

장작불과 계집은 쑤석거리면 탈난다.

재는 넘을수록 높고 내는 건널수록 깊다.

재떨이와 부자는 모일수록 더럽다.

재수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번다.

저 건너 빈터에서 잘살던 자랑하면 무슨 소용 있나?

저 긷지 않는다고 우물에 똥 눌까?

저녁 먹을 것은 없어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

저는 잘난 백정으로 알고 남은 헌 정승으로 안다.

저모립 쓰고 물구나무서도 제 멋이다.(저모립: 예전에, 돼지의 털로 싸개를 하여 만든 갓을 말함)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계륵)

저승길과 변소 길은 대신 못 간다.

저 중 잘 뛴다니까 장삼 벗어 걸머지고 뛴다.

적게 먹으면 약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다.(백약지장, 고주일배)

절이 망하려니까 새우젓 장수가 들어온다.

젊은이 망령은 몽둥이로 고친다.

점잖은 개가 똥을 먹는다.

정강이가 맏아들보다 낫다(아무리 남이 잘 돌보아 준다 해도 제힘으로 해 나가는 것이 더 낫다는 말)

정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 풀이 난다.

정수리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까지 흐른다.

정신은 꽁무니에 차고 다닌다.

정 이 월에 큰 항아리 터진다.

제가 춤추고 싶어서 동서를 권한다.

제 눈에 안경이다.

제 돈 칠푼만 알고 남의 돈 열네 닢은 모른다.

제때의 한 수는 때늦은 백 수 보다 낫다.

제 발등엣 불 먼저 끄고 아비 발등엣 불을 끈다.

제 보금자리 사랑할 줄 모르는 새 없다.

제 부모를 위하려면 남의 부모를 위해야 한다.

제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제 흉 열 가진 놈이 남의 흉 한 가지를 본다.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픈 줄 알아라.

제 앞에 안 떨어지는 불은 뜨거운 줄 모른다.

제 옷 벗어 남의 발에 감발 쳐 준다.

제 절 부처는 제가 위하랬다고

제주 말갈기 외로 질지 바로 질지

제 코도 못 씻는 게 남의 부뚜막 걱정한다.

조개껍질은 녹슬지 않는다.

조는 집에 자는 며느리 온다.

조밥에도 큰 덩이 작은 덩이가 있다.

조상에는 정신이 없고 팥죽에만 정신이 간다.

조석 (아침저녁 밥 싸들고) 가지고 말리러 다닌다.

조약돌 피하니까 수마석(물살에 씻겨 닳아서 반들반들하게 된 돌)을 만난다.

족제비는 꼬리보고 잡는다.

좁쌀만큼 아끼다가 담돌 만큼 해본다.

좁쌀 한 섬을 두고 흉년 들기를 기다린다.

좁은 입으로 말하고 넓은 치맛자락으로 못 막는다.

종과 상전은 한 솥의 밥이나 먹지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종의 자식을 귀애하면 생원님 나룻(수염)에 꼬꼬마를 단다.(꼬꼬마 - 군졸이 쓰는 벙거지 뒤에 드리운 말총으로 만든 털 술)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백지장도 맞들면 가볍다)(십시일반)

좋은 농사꾼에게 나쁜 땅이 없다.

쪽박 빌려주니 쌀 꿔 달란다.(지강급미, 차청입실)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인과응보)

죄는 천 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

죄지은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죄지은 놈 원님 돗자리에다 큰절을 한다.

주러 와도 미운 놈 있고 받으러 와도 고운사람 있다.

죽기는 섧지 않으나 늙기가 섧다.

죽어서 석잔 술이 살아서 한 잔 술만 못하다.

죽을 수가 닥치면 살 수가 생긴다.(아무리 어려운 경우에 처하더라도 해결할 방법이 있다는 말)

죽이 풀려도 솥 안에 있다.

죽 쑤어 개 좋은 일 하였다.

중매 보고 기저귀 장만한다.(견란구계)

중매는 잘하면 술이 석 잔이고 못하면 뺨이 세 대라

쭈그렁밤송이 삼 년 간다.

쭉정이는 불 놓고 알맹이는 걷어 들인다.

찧는 방아도 손이 나들어야 한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음지전양지변)

지나가는 불에 밥 익히기

지렁이도 디디면 꿈틀한다.

지어 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 간다.

지척의 원수가 천 리의 벗이라

진상(지방의 특산물을 임금께 바치는 것) 가는 꿀 병 얽듯 하였다.

진상 가는 송아지 배때기를 쳤다(공연한 짓을 하여 큰 봉변을 당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진눈 가지면 파리 못 사귈까?((진눈: 눈을 앓아 눈언저리가 진물진물하면 자연 파리가 온다는 말이니)재주만 있으면 자연히 부르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돈이나 물자만 있으면 쓸 사람이 있다는 뜻.)

질동이 깨뜨리고 놋동이 얻었다.

질러가는 길이 돌아가는 길이다.

집과 계집은 가꾸기 나름이다.

집안이 망하면 집터 잡은 사람만 탓한다.

집안이 화합하려면 베개 밑 송사는 듣지 않는다.(빈계지신)

집에서 새는 바가지가 들에 가도 샌다.

집장 십년이면 호랑이도 안 먹는다.

짚신도 짝이 있다.

 

차)                                                                                

차돌에 바람 들면 석돌보다 못하다.

찬물 먹고 냉돌방에서 땀 낸다.

참깨 들깨 노는데 아주까리 못 놀까?

참는 자에게 복이 있느니라.

참새가 방앗간을 거저 지나랴

참새가 작아도 알만 잘 깐다.

참새가 죽어도 짹 한다.

참을 인자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창피는 가난보다 오래 간다.

처가살이 삼 년이면 아이들도 외탁한다.

처녀가 늙어 가면 됫박 쪽박 안 남아난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

천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천 리길도 한 걸음부터(등고자비)

철나자 망령 난다.

첫 도가 세간 밑천이다.

첫 술에 배부르랴

청백리 똥구멍은 송곳부리 같다.

청승은 늘어 가고 팔자는 오그라진다.

청하니까 매 한 대 더 때린다.

체수 보고 옷 짓고 꼴보고 이름 짓는다

초고리는 작아도 꿩만 잡는다.

초년고생은 양식지고 다니며 한다.

초라니 열은 보아도 능구렁이 하나는 못 본다.

초사흘 달은 잰 며느리가 본다.

초저녁 구들이 따뜻해야 새벽 구들이 따뜻하다.

초하룻날 먹어 보면 열 하룻날 또 간다.

촌닭이 관청 닭 눈 빼 먹는다.

치장 차리다가 신주 개 물리어 보낸다.

치질 앓는 고양이 모양 같다.

친 사람은 다리를 오그리고 자도 맞은 사람은 다리를 펴고 잔다.

친손자는 걸리고 외손자는 업고 간다.

친정 가는 길은 참대 갈대 엇 벤 길을 신 벗어 들고도 새 날듯 간다.

친한 사이는 바늘귀도 넓고, 친하지 않은 사이는 세계도 좁다.

칠 월 더부살이 주인마누라 속곳 걱정한다.

 

​카)                                                                                

칼날 잡은 놈이 칼자루 잡은 놈한테 당한다.

칼로 물 베기

칼로 흥한 자(일어선 자)는 칼로 망한다.

커도 한 그릇 작아도 한 그릇

코 아래 진상이 제일이지

콩밭에 소 풀어 놓고도 할 말은 있다.(적반하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종두득두)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들리지 않는다.

큰 과오를 피하는 길은 작은 과오를 조심하는데 있다.

큰 말이 나가면 작은 말이 큰 말 노릇한다.

큰 방죽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

큰 북에서 큰 소리 난다.

큰 악에서 큰 선이 생긴다.

큰일이면 작은 일로 두 번 치러라

큰집이 기울어져도 삼 년 간다.

키 크고 싱겁지 않은 놈 없다.

타다 남은 나무에 불이 쉬 붙는다.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털도 아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토끼(산토끼 집토끼) 둘 잡으려다 한 마리도 못 잡는다.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토사구팽)

틈 난 돌이 터지고 태 먹은 독이 깨진다.(어떤 탈이 있는 것은 반드시 결과적으로 실패를 가져온다는 뜻이다.)

티끌모아 태산(진합태산)

 

파)                                                                                 

파리도 여윈 말에 더 붙는다.

팔십 노인도 세 살 먹은 아이한테 배울 것이 있다.(불치하문)

팔 고쳐 주니 다리 부러졌다 한다.(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니 보따리 내놓으란다)

팔백 금으로 집을 사고 천금으로 이웃을 산다.(세 잎 주고 집 사고 천 냥 주고 이웃 산다.)

팔이 안으로 굽지, 밖으로 굽지 않는다.(피는 물보다 진하다.)

팔자는 독에 들어가서도 못 피한다.

평양 감사도 제가 싫으면 그만이다>

평택이 깨어지나 아산이 무너지나

포수 집 개 호랑이가 물어 가야 말이 없다.(자신이 저지른 일로 재앙을 당해야 남에게 트집을 잡지 못한다는 말)

푸성귀는 떡잎부터 알고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안다.

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듯

풀베기 싫어하는 놈이 단수만 센다.

풍년거지 더 서럽다(풍년거지, 풍년화자: 모든 사람이 다 이익을 보는데 자기 혼자만 빠져 이익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말한다.)

핑계 없는 무덤 없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피 다 뽑은 놈 없고 도둑 다 잡은 나라 없다.

 

하)                                                                                     

하기보다 말이 쉽다.(언과기실, 담하용이)

하나를 듣고 열을 안다.(일문지십)

하늘에 별 따기

하늘이 만든 화는 피할 수 있으나 제가 만든 화는 피할 수 없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하늘을 높이 나는 새도 먹이는 땅에서 얻는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하늘을 보아야 별을 따지

하늬바람에 곡식이 모질어진다.

하던 지랄도 멍석 펴 놓으면 안한다.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안하무인)

하루 괴로움은 그 하루에 족하다.

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

하루 죽을 줄은 모르고 열흘 살줄만 안다.

하룻밤을 자도 만리성을 쌓는다.

학이 곡곡하고 우니 황새도 곡곡하고 운다.

한 가지를 보면 열 가지를 짐작한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마이동풍)

한날한시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다.

한량이 죽어도 기생 집 울타리 밑에서 죽는다.

한 솥 밥 먹고 송사한다.

한 술 밥에 배부르랴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한식과 청명은 하루사이로 별 차이 없음을 말함)

한 치 건너 두 치(촌수는 멀어 질수록 틈이 벌어진다.)

행실을 배우라 하니까 포도청 문고리를 뺀다.

한 편 말만 듣고서 송사 못한다.

허허해도 빚이 열 닷 냥이다.

헌 짚신도 짝이 있다.

헛배 불리고 게트림 한다.

형 미칠 아우 없고 아비 미칠 아들 없다.

형제는 잘 두면 보배 못 두면 원수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담인인지)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려라

호랑이에게 개 꾸어 준 셈이다.(호전걸식)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호박나물에 이빨 자랑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 떨어졌다.

호박잎에 청개구리 뛰어오르듯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여 온다.

혼인집에서 신랑 잃어버렸다.

홀아비는 이가 서 말 과부는 은이 서 말

홍시 먹다가 이 빠진다.

황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다.

효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 풀이 난다.

훌륭한 목수는 연장 탓 하지 안 는다.(양서불택필)

흉년에 어미는 굶어 죽고 아이는 배 터져 죽는다.

흉년의 떡도 많이 나면 싸다.

흘러가는 물도 떠 주면 공이라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흰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씨라(목불식정)

흰 술은 사람의 얼굴을 누르게 하고 황금은 사람의 마음을 검게 한다.

휑한 빈 집에 서발 막대 거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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