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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9873
안동상록자원봉사단이 장애인종합복지회관에서 봉사를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요청으로 안동상록자원봉사단에서 봉사를 갔더니
복지관에서는 제15회 2016 장애인 일자리찾기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봉사단에서는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서 봉사하기로 하고
오전 9시반에 청소년수련관에서 만나 카풀하여 복지관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봉사를 하고 있었으며
도내 시군별로 장애인들이 모여들어서 일자리찾기 행사를 하고 있었다
행사장 주변 부스에는 수백명이 식사할 식탁이 차려져 있었으며
우리는 과일과 떡을 나르고 외부의 부스와 주방을 오가며 상차림을 도와주었고
점심시간이 되어서 사람들이 몰려들자 실내에 있는 식당에서
손님들에게 밥과 국, 고기뽁음 접시를 나르며 식사봉사를 하고
식사가 끝난 상치우기까지 쉴틈없이 쫒아다니다가 보니
어느새 식사시간이 끝이 나고 오후반에게 인계하고 돌아왔다.
식당에서 밥통에 밥을 퍼서 주방장이 남자들을 불러달라고 하자
우리 일행이 주방으로 가며 "나이가 들었다고 남자 취급도 안 하네??"면서
밥통을 야외 행사장까지 들어다 주고나니 주방장이 고마워 어쩔줄을 모른다.
"병원에서 6인실에 입원하니 사람의 병실료가 8천원인데
주차장에 입원한 자동차 입원료가 하루에 2만원이 너무비싸다"고
항의한 어느분의 병원체험기를 들으며
오늘도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서 좋고 봉사해서 즐거운 한나절을 보내면서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보낸다
세상사 한마디
양초는 자기 몸을 태우면서 빛을 발하여 주변을 밝게 하여주고
서서히 자기 몸을 촛물로 녹아내리며 일생을 마친다.
우리도 내가 가진 재능이나 지식을 모두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
사회가 밝아지고 이웃이 밝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나눔과 배려로 이웃에게 성실히 봉사하는 봉사단이 되시길~~
남자도 아닌 사람들이 조심하소 ㅋㅋㅋ
바쁜시간을 마친 점심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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