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버섯~~ 버섯~~

오토산 2017. 1. 25. 02:53

 

«유쾌한 웃음»

「벗어~! 벗어~!!」

 

 

어떤 제법 큰 식당에 인상이 아주 험악한 덩치 아저씨들 100여명이

단체로 우르르 몰려 들어왔다.

그들은 보스처럼 보이는 사람 주위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자리잡고 앉았다.

종원원들은 잔뜩 쫄아서 눈치만 보고 있는데...

 

보스처럼 보이는 한 아저씨가

"야~! 삼겹살 시켜~~!! “

 

명령하자 그 졸개중 한사람이

"아줌마, 여기 삼겹살~~!!! ”

 

하고 주문해 종업원 아줌마가 삼겹살을 먹을 수 있게 상을 차려다 줬다.

근데 삼겹살과 소주를 맛나게 먹던 두목처럼 보이는 아저씨가

갑자기 화를 잔득내며 큰소리로 아줌마를 힐끗 한번 째려 보더니...

 

“벗어~ !!! 벗어~!!!” 하면서 소리쳤다.

종업원 아줌마는 깜짝 놀라며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모든 부하들의

수많은 눈치속 무언의 지시를 의식하면서 자신이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되는 무거운 분위기를 느끼고 선 어쩔줄 몰라 하고 있다가....

 

잠시후, 드디어 결심한듯...

 

눈물, 콧물을 찔찔 짜면서 부르르 떨리는 손으로

천천히 앞치마 부터 한겹 한겹 벗기 시작하여~~

달랑 그거 한장 남았는데...

 

그때, 그 험악한 두목 아저씨

당황해 하면서....

 

"아줌마, 왜 이래~ 그게 그게 아니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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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섯, 버섯...

버섯 달라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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