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안동민속박물관에서 민속놀이체험

오토산 2017. 1. 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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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uh512/10218

 

안동민속박물관 민속놀이체험

 

 

1월30일 안동민속박물관을 찾아 민속놀이 체험을 하였다.

연휴 마지막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전통 민속을 즐기고 있었다.

바람이 솔솔불어와서 연날리기가 좋았고 연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안동민속박물관에서는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이용하여 고향을 차즌 출향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의 민속놀이를 체험할수있게 해줌으로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익히고 고향에 애향심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년 설에도 2017.1.27~30. 연날리기, 그네뛰기, 널뛰기, 줄돌리기, 팽이치기,

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등 민속놀이 체험을 하고 있었다.

 

'연날기기'는 삼국시대부터 글시나 그림을 그려 날리면서 전쟁터에서 전술로

이용되어 왔으며 근래에는 액(厄)을 담아 날리는 민속놀이로 이어오고 있고

'그네뛰기'는 북방의 유목민들이 체력단련을 위해 하던 놀이에서 유래되어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는 '춘향전'을 통하여 널리 알려져 왔으며

'널뛰기'는 고려시대 부터 유래된 봉건사회에서 행동의 제약을 많이 받던

부녀자들이 한적한 규중생활로 인한 운동부족을 해소하던 놀이라 하고

'줄돌리기'는 19세기부터 부녀자들과 아이들의 놀이로 전해 온다고 한다.

 

'팽이치기'는 중국에서 삼국시대에 들어와서 일본으로 전파되었다고 하며

어린시절 얼음판위에서 팽이치기를 하던 추억이 아름다웠고

'굴렁쇠굴리기'는 나무술통을 뉘어 굴리며 놀던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88서울오림픽 개회식때 국내외방문객들에게 보여 찬사를 받기도 하였고

'제기차기'는 천으로 싼 공을 차서 높은곳에 올려놓던 중국에서 유래된 놀이,

'윷놀이'는 부여에서 부터 유래된 돼지,개,양,소,말의 걸음으로 표현된 놀이,

'투호놀이'는 당나라에서 유래되었고 삼국시대부터 기로연잔치나

궁중여인들이 즐겨하였다고도 한다.

 

오늘도 안동민속박물관에서 민속놀이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세상사 한마디

아름다운 관계는 관심과 배려에서 만들어지고

부드러운 관계는 부드러운 미소에서 만들어진다.

관심과 배려, 미소로 보내는 한해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