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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에서 게이트볼을 즐기는 노익장들
섣달그믐 전날에 강변나들이를 하면서 낙동강변 영호대교 아래에서
게이트볼로 추위를 이기고 있는 노익장들을 만날수 있었다.
게이트볼은 영어로 문이라는 뜻의 gate와 공이라는 baii의 합성어라 하고
중국은 門球라고 한다고 한다.
13세기경 프랑스남부의 농민들이 굽은 막대를 이용하여 즐기던 놀이였는데
영국으로 보급되어 '크로케'로 발전하였다가 2차대전후 일본의 스즈노부가
크로케에서 힌트를 얻어 게이트볼을 고안하였다고 전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쉽게 즐길수 있는 스포츠로
막대기모양의 체로 공을쳐서 게이트에 통과시키며 즐기는 경기라
짧은시간에 쉽게 이해하고 바로 선수로 참여할수 있어 전세계로 보급되었고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일본관광객들에 의해 전파되었고
1982년 경주 코오롱호텔 잔디구장에서 최초의 경기를 하였다는 기록이 전하며
1988년 서울올림픽이후 전국적으로 활성화가 되었다고 한다.
15~20m의 경기장 주변으로 15~20㎝의 인사이드 공간을 확보하고
망치와 손잡이로된 T자형의 스틱으로
불합성수지 직경 7.5㎝, 중량 230g의 적색(1,3,5,7,9)과 백색(2,4,6,8,10) 공으로
경기가 이루어지며 안동에서도 낙동강 고수부지에 수개의 경기장을 만들어
노인분들이 노후를 즐기고 있다
오늘도 많은분들이 추위도 잊은채 경기를 즐기고 있었다.
모레면 설날이 되는데 한 살을 더 먹으시더라도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게이트볼을 즐기시는 삶을 살아가시길 빌어 본다.
세상사 한마디
아름다운 관계는 관심과 배려에서 만들어지고
부드러운 관계는 부드러운 미소를 통해 만들어진다
오늘도 배려와 미소를 가진 삶이 되시길~~~
새들도 설날이 좋은가봐???
강아지와 나들이!! 손자와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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