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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문용어

오토산 2017. 5. 10. 14:58

 

 

축문용어


창홀(唱笏)과 독축(讀祝)은 지방마다, 가문마다, 읽는 사람마다 서로 다르므로

본 내용을 오해하시지 마시고 참고용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일반 私家에서 사용하는 축문은 '維 歲次' 시작하여 독축은 창을 붙여야 하고

뜻을 잘 알아서 고저에 맞게 창을 해야한다.

축문을 읽을때 유(維)~하고 發語辭를 한 다음 잠시 침묵했다가 세차로 이어 읽고

한 문장은 고음으로 높고 긹게 뻗고, 다음문장은 저음으로 낮추면서 변음을 시켜

리듬을 맞춘다.


발어사란 특별한 의미나 쓰임은 없고 다만 말을 시작하기에 앞서 듣는이로 하여금

들을 준비를 할수 있도록 운을 대는 말이다.

발단 사또는 발어사라고 하며 기어시(起語辭)라고도 하며

'夫, 此, 抑, 無, 伊, 維등이 쓰인다.


     1) 기제사 축문용어

         <정월>

세율기경(歲律旣景) :   해가 이미 새해로 바뀌어

세율기경(歲律旣更) : 세우러이 흘러서 다시왔다.

청양재회(靑陽載回) :         봄이 다시 돌아왔다.

<한식>

우로기유(雨露旣濡) : 봄이 되어 비와 이슬이 내린다.

시유중춘(時維仲春) :                            봄, 중춘,

이자우로(履慈雨露) :     이미 비놔 이슬이 내렸으니

<단오>

시물창무(時物暢茂) :  모든 만물이 생성하니

시유서하(時維暑夏) :        더위가 성한 여름

초목기강(草木旣降) : 풀과 나무잎이 무성하다.

<추석>

백로기강(伯露旣降) : 찬이슬이 벌서 내린다.

<시월>

이자상로(履慈霜露) :  이미 찬 서리가 내렸으니

우로기강(雨露旣降) : 이슬내리는 계절이 되었다.

상로기강(露露旣降) :     찬 서리가 이미 내렸다.

시유맹동(時維孟冬) :      날씨가 몹시 추운때에


간지(干支) : 太歲, 몇월, 일진, 초하루 일진의 육십갑자를 말한다.

감(敢) :                                                                감히

감망(敢忘) :                                  감히 잊을수가 있겠는가?

감모(感慕) :                                          마음에 느껴 사모함

감모미(感慕彌篤) :              사모함에 감동되어 깊이 두텁도자

감소고우(敢昭告于) :                            감히 밝혀 아뢰옵니다

* '敢昭告于'의 형식은 尙書의 湯誥편과 論語의 堯曰편에 나와 있다.


감이주찬(敢以酒饌) :                           감히 술과 안주로서

강토분단(疆土分斷) :                             나라땅이 분리되어

건고근고(虔告謹告) :               정성들여 고하고, 삼가 고하다.

건자택조(建慈宅兆) :                                      무덤을 이름

결생정폐(潔牲精弊) : 정결한 희생(통체로 쓰는소)과 깨끗한 패백

국운불행(國運不幸) :                           나라의 운이 불행하여


경신전헌(敬伸奠獻) :                         공경하는 신께 잔을 올림

고애자(孤哀子) : 어버이를 모두 여윈 바같상주가 자기를 일컬는 말

공고삼한(功高三韓) :                              공은 삼한에 높았으며

공수세사(恭修歲事) :       삼가 공손한 마음으로 제사를 올리옵니다

공수세사우(恭修歲事于) :                         공손하게 제사를 올림

공신정례(恭伸精禮) :                     공손히 정성의 예를 표합니다

공신전헌(恭伸奠獻) :  공경하는 마음으로 차려 전을 드린다는 의미

* 妻, 弟 以下 伸此奠儀, 陳此奠儀라 한다

공유(恭惟) :                                               삼가 생각컨데


구롱막심(丘瀧莫尋) :                            묘소를 조용히 찾아오다

귀근지시(歸根之時) : 풀과 나무의 뿌리까지 기운이 거두어지는체질

근고(謹告)  :                                                   삼가 아뢰다

근구모물(謹具某物) : 碑誌,床石,望柱,石人등 건립석물에 따라 사용

근미심자시(謹未審慈時) :               삼가 아직 살피지 못한 이 때

근이(謹以) :                              삼가 정성을 다한다는 뜻이다

* 謹以淸酌庶羞를 謹以,謹用,敢以로 쓰고 妻,弟이하는 慈以로 쓴다


근이주과(謹以酒果) : 삼가 많은 술과 과일을 올리다.

근이청작(謹以淸酌) :          삼가 맑을 술을 올리다

김신불유(今辰不留) :    영을 받아 더 머무를수 없다

금이계추(今以季秋) :            지금 계절은 가을이다

금이득지(今以得地) :              이제 묘 자리를 얻다

금이초목(今以草木) :              풀과 나무를 뜻하다.

* 금이초목 귀근지시(今以草木歸根之時) :이제 초목의 뿌리로 돌아가는 계절

* 납골묘로 갈때는 금장개장(今將改葬)을    금이납골(今以納骨)로 바꾸어 씀

* 금이납골(今以納骨)앞 시속변역 근수풍조(時俗變易 謹隋風潮) 삽입키도 함


기서유역(氣序流易) :                         절기가 바뀌었다.

기제유한(期制有限) :             기간의 법도가 한계가 있다.

대서수원(代序雖遠) : 비록 멀더라도 대대로 순서에 따르다

세파탕(大勢破湯) :               세력이 깨어지고 끊어져서

도덕박문(道德博聞) :       도덕이 있고 널리 들은것이 많다

도덕박문(道德博文) :         도덕이 있고 글을 널리 읽는다.


둔석(窀穸) :                                             무덤을 일컫다

득지어(得地於) :                                        땅을 마련하다

막무가내(莫無可奈) : 한번 고집하면 도무지 융통성 없음

망극(罔極) :                 부모의 상을 당하여 그지없이 슬프다.

망일부지(亡日復至) :  (아내,동생에 대하여) 죽은날이 돌아오다


매우묘소(埋于墓所) :                                                    묘소에 묻다

맹마청령(盲馬聽鈴) :                   아무것도 모르고 풍경소리만 듣고 따라감 

명영여수(明靈如水) :                                         밝은 영혼이 물과 같다

명이간정(明夷艱貞) : 어려움을 참고 정절을 지키는 밝음이 땅속깊이 들어가다

명일장천(明日將遷) :                                              날이 밝으면 옮기다

명천형작(明薦瀅爵) :                                     맑은 술을 정갈하게 올리다


모관(某官) :  벼슬명칭을 쓴다

* 벼슬이 없을경우 남자는 學生, 여자는 孺人

모관모군(某官某君) : 벼슬이 있으면 관직, 벼슬이 없으면 學生府君이라 기재

* 조선시대 處士府君은 南人가문에서, 學生府君은 西人가문에서 주로사용했다.

모관모씨(某官某氏) :                  본관과 성씨

모명(某名) : 제사에 제주되는 이의 성을 뺀 이름

모봉(某封) : 夫의 관직에 따른 직첩을 기재하고 벼슬이 없으면 夫人이라 기재

모월모일(某月某日) :                  몇 월 몇 일

모좌지원(某坐之原) : 묘를 어느 방향으로 잡다

몰영감망(沒寧敢忘) : 돌아가셨지만 어찌 잊을수가 있겠는가

* 묘제를 집에서 지낼때의 문구(時勢不得, 日氣不順, 家內行祀 云)

무왕불격(無往不格) :             가서 이르지 못함이 없도다

미증감모(彌增感慕) : 날이 갈수록 사모하는 마음이 더하다

미증망극(彌增罔極) : 날이 갈수록 한없는 슬픔이 더 하다.

민이호학(敏而好學) : 행동이 민첩하고 배우기를 좋아한다. 


반구지가(返柩之家) :                     영구가 집에 돌아오다.

백로기강(白露旣降) :                     찬 이슬이 벌써 내렸다.

백대영성(百代英聲) : 백대가 이어지도록 높은 명성이 들리다.

병기취의(柄棄取義) :               권세를 버리고 의를 취했다.

보우(保佑) :       보호하고 돕다

복이(伏以) :  엎드려 생각하건데

복유(伏惟) :   엎드려 바라옵건데


복유존령(伏惟尊靈) :        엎드려 바라옵건데 존령께서

복택길신(伏擇吉辰) 일좌합제(一坐合祭) : 길한날을 택해

               시제를 산소에서 지내지 않고 집에서 지내다.

봉영(封塋) :                        조상의 무덤을 높이는 말

부군(府君) :   돌아가신 아버지나 남자 조상에 대한 존칭

* 남자는 그대로 쓰고 여자는 관향과 성씨를 쓴다.


부우묘좌(祔于墓左) :                 묘 왼편에 합장하다

부자승감(不自勝) :         감정을 스스로 이기지 못함

부자감승(不自堪勝) :         스스로 견디어 내기 어렵다.

부제(祔祭) : 3년상을 마치고 신주를 조상신주곁에 모실때 올리는 제사

부진불경(不震不驚) :      겁내지 마시고 놀라지 마시라는 뜻

불승(不勝) :           감정을 스스로 억눌러 견뎌내지 못하다

불승감모(不勝感慕) : 조상님을 사모하는 정을 이기지 못하다

불승감창(不勝感愴) : 신주를 묘소에 묻어야 하오니 슬픈 감회 이길수 없다.


* 男便과 백숙부모에게는 不勝感愴이라 쓰고 아내의 경우 不勝悲苦, 아들은

心毁悲念, 형제는 情何悲通, 조부이상은  不勝永慕로 비통한 마음을 표현한다.

* 直系(조부,부,자,손등)는 追遠感時이라 쓰고 

傍親(형제,조카등)은 不勝感愴 皇天罔極이라 한다.


불승감통(不勝感痛) :   마음에 사모침을 이길수가 없다.

불승비감(不勝悲感) :          슬픈마음을 참을수가 없다.

불승비고(不勝悲苦) : 괴롭고 슬픈마음을 참을수가 없다

불승비창(不勝悲愴) :          슬픈마음을 이기지 못하다.

불승영모(不勝永慕) :    사모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여

불승우구(不勝憂懼) : 두렵고 근심스러운 마음을 참을수가 없다.


비념상속 심언여해(悲念相續 心焉如燬) : 슬픈생각이 연달아 일어나

                                           마음이 편하지 않다

비도산고 부자승감(悲悼酸苦 不自勝堪) : 슬프고 괴로움을 견디어 낼수없다.

비도불김(悲悼不堪) : 비통하고 슬픈 마음 견딜수가 없다.

비도지회(悲悼之懷) :            비통하고 슬픈마음을 의미

비통무이 지정여하(悲痛無已 至情如何) : 슬프고 아픈 마음 비할데 없고

                                                             정을 어디에 비하리오

빙(憑) : 기댈빙, 귀신들릴 빙



사사여사생(死事如事生) :  죽은사람을 산사람 섬기듯 한다

사구종신(舍舊從神) : 옛 신주를 버리고 새 신주를 따르다

(朔) :              제사달의 초하룻날 간지(干支)

상향(尙饗) : 흠향(歆饗)하십시요 배물을 드십시요

* 饗은 높이 받드는 문자이니 줄을 바꾸어 顯자와 함께 높이 쓴다.

상로기강(霜露旣降) :                 찬 서리가 이미 내렸다.

상사(祥事) : 大祥(사람이 죽은 지 두 돌 만에 지내는 제사)

생시유경(生時有慶) :     살아계실때와 같이 경사를 베풀다


생신복우(生辰復遇) : 돌아가신 부모님의 생신날이 다시 오다

생예서품(生禮庶品) :             소고기.제주등 제수를 갗추어

* 고례에 의하면 모두를쓰면 牲, 弊, 禮齊, 지성, 庶品이라 쓰고

幣를 쓰지 않으면 生禮庶品,  牲, 弊를 쓰지 않으면 淸酌庶羞라 쓴다.

생폐예(牲幣禮齊) : 희생,폐백, 제주등 제수를 가지런히 드린다.

* 제사를 지낼대 祝式에 생(牲), 폐(弊), 예제(禮齊), 지성(지盛), 서품(庶品)

모두 갖추어 썼으나 간단히 생예서품(牲禮庶品)이라 고도 쓴다


서기강림(庶幾降臨) : 신령께서 내려 오시기를 바라다.

서기래격(庶幾來格) :                          왕림하시어

서수(庶羞) :                          여러가지 제수(劑羞)

서수공신(庶羞恭伸) : 여러가지 음식을 공손히 차리다

서수지봉(庶羞祗奉) :      조촐한 음식을 삼가 드리다

선비(妣) :                             돌아가신 어머니


성물지시(成物之始) : 만물이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시기

성상재회(星霜載回) :                   묵은해가 넘어갔다.

세거일제(歲擧一祭) :  해마다 한 차례씩 제사를 올린다.

세대이막(世代已邈) :              새대가 이미 멀어지다.

세사(歲事) :                     일년 가운데 일어나는 일

세서천역(歲序遷易) : 해가 바뀌어 세월이 흘렀다는 뜻

* 歲序遷易 諱日復臨(세서펀일 휘일부임) : 어느덧 해가

바뀌어 돌아가신 날이 돌아왔습니다. 아내의 축문에는

망일부지(亡日復至) : 죽은날이 돌아오다 라고 쓴다.


세구년심(歲久年深) :                해를 거듭한지 오래되어

세시(歲時) :                  조상을 생각하여 감회가 깊을때

세변불면(世變不免) :  세대가 변하는것이 이루어지지 않아

세월불류(歲月不留) :                세월이 오래 머물지 않다

세율기경(歲聿旣更) :      세월이 마침내 흘러서 다시 왔다.

세일소영(歲一掃塋) : 벼슬 또는 항렬이 높거나 나이가 많은

                        윗사람에게 한 해에 한번 새배 드리는 것

세일지천(歲一祗薦) :              한해에 한번 제사를 드린다

세일지천(歲一之薦) :                              세사를 올린다

세천일제(歲遷一祭) :     새해가 되어 한번의 제사를 드린다


수학탁절(學卓節) : 깊은 학문과 높은 절조

숙흥야처(夙興夜處) : 밤낮으로 슬픔에 잠겨

             * 아침 일찍 일어남을 가르킨다.

           * 夜는 밤, 광중(墓穴)으로 어둡다, 쉬다등의 뜻이 있으므로 '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까지 있다' 그 의미는 부모님이 돌아가서 슬픔에

              잠겨 번민에 빠졌다고 하는 말로 '밤낮으로 슬픔에 잠겨'로 풀이 한다.

            * 우제축문(虞祭祝文)중 숙흥야처 애모불녕(夙興夜處 哀慕不寧)을

                  伯叔父는 숙야비통 애모불녕(夙夜悲痛 哀慕不寧)

                  는       비도산고 불자승감(悲悼酸苦 不自勝堪)

                  은       비념무이 지정여하(悲念無已 至情如何)

                  는       비통외지 정하가처(悲痛猥至 情何可處)

                  는       비념상속 심언여훼(悲念相續 心焉如)


순서전례(循序奠禮) :                순서를 쫒아 예로 드리다.

시물창무(時物暢茂) :                  만물이 잘 자라 무성하다

시방시의(時憑時依) :         여기에 기대고 여기에 의지하다.

시수지봉(時羞祗奉) :          그 계절의 음식을 삼가 드리다.

시우맹동(時又孟冬) : 철에 맞추어 또 초겨울(음력10월)이다

시우맹동(時維孟冬)       때는 어느덧 초겨울(음력10월)이다

* 孟(初), 仲, 季(晩)에 春夏秋冬을 時宜에 맞게 사용한다.

예)  孟春(초 봄), 孟夏(초 여름), 孟秋(초 가을), 孟冬(초 겨울)

季春(늦은봄), 季夏(늦은여름), 계추(늦은가을), 계동(늦은겨울)


식번내예(式番來裔) :                          굽혀 후손이 번승하다

식준조도(式遵祖道) :            할아버지 법도에 따라 가겠습니다

식차전헌(式此奠獻) :         여러가지 음식을 갖추어 잔을 올리니

식차명인(式薦明禋) :                  삼가 신령께 재물을 드립니다

식진비천(式陳非薦) : 보잘것없이 차려 겸손한 마음으로 올리오니

식채시군(食菜是群) : 식사는 이 고을에서 잘 잡수시고

신기보우(神其保佑) :        신령께서 보호하여 주신다

신영누각(神榮累却) : 여러 차례 주어진 벼슬을 버리다

신주9神主) : 죽은사람의 위패(位牌)

신주기성복유(神主旣成伏惟) : 신주를 만들고 삼가 생각 하옵건데

* 신주를 만들지 않았을 때에는 神主未成이라고 쓰며 항렬이

낮거나 아랫사람일 때에는 伏惟를 惟靈이라고 쓴다 

신주미황(神主未遑) : 겨를이 없어 신주를 만들지 못함


실당(室堂) :                                예전에 살던집

실뢰신휴(實賴神休) :               신의 은혜를 받는다

심유공황(心雖恐惶) :  마음으로는 비록 두렵습니다만

심훼비념(心燬悲念) : 슬픈 마음이 가슴을 다 태우다 


애자(哀子) : 부재모상의 경우

애모불녕(哀慕不寧) : 돌아가신 부모를 슬퍼하고 사모하는 말

* 부모님과 조상님께만 쓴다.

애천(哀薦) : 돌아가신 어버이를 슬퍼하며 사모하다

* 처,제이하는 陳此, 백숙부모는 薦此라고 쓴다.

애천상사(哀薦祥事) : 슬픈마음으로 대상제를 드리다.

* 상사(祥事)는 대상(大祥)의 별칭이다.

애천상사(哀薦常事) : 슬픈마음으로 소상제를 드리다

* 상사(常事)는                       소상(小祥)의 별칭이다.

* 小祥을 연제(練祭), 중상(中祥), 상사(常事)라고도 한다.

* 孝定殿練祭祭文 (日月其奄反中祥由廬而堊練我冠裳哀

踓無窮禮則有紀昊天遺慕祗薦常事

(세월이 거침없이 달려 중상을 맞아~~)

애천성사(哀薦成事) : 슬픈 마음으로 成事를 올리다

* 成事는 삼우제(三虞祭)및 조곡제(卒哭祭)의 별칭

애천우사(哀薦虞事) : 슬픈마음으로 재우제를 드리다

* 虞事는 재우제(再虞祭)의 별칭

애천협사(哀薦협事) : 슬픈마음으로 초우제를 올리다

* 협事는 初虞祭의 별칭


양봉(襄奉) : 장례를 지내다. 於千萬年(천만년에 이르기 까지)

엄(奄) : 길릴 엄. 갑자기 엄

엄급(奄及) :    문득 이르다

엄급주세(奄及周歲) :      어느덧 1년이 돌아왔다

엄급초우(奄及初虞) :        문득 초우가 돌아오다

엄급회갑(奄及回甲) :         어느덧 회갑을 맞았다

염립래백(廉立來百) : 청렴함이 백세싸지 이르렀다


영건(靈建) :                              묘를 만든는 일

영건택조(靈建宅兆) :          무덤(壙中)을 조성하다

영결(永訣) : 생자(生子)와 사자(死者)의 영원한 이별

영모(永慕) :                                  길이 사모함

영세유방(永世遺芳) : 빛나는 영애가 후세에 영원하도록 한다

영이(靈輀) :                        영구차, 행싱, 상여

영천지례(靈遷之禮) :                영원히 가시는 예

예불감망(禮不敢忘) : 예의로도 감히 잊을수가 없다

예유중제(禮有中制) :         예의를 갖추다. 알맞다

예제서품(禮齊庶品) : 술로서 온갖 제수품을 올리다

* 제사를 지낼때 祝式에 牲, 弊, 禮制, 지성, 庶品이라고

모두 갖추어 썻으나 간단히 牲禮庶品이라고 쓴다.


예제유한(禮制有限) :    예의 규범에도 한계가 있다.

예지당사(禮至當事) :    예에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예출어정(禮出於情) : 예가 너무 엄하면 정이 없어진다

요급회갑(邀及回甲) :                 회갑을 맞이하다

요요존몰부지(存歿不知) :       존몰을 알수없다

용신건고(用伸虔告) :                 경건하게 고하다

우로기강(雨露旣降) : 어느덧 비 내리고 이슬이 내려

우로기유(雨露旣濡) : 봄이 되어 비와 이슬이 내리다

우신상사(于神尙事) :              정해진 일로 신령께

우애미독(友愛彌篤) :                 우애가 돈독하여


원(原) : 언덕

월간지삭(月干支朔) : 제사를 지내는 달의 초하루 간지

유세차(維歲次) :                  해의 차례가 이어 온다

유세차 간지(維歲次 干支) :      제사 지내는 해의 간지

유시보우(維時保佑) :               신께서 보호해 주신다

유역(流易) :   흘러서 바뀌다

유택(幽宅) : 무덤, 死者의 집

유택상신(遺澤尙新) : 뒤에 남은 은혜와 덕택을 새로이 높이 받들다

유학(幼學) : 벼슬을 하지 않은 유생

은통제복(隱痛裁服) :       상복을 입고 남몰래 통곡하다

의구약비() :             의복과 짚신을 갖추어서

의병춘추(義秉春秋) :                의리는 춘추를 지켰고

의식예절(儀式禮節) : 의식은 변하고 예절은 번하지 않다ㄷ





이자상로(履慈霜露) :               이 서리와 이슬을 밟다

일간지(日干支) :                     제사지내는 날의 간지

일월불거(日月不居) :       세월이 항상 머물지 아니하다

* 세월불유(歲月不留) : 세월이 오래 머물지 아니하다

일좌합제(一坐合祭) : 한 자리에서 합제 (合同奉祀)로 올린다

자성서품(盛庶品) : 밥(청작미로지은밥)과 모든 품목을 갖추다

자이(慈以) : 이에 지금부터

자진재실(慈陳齋室) : 재실에서 시제를 지내겠나이다

자치개춘(慈値季春) :          이제 계춘(늦봄)을 만나

재진견례(載陳遣) :              가시는 예를 베풀다

적(適) :  갈 적, 친히할 적, 뜻을 쫒을 적

전헌(奠獻) :              제사를 올리오니

정하가처(情何可處) :                비통한 마음 어찌할 바 모름

존기유경(存旣有慶) : 살아계셨더라면 경사스러운 날이라는 뜻

존령(尊靈) :            손 윗사람의 영혼을 높여서 하는말이다

* 妻 또는 항렬이 낮거나 동생등 어린 사람에게는 유령(惟靈0이라 쓴다.

존령시우(尊靈是憑) :             종경하옵는 혼령에 의지하다

종천(終天) : 세상이 끝남, 영원함

좌해진유(左海眞儒) :                          해동의 참된 선비라

제종선조(祭從先祖) :         제사는 선조들이 하던데로 따른다

주과용(酒果用伸) :                 술과 과일을 갖추어 드린다

증상기체(蒸嘗己替) :           일찍이 무덥던 절기가 바뀌었다

지천상사(祗薦常事) : 공경하는 마음으로 상사(小祥)를 올리다

* 祗奉歲事, 祗奉常事, 奉陳常事도 같은 의미

지천세사(祗薦歲事) : 공경하는(삼가) 마음으로 제사를 올리다

지천우신(祗薦于神) : 공경하는 마음으로 신령에게 재물을 받들다


진차(陳此) 처나 아우들에게 '제수를 차려 놓으니~~'라는 뜻

* 백숙부모는 천차(薦此)라고 쓴다

진차전의(陳此奠儀) :             여러 음식을 차려 전을 올림

차성서품(茶盛庶品) : 차도 잘 올리고 온갖 제수도 올리오니

청작(淸酌) : 맑은 술

청작서수(淸酌庶羞) :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을 드린다

* 고례에 의하면 모두 쓰면 생(牲), 폐(幣), 예제(禮齊), 자성(粢盛),

서품(庶品:온갖제수품)이라 쓴다.

* 弊를 쓰지 않으면 牲禮庶品이라 쓰고 牲, 幣를 쓰지 않으면

淸酌庶羞라고 쓴다

청작포혜(淸酌脯醯) :      맑은 술과 포와 절인고기

청작서수 공신존헌(淸酌庶羞 恭伸奠獻) : 맑은술과 여러 음식을 공경을 다해 바칩니다

     * 밥과 갱이 있을경우는 서수(庶羞), 밥과 갱이 없을경우 포혜(脯醯)



청천구(請遷柩) :            영구를 옮길 것을 청한다

초목기강(草木旣降) :     풀과 나무에 잎이 무성하다

초목기장(草木旣長) :           초목이 이미 다 자랐다

추원감시(追遠感時) : 조상의 덕을 추모하며 감동한다

* 방친(傍親)은  不勝感愴 昊天罔極이라 한다.

* 傍親은 傍系(형제,조카등)의 친척을 말한다

추원보본(追遠報本) :      조상을 추모하고 자신의 근본에 보답한다.

추유보본(追惟報本) : 추모하는 마음이 오직 근본에 보답하는데 있다

출가래환(出家來還) :  집을나가서 돌아오질 않아

택류천재(澤流千載) :   은택은 천재에 전하도다

                           택조(宅兆) :    무덤의 광중(壙中)과 벽 안의 총칭

폄자유택(窆玆幽宅) :   무덤을 여기에 정했다.

표장백세(表章百世) : 백대를 나타내어 밝히다


학종정주(學宗程朱) : 학문은 정주를 종주로 삼았네

헌(獻) : 정성스럽게 바치다

현(顯) :           나타날 현

현 모친(顯 某親) : 아내는 故室, 아랫사람은 顯을 亡으로

아들은 亡子秀才某라고 쓴다.

현고(顯考) :  돌아가신 아버지의 지방 첫머리에 쓰는 문구

현고부(顯考府君) :             아버지를 존칭하는 말이다

현벽(顯辟) :           죽은 남편의 지방 첫머리에 쓰는 문구

현비(顯) :      돌아가신 어머니의 지방 첫머리에 쓰는 말

현조고(顯祖考) : 돌아가신 할아버지 지방 첫머리에 쓰는 말

현조비(顯祖妣) :     돌아가신 할머니 지방 첫머리에 쓰는 말

현증조고(顯曾祖考) :     증조할아버지 지방 첫머리 쓰는 말

현형(顯兄) :          돌아가신 형님 지방 첫머리에 쓰는 문구

* 협(示+合)이란 합친다는 의미로서 임금이 사망하고 삼년상이 끝나게 되면

 이 신주를 종묘에 올리게 되는데 이때 새로운 신주가 올라간다는 사실을

태조(太祖) 이하에게 고하기 위해 드리는 제사를 협형示+合이라 하였다.

* 과거 왕실의 종묘에는 태조묘와 現王의 4대 신주를 모신 사당과 4대가

넘어 이 사당에 옮긴 신주를 모신 2개의 사당으로 이루어 졌다.

* 종묘에는        춘하추동에 제사를 올렸으며 이외에 일종의 합동제사인

체협(示+帝示+合)이 있었음  

* 협示+合은 3년상이 끝나서 새 신주를 종묘에 올릴때 드리는 제사이고 다음해

봄에 여러 신주를모두 모아 놓고 제사를 드리는데 이를 示+帝라하였다.


형작(泂酌) : 제사에 올리기 위하여 장마에 괴인물을 떠오는 일 도는 떠온 물

출전은 <시경> 대아(大雅)에서 생민지십(生民之什) 형작장(泂酌章)임

호천(昊天) :  넓고 큰 하늘

호천망극(昊天罔極) : 하늘과 같이 부모님의 은혜기 넓어서 헤아릴수

 없습니다 (부모님 기제사 축에서만 사용한다.

혼백(魂魄) :                  초상에 신주를 만들기 전에 만든 신주로

정갈하게 당에 묻는것이 원칙이다

회갑엄지(回甲奄至) :                        회갑이 어느덧 이르렀다.

효자(孝子) :  맏아들 , 효손(孝孫) : 믿손지 

* 孝 맏자식효, 맏이 효

후간(後艱)        뒤에 어려움. 후환. 뒤탈

휘일부임(諱日復臨) :       돌아가신 날을 다시 맞이하게 되오니

* 歲序遷易 諱日復臨(세서천역 휘일부임) : 어느덧 해가 바뀌어

돌아가신날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 아내의 축문에는 망일부지(亡日復至:죽은날이 돌아오다)라 한다


상장례 축문풀이


 <천구축(遷柩祝)>

금천구(今遷柩) :                         이제관을

취여감고(就轝敢告) : 상여로 모심을 고합니다

<발인축(發靷祝)>

영이기가(靈이旣駕) :    상여로 모시게 되었사오니

왕즉유택(往卽幽宅) : 다음은 곧 무덤으로 가옵니다

재진견예(載陳遣禮) :      보내오는  예를 베푸오니

영결종천(永訣終天) : 이제는 영원히 이별이 옵니다

<산신축(山神祝)>

영건택조(營建宅兆) :           이곳에 묘를 마련하였으니

신기보우(神其保佑) :                         神이 도우셔서

비무후간(俾無後艱) : 뒤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시옵소서

<제주축(祭主祝)>

형기둔석(形旣窀穸) :              육신은 무덤속으로 가셨으니

신반실당(神返室堂) :           영혼은 집으로 돌아가시옵소서

신주미성(神主未成) :           아직 신주를 만들지 못하였으나

혼상유존(魂箱猶存) :                           혼백함이 있사오니

잉구시의(仍舊是依) : 존령은 옛과 같이 여기어 의지 하옵소서

<초헌축(初獻祝)>

일월불거(日月不居) :                   아버님 돌아가시고

엄급초우(奄及初虞) :            이제 초우가 되었습니다

숙흥야처(夙興夜處) :            밤과 낮으로 슬픔에 잠겨

애모불영(哀慕不寧) : 슬퍼 사모하여 편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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