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16

2025 락우회 총회를 다녀와서

2025 락우회 총회를 다녀와서 우수가 지났음에도 입춘추위가 아직 기승을 부리는 2월 20일 12:30항상 즐겁게 살아가는 樂友會 회원 부부 18명이 석송가든에 모여2025년 신인인사회를 겸한 윷놀이를 하였다. 석송가든에 도착을 하였더니 주차장은 만원을 이루었고방마다 '모야모야'를 외치는 소리가 울러 퍼지고 있었다. 우리는 감기에 좋다는 꿩샤브샤브를 맛있게 먹었으며새해에도 더 건강하고 더 즐겁게 지내자는 건배를 하고꿩탕을 먹으면서 따끈한 아랫목에서 이블을 덮고찜질을 하면서 감기를 이겼던 옛날 이야기도 나누었다. 점심을 먹고나서 지난해 결산과 올해의 여행계획을 하는 총회를 마치고지난 한해 수고를 하시고 행사를 준비하신 회장님과 사무국장님께 큰 박수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총회를 마치고 두 편으로 갈라서 윷..

문화행사 2025.02.20

가정 이곡의 조당고문(弔黨錮文)

● 불원재 유교문화 해설 (167)【가정 이곡의 조당고문(弔黨錮文)】“간신배에 화를 당한 선비들을 슬퍼하다” ○ 어느 나라던 치란(治亂)의 역사는 되풀이 된다.어진 군주와 훌륭한 신하들이 나라를 잘 이끌어 태평한 세상을 누리는 치세(治世)가 있는가 하면,간신배들이 국정을 농단하게 되면 세상이 어지럽고 재난이 일어나서 백성들이 고난을 겪는 난세(亂世)가 있게 된다. 지금 우리나라가 겪고있는 시국이 소인배가 부정선거로 입법권을 독점하여 불법 탄핵으로 국정을 마비시키고대통령을 탄핵 구속하는 전대미문의 총성없는 내란을 일으켜 좌우 파당(派黨)이 목숨을 건 싸움으로나라가 위란에 처해 있다. ○ 1900년전 후한(後漢,166) 말기 내시들이 서로 결속하여 당파를 만들어 권력을 잡고부정 부패를 일삼아 국정을 농단하는..

인문교실 2025.02.19

안동무궁화보존회 한마음윷놀이대회를 다녀와서

안동무궁화보존회 한마음윷놀이대회를 다녀와서 1988년 아시아나항공이 창립되었다고 전하는 2월 17일 17:30내일(2월 18일)이 겨울추위가 끝나고 봄바람이 불어와서대동강이 풀린다는 우수(雨水)지만 입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아직도 영하 10도의 매서운 추위가 오르내린다. 17:30 안동무궁화 보존회원 45여명이 예미정 2층 세미나실에서새해인사와 친교를 나누는 '회원한마음 윷놀이대회'를 하였다. 新興軒입구에서 명찰을 찾아서 패용하고 들어가 접수를 하니전면의 무대에는 여러 회원님들이 협찬한 경품들이 진열되어 있었고스크린에는 회원들의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이 방영되고 있었으며좌석별로 음료수와 술, 마른안주, 귤, 토마토, 떡 등이 차려져 있었고뒷편에는 닭발, 잡채, 김치 등 한식뷔폐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문화행사 2025.02.18

안동시행정동우회 총회를 다녀와서

안동시행정동우회 정기총회를 다녀와서 1910년 일제가 안중근의사 사형을 선고하였다는 2월 14일 11:00안동체육관 연회장에서 2025년 안동행정동우회 정기총회가 있었다.연회장입구에는 도의원님들과 시의원님들이 인사를 하고 있었고회원님들이 줄을 지어서 접수하는 모습도 보였다.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권정운 사무국장의 사회로 일린 총회는 국민의례를 마치고권기창 시장님이 지난 한해동안 행정동우회 활동을 열심히 하신 서정조 이사님과 김봉구 감사님에게 표창장을 전달 하였으며 이어서 임영기 회장님은 지난 한해 수고를 하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지난해는 행정동우회 산하 5개 취미클럽이 많은 활동을 하였고특히 파크골프회는 회원 확보와 원정경기로 활성화가 되어가고또 동우회지인 '永嘉同友 제3호'를 발간하는 등 성과가..

문화행사 2025.02.15

눈 내리는 정월대보름

눈 내리는 정월대보름 우리민족의 고유명절로 일년중 달이 제일 큰 정월대보름이자중국 마지막제국 청나라가 296년의 사직을 마쳤던 2월 12일아침에 일어나서 부럼을 깨고 귀밝이 술을 마시고 나서오곡밥으로 아침을 먹고나니 때 아닌 눈이 내린다. 2월 3일 23:10 입춘(立春)이 절입되어 봄이 오는가 하였더니날씨는 수일째 계속되는 한파로 다시 겨울이 지속되었다. 전국을 뒤흔드는 한파특보로 매서운 추위가 지속되었고서해안과 수도권에 대설특보, 동해안에 강풍특보가 지속되며지난 2월 7일 새벽에는 충주 북서쪽에서 지진이 발생하기도 하였고오늘 아침에는 안동지역에도 눈이 내려 불편을 격고 있다. 눈 내리는 외곽지를 한바퀴 돌았더니보얗게 내린 길을 발자국을 남기며 걸어 가는 길옆에는나뭇가지와 풀잎에도 눈이 쌓여서 장관을 ..

기념일들 2025.02.12

대원군(大院君) 뺨을 때린 장수

대원군(大院君) 뺨을 때린 장수 興宣大院君 1820~1898지조(志操)를 지킨 李章濂(이장렴) 조선 후기의 왕족인 이 하응(李昰應; 1820~1898)은조선 왕조 제14대 영조의 현손 남연군 구(南延君 球)의 넷째 아들이며, 제26대 고종의 아버지이다.세간에서는 대원위대감(大院位大監)이라 불렸다. 이 하응은 1843년(제24대 헌종 9년) 흥선군(興宣君)에 봉해지고, 도총관(都摠管) 등 한직(閑職)을  지내면서 안동 김 씨(安東金氏)의 세도 정치 밑에서 불우한 생활을 하였다. 왕족에 대한 안동 김 씨의 감시가 심하자 보신책(保身策)으로 불량배와 어울려,파락호(破落戶)로서 궁도령(宮道令)이라는 비칭(卑稱)으로 까지 불리며,안동 김 씨의 감시를 피하는 한편, 제25대 철종이 후사(後嗣)가 없이 병약해지자 조..

일반상식 2025.02.11

80대의 삶.

80대의 삶. 1936년부터 1945년까지의 기간에 태어난 사람이 지금80대이다.어쩌면 기구한 운명의 기간에 태어난 불우한 세대이기도 하고,어쩌면 산전 수전 공중전을 경험한 억세게 운좋은 세대이기도 하다.  같은 80년의 기간이라도 평탄하게 살아왔다면 80년의 기간에 불과하지만아래와 같이 변화가 많은 세상을 경험하였다면 그기간은 평범한 80년보다 몇 갑절은 더 오래 살았다는 것을 의미한다.지금 80대 만이 특별히 경험한 몇 가지 사례를 들어보자.ㅡ낫 놓고 'ㄱ'자도 모르던 사람이 연의 삼국지를 줄줄 읽는다.ㅡ이山 저山 다 잡아먹던 아궁이가 사라지고 대신 가스보일러가 가동되고 민둥산이 푸르러 졌다.ㅡ안방 지킴이 등잔대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tv수상기가 천연색을 연출한다.ㅡ 마당에 세워진 지게는 사..

일반상식 2025.02.04

새해 덕담 한마디

🉐️ ''새해 덕담 한마디''깨와 소금을 섞으면 이 되듯..깨와 설탕을 섞으면? 이 탄생합니다.뉴턴과 사과와의 인연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낳았고,잡스와 애플과의 만남이 세상을 바꿨으며,유성룡과 이순신과의 인연은 나라를 구했습니다.원효대사는해골바가지를 만나서 일체유심조를 깨달았듯...인생길에는 수많은 인연의 깨달음들이 있습니다.밤하늘의 별을 보며 우주의 섭리를 깨우칠 수도..스치는 바람에도 계절의 원리를, 서로 나누는 악수에서도 사랑을 깨닫습니다.모든 것에는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내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그것은 감사하고, 사랑하며, 나누고, 베풀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이유일것입니다. 일체 유심조(一切 唯心造)모든 일은 마음에 달려있다.어떤 관광객이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구경하다가..

일반상식 2025.02.03

如寶(여보)와 當身(당신)

如寶(여보)와 當身(당신)젊었을 때는 아내가 남편에 기대어 살고 나이가 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생을 살아가게 됩니다.그래서 서로를 향하여 ‘여보’, ‘당신’이라고 부르고 여보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라는 말이고 당신은 '내 몸과 같다’라는 말입니다.‘마누라’는‘마주보고 누워라’ 는 준말이고 ‘여편네’는 ‘옆에 있네’에서 왔다고 합니다. 부부는 서로에게 가장 큰 보배요,끝까지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세월이 가면 어릴적 친구도 이웃들도, 친척들도 다 곁을 떠나게 됩니다.마지막까지 내 곁을 지켜줄 사람… 아내요, 남편이요, 자녀들입니다.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며 사랑해야 하는 사람들 입니다"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 꽃을 꺾으려 하지만,"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꽃에 물을 주며 기다립니다...

일반상식 2025.02.02

주전자에게 배우는겸손

*주전자에게 배우는겸손재미있는 얘기가 있다. 4년마다 있는 선거에서 매번 떨어지는 후보가 있었다.잘 생긴 얼굴에 높은 학력 언변까지 뛰어난 그였지만 어쩐 일인지 매번 낙선의 고배를 맛봐야했다. 어느 날, 그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억울하다며 솔직한 말을 원했다. 그때 한친구가 정색을 하고 말했다 “자넨 인사를 뒤로 받잖아!” 거만함이 그의 패배 원인 이었던 것이다 잘 생긴 얼굴 높은 학력 뛰어난 언변도 겸손만 못했다는 얘기다.  한 세상 살다보면, 하찮아 보이는 것에서도 삶의 교훈을 얻는 경우가 참 많다. 자기 것을 주면서도 몸을 숙이는 주전자와 물병은 가진 걸 다 줄 때까지 몸을 숙이고 또 숙인다. 곧 낮은 자세다.자기 몸을 숙여야만 남에게 줄수 있다는것 꼿꼿한 자세로는 줄 수 없다는 것. 겸손의 의미..

일반상식 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