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여행은 먹거리가 즐거워야

오토산 2017. 5. 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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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먹거리즐거워야

 

 

여행은 눈과 입이 즐겁고 귀가 즐거우면 더욱 좋은 여행이 될수가 있는것이다.

이번 여행은 여행단장의 안내로 속리산휴게소에서 우거지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공주와 서천휴게소에서 휴식한후 서해안의 바다먹거리와 전주비빕밥 별미로

점심 저녁을 먹으며 즐기고 돌아올때는 신탄진과 의성휴게소에서 휴식하고

열한시가 넘어서 안동에 도착하여 바쁜 하루가 되었다.

 

군산에서 청담회집본점에서 회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입구에 '3호점 4호점

가맹사업주 모집' 현수막에서 음식이 기대 되었고 종업원이 맛집은 손님의 입맛에

따라 나르니 먹어보고 판단하혀 달라바다에서 나오는 해산물중 고래와 거북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맛을 볼수있게 하여 줄것이라며 광어,우럭,도미,농어,홍어,낙지,

헤삼,개불,전복,소라,조개,꽃게,새우등을 회,구이,튀김,고치,젓갈등 요리로 10여차례

20여접시로 나와서 배불리 먹었으며 구운꽁치의 뼈를 빼어내면서 '세워/눌러/벌려/

빼'등 유머스런 행동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여 더욱 맛있게 먹을수 있었다.

 

저녁은 전주 중앙회관에서 전주비비밥을 먹기로 하였는데 점심때의 과식으로

저녁을 먹지 않는 사람이 세사람이나 있었으며 '비빔재료를 놋그릇에 담아 먹기전에

재료의 깔끔함과 신선함을 먼저 음미할수 있고 계절에 맞춰 되도록이면 야생나물을

 채취하여 색채와 영양소의 배합이 좋게 하고 고추장과 된장은 친정엄마의 시골집

에서 직접 담아 쓴다' 는 안내문이 군침을 삼키게 하였다. 우리가 음식을 비비는

모습을 바라보던 사장님이 그렇게 비비면 맛이 없다며 일일이 직접 비벼 주었는데

비빔밥에서 윤기가 나는것 같았고 맛도 아주 달라 모두가 감탄하였다.

 

비빔밥을 비비는 동안 모주를 한잔씩 하려고 네사람이 한잔씩 주문하였더니

숫가락으로 맛을 본 사람들이 맛이 좋다고 추가로 주문하여 수십잔을 먹게되는

일도 있었으며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참 고마운 가게'에서 맛있게

전주비빔밥을 먹으며 두 지역의 별미로 먹거리여행을 마쳤다.

 

오늘은 왕복 여덟시간을 달리는 원거리 여행을 하면서 푸르러진 산과

 가을철을 수확을 위해 땀을 흘리는 농촌도 보고 역사유적도 보면서

한문화의 아름다움을 보는 볼거리 먹거리를 즐겼다.

 여행을 준비하신 여행단장님과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장거리를 안전하게 운전하신 관광버스 사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행을 마치고 도착하니 '훌쩍가보자 경북' 현수막이 보인다

다음은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기다려 진다.

 

세상사 한마디

자연과 함께 하였으니 눈이 즐거웠고

별미를 먹으니 코와 입이 함께 즐거웠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웃음이 있어서 귀가 즐거웠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걸었으니 몸이 즐거웠고

눈.코.입.귀가 즐겁고 몸도 즐거웠으니

마음인들 어찌 즐겁지 않았으랴~~~

 

토끼를 잡을때는 귀를 잡아야 하고 닭은 날개를 잡아야 하며

고양이를 잡을때는 목덜미를 잡아야 되지만

사람은 멱살을 잡으면 싸움이 나고 손을 잡으면 뿌리치나

마음을 잡으면 평생을 떠나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