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남해 독일마을을 찾아서

오토산 2017. 8. 5. 22:30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684

 

 

남해 독일마을을 찾아서

 

 

8월4일 남해 바래길트래킹을 마친 안동문화원산악회원들이

남해군에서 조성하여 놓은 독일마을을 찾았다.

 

독일마을 1960년대 산업역군으로 독일에 파견되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한 독일거주 교포들이 고국으로 다시 돌아와 정착할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독일 이국문화를 경험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100,000㎥를

2001년 조성하여 39세대에 교포들이 독일에서 건축자재를 가져와 전통적인

독일양식의 안락한 주택을 건립하여 관광객들을 위한 민박으로 운영하고 있고

2006년 <환상의 커플>드라마와 버라이어티 <1박2일>을 통하여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고 오늘도 관광객들이 줄을 이으고 있었다.

 

전시관에서 30년이상 머물렀던 독일을 떠나 여기서 새로운 인생을 보내면서

'독일마을 맥주축제' 즐기며 독일문화를 나누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고

독일광산에서 매월 600마르크(당시 4만원)을 받으며 하루 두끼도 못 먹는 

가족들을 위하여  망설이지 않고 독일로 가기로 결정하였다

사연을 읽으면서는 마음 한구석의 아픔도 느꼈고

이들이 이국땅에서 고생하면서 이룩한 경제발전에 다시 감사를 느끼며 

 두나라 국기가 펄럭이는 모습을 보면서 독일마을을 내려왔다.

 

원예예술촌은 독일마을전시관 건너편에 자리하고 꽃과 나무를 소재로 한

테마관광지로 아름답고 개성적인 21개소의 주택과 정원이 한국,일본, 뉴질랜드,

유럽의 각나라별 이미지와 테마를 살려 원예인들이 거주하면서 가꾸고

마을안에는 차와, 음식, 디저트등을 나눌수 있는 식당과 찻집이 있으며

배우 박원숙이 운영하는 커피숍이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한다.

 

 

우리는 시간이 바빠서 독일마을 전시관과 전망대에서 독일마을을 내려보고

 원예예술촌 입구를 거쳐서 주차장으로 오면서 다음기회에는 예술촌도 보고

멸치회도 먹어보기로 하고 돌아 왔다.

 

남해로 가는 버스안에서는 회장님이 퀴즈대회를 열어

 남해도가 우리나라에서 몇번째 큰 섬이냐?(다섯번째)

우니나라 자연재해중 피해가 가장 컸던것은?(2002년 '루사' 5조원)

인명피해가 가장 컷던 사고는? (1995 삼풍백화점 1,439명)등

시상과 함께 해설을 하시며 상식을 넓히는 뜻있는 시간이 있었으며

오늘 행사를 준비하시고 추진하신 운영진에 감사를 드리고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씨앗은 흙을 만나야 싹을 티우고

물고기는 물을 만나야 숨을 쉬며

사람은 좋은사람을 만나야 행복하다는데

두나라를 오가며 고생하시던 독일마을 사람들도

이제는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