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三問도 커닝을 했다
死六臣의 한 사람인 成三問은 조선 세종 때 집현전 학자로서
임금님의 사랑을(훈민정음 반포 1446년) 독차지한 유명한 학자였지요
그런데 野史에 의하면 당시 明國에서 해마다 실시한 과거시험에서
成三問은 당대의 유명한 明의 음운 학자인 黃燦의 글을 컨닌(cunning)한
사안이 발생하였습니다.
*詩의 韻은 : 人生四喜
[明國의 학자 黃燦의 人生四喜]
大旱 逢甘雨
他鄕 逢故友
時節 登科級
東方 有月來
[朝鮮 학자 成三問이 黃燦의 글을 컨닝한 詩]
七年大旱 逢甘雨
千里他鄕 逢故友
少年時節 登科級
華燭東方 有月來
성삼문은 황찬의 시를 컨닝하고,
그 시의 상부에 두자씩 모두 여덜자를 붙어 수식함으로써
당당히 장원 급제하였답니다.
그러고 보면 성삼문의 지혜는 대단한가요?
학자다운 양심을 갖고 컨닝을 했으니
요즘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될만합니다.
[출처] 성삼문도 컨닝을 했다.|작성자 고천
'일반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문서체의 종류(김정탁) (0) 2017.08.22 제사상 차리는 법(김정탁) (0) 2017.08.21 간단한 미국역사 알아보기(낙여) (0) 2017.08.12 절 추녀밑의 풍경에 물고기의 의미 (0) 2017.08.09 폭염을 이기는 방법 (0) 201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