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성삼문도 커닝을 했다(낙여)

오토산 2017. 8. 13. 08:31

 

 

成三問도 커닝을 했다

 

死六臣의 한 사람인 成三問은 조선 세종 때 집현전 학자로서

임금님의 사랑을(훈민정음 반포 1446년) 독차지한 유명한 학자였지요

그런데 野史에 의하면 당시 明國에서 해마다 실시한 과거시험에서

成三問은 당대의 유명한 明의 음운 학자인 黃燦의 글을 컨닌(cunning)한

사안이 발생하였습니다.

 

 *詩의 韻은 : 人生四喜

 

[明國의 학자 黃燦의 人生四喜]

        大旱 逢甘雨

        他鄕 逢故友

        時節 登科級

        東方 有月來

 

[朝鮮 학자 成三問이 黃燦의 글을 컨닝한 詩]

       七年大旱 逢甘雨

       千里他鄕 逢故友

       少年時節 登科級

       華燭東方 有月來

 성삼문은 황찬의 시를 컨닝하고,

 그 시의 상부에 두자씩 모두 여덜자를 붙어 수식함으로써

당당히 장원 급제하였답니다.

그러고 보면 성삼문의 지혜는 대단한가요?

학자다운 양심을 갖고 컨닝을 했으니

요즘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