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거경대학에서 예움터.구름에마을을 찾아서

오토산 2017. 8. 22. 12:13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721

 

 

거경대학에서 예움터마을구름에리조트찾아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출발하여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지나 야외민속촌

뒷편에 위치한 예움터마을과 구름에리조트를 찾았다.

 

예움터마을청소년인성교육정신문화수련장으로 활용하는 한자마을

서원의 건물배치를 본뜬 한옥건물로 구인당앞 광장에는 천자문이 새겨져 있고

명덕재에는 어제밤 숙박객들의 객실에서 정리된 쓰레기를 정리중에 있었으며

이곳에서는 역사문화 캠프 비롯해 유적탐방, 한자를 근간으로한 인성교육,

전통의례전통의식주 문화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뒷편 계곡에는 옥정동에 있던 애련정과 용상동 동산서원이 이건되어 있고

주차장옆의 구름에 카페에는 아담하고 한적하여 찾는 사람들이 많다.

 

구름에리조트는 1976년 안동댐 준공당시 수몰위기에 처한 고택이전하여

현대인고향의 정서 느낄수 있도록 내부만 리모델링하여 전통숙박시설

활용하여 2014. 6.부터 (재)행복전통마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입구에 성곽과 문루가 있고 정자와 연못이 있으며 계남고택, 칠곡고택, 서운정,

우향각, 팔회당제사, 감동제사, 청응정, 벽산정등이 이건되어 있다.

 

계남고택은 1800년대 건물로 추정되고 퇴계수의 남쪽에 위치하여 溪南이라

히였으며 계남연하각(溪南烟霞閣)은 99간 민가주택이었으나 6.25.전란등으로

소실되고 'ㅁ'자 안채와 서운정만 남아 있다가 1975년 단천리 선영하에 옮겼다가

2008년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하며 원형은 알수 없지만 화가 오영창그린

'溪南宗家烟霞閣全景圖'를 보면 그 규모를 알수있다고 한다.

 

정면7칸 측면7칸으로 기둥사이 간격이 다른가옥에 비하여 비교적 넓고

큰사랑과 작은사랑채가 독립되어 있으며 뜰아랫방에 따로 부엌이 있어

2~3세대가 함께 살기에 알맞은 구조라고도 하며

1748년 퇴계선생 8세손 함인재 이귀용이 단사에 살다가 계남에 정착하면서

아들 농와 이언순은 개성유수, 손자 황고 이휘정은 충주목사,

증손 쌍취헌 이만운이 경주부윤을 지내 이 집을 계남경주댁으로 불리기도 한다. 

 

예움터마을을 돌아보고 구름에리조트 계남고택에서 이동수 박사로 부터

계남마을과 계남연하각에 대한 설명을 들은후 조금 늦은 점심을

월령교입구 '이정식당'에서 버섯전골에 간고등어 한마리씩을 구워서

맛있게 먹은후 후식으로 감주(식혜) 한그릇을 배부르게 먹고

우리는 안동향교 답사를 위하여 송천동으로 떠났다.

 

세상사 한마디

 하늘에 뜬 흰구름도 공짜 하늘에 부는바람도 공짜

눈부신 햇살도 공짜,        초록으로 물든 숲도 공짜

화사한 꽃의 자태도 공짜 그 꽃이 풍기는 향기도 공짜

 아름다운것 모두가 공짜이니  오늘도 마음껏 즐기시길~~

 

 

 

 

 

 

 

 

 

 

 

 

 

 

 

 

 

 

 

 

 

권갑현님이 보내온 김성민 작가의 사진

 

구름문양난간과 고방이 특이하네요

 

 

 

 

 

수련이 자태를 자랑해!!